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1월 15일~17일 3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135개사, 450개 부스가 참여해 국내 외 최신 교육 트랜드를 한눈에 보여주는 대한민국 교육사업을 대표하는 전시회다.
최근 교육계의 핫 이슈라 할 수 있는 플립러닝, K-무크 (MOOC)등에 관한 포럼 및 서비스들도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난 2014년 코엑스 국제 이러닝 박람회에서 ‘포스트딕’으로 서비스 부분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프린지존(대표 김용균)에서 ‘팀플’이라는 새로운 학습 모델 서비스를 선보여 부스를 방문한 현직 교사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팀플’은 교사들이 플립러닝에 유용한 서비스로, 무료 공개된 동영상 등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동영상 및 과제 달성률 등을 서로 메신저로 비교하며 협동 및 경쟁학습을 하는 서비스이다.
동영상을 보고 그에 대한 질문을 미리 과제로 제출하게 한 후 이를 수업시간에 활용함으로써 ‘질문이 있는 교실’을 만드는 것이다.
㈜프린지존의 김용균대표는 ‘학생들에게 답을 요구하기보다는 질문을 요구하고 이런 학생들의 질문을 모아 교실에서 대면 토론의 주제로 사용한다면 좀 더 능동적인 교실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선생님들이 직접 동영상을 제작하기보다는 외부에 공개된 무료 콘텐츠를 사용함으로써 새로운 교실 학습 문화를 좀 더 손쉽게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팀플’서비스는 박람회기간에 시범서비스를 신청한 약 300여 곳의 학교, 학원 등에 약 3개월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올 2월에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ostdi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한국대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