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얼트립 비즈니스모델 분석: 매출 1,100억·12년 만에 흑자 전환한 여행 슈퍼앱의 성장 공식
투어&액티비티 중심의 자유여행 플랫폼에서 항공·숙박·패키지까지 아우르는 여행 슈퍼앱으로 진화하며, 12년 만에 첫 흑자를 달성한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 2025년 거래액 2.3조원(+45%), 매출 1,100억원+, MAU 500만명을 기록하며 OTA 1호 상장에 도전 중이다.
1. 핵심 숫자
| 지표 | 수치 | 비고 |
|---|---|---|
| 2024년 매출 | 892억원 | YoY +47% |
| 2024년 영업이익 | 1.3억원 | 창사 이래 첫 흑자 |
| 2025년 매출 전망 | 1,100억원+ | 상반기 570억원 |
| 2025년 거래액 전망 | 약 2.3조원 | YoY +45%, 7월 GMV 2,171억 최고 |
| 누적 가입자 | 1,000만명 | 2025.10 (3년간 2배) |
| MAU | 500만명 | 2025.10 |
| 여행 상품 | 150만개 | 전 세계 600개 도시 |
| 누적 투자 | 약 1,900억원 | Series F 기업가치 6,000억원 |
| IPO | 추진 중 | 미래에셋증권 대표주관, 목표 1조원 |
| 설립 | 2012.02 | 이동건 (프라이머 출신) |
출처: 마이리얼트립 2024년 감사보고서, 서울경제, 더벨
2. 수익 모델
마이리얼트립의 수익은 여행 상품 중개 수수료와 패키지 마진으로 구성된다.
2-1. 투어&액티비티 중개 수수료
전 세계 600개 도시, 150만개 여행 상품(현지 가이드 투어, 입장권, 교통패스, 액티비티)을 중개하며 거래당 2~7% 수수료를 부과한다. 2012년 창업 시부터의 핵심 사업이며, 40만개 이상의 한국인 리뷰로 글로벌 경쟁사(클룩, KKday) 대비 한국인 맞춤 콘텐츠가 강점이다.
2-2. 항공권 판매 수수료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해 2025년 6월 항공 발권액 플랫폼 1위를 달성했다. 해외 왕복 항공권 1% 수수료(국내 무료). 2024년 싱가포르항공 NDC 도입으로 항공사 직거래를 확대했다. 2025년 상반기 BSP 발권 실적은 약 3,898억원(+51%)이다.
2-3. 숙박 예약 수수료
2023년 전 세계 60만개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숙소 예약 시 플랫폼 수수료 2%를 부과한다. 매월 최고 기록을 갱신 중이다.
2-4. 마이팩 (자유패키지) 수수료
2024년 3월 출시. 항공·숙박·투어를 10년 축적 데이터 기반으로 AI 최적 조합한 자유패키지다. 벌크 바잉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5년 9월 18개 도시, 12월 유럽 3개국으로 확대했다.
2-5. 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
크리에이터가 여행 상품 링크를 SNS에 공유하면 수익의 50%를 배분한다. 거래액이 2023년 73억원 → 2024년 834억원으로 10배 성장했다. 상위 10% 크리에이터의 월 평균 수입은 400만원이며, 외부 광고 의존도를 줄이는 자생적 마케팅 모델이다.
2-6. B2B 사업
2023년 하나투어 육경건 전 대표를 B2B CIC 대표로 영입했다. 기업 복지몰, 출장, MICE, 해외 연수 등을 제공하며 삼성전자, 넥슨, 농심 등 100여개 기업이 이용한다. 2024년 2분기 거래액이 1분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3. 성장 비결
3-1. 투어&액티비티 차별화로 시장 선점
2012년 현지 한국인 가이드와 여행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시작했다. 미술사 전공자의 루브르 투어, 현지 요리 클래스 등 차별화된 경험과 40만개+ 한국인 리뷰가 글로벌 경쟁사 대비 강점이다.
3-2. 슈퍼앱 전략으로 크로스셀 극대화
투어(2012) → 항공(2018) → 숙박(2021) → AI 여행 플래너(2023) → 마이팩(2024) → 리셀마켓(2025)으로 단계적 확장했다. 항공 +80%, 투어 +100%, 숙박 +200% 성장하며 크로스셀 비율 60%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
3-3. 크리에이터 기반 마케팅으로 비용 절감
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이 거래액 73억 → 834억으로 10배 성장하며, 외부 광고 대신 재방문·재구매 중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크리에이터가 오프라인 여행사 대리점 역할을 수행하며, 마케팅 비용 절감과 자생적 콘텐츠 생산을 동시에 달성했다.
3-4. AI + B2B로 비용 효율 개선
2024년 AI 고객 응대 자동화를 도입해 24시간 응대와 비용 효율을 동시에 달성했다(서울시 소비자 만족도 최고 점수). CX 자회사 AICX를 설립해 외부 B2B 사업으로 확장 중이다. B2B 사업은 하나투어 출신 전문가 영입으로 100여개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4.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4-1. BMC 핵심 인사이트
투어&액티비티 선점 → 슈퍼앱 진화 — 2012년 현지 가이드 중개라는 니치 시장에서 시작해, 150만개 상품·40만 리뷰로 한국인 맞춤 여행 콘텐츠의 독보적 강점을 확보했다. 이후 항공(2018)→숙박(2021)→마이팩(2024)→리셀마켓(2025)으로 확장하며 크로스셀 60% 목표의 여행 슈퍼앱으로 진화했다.
크리에이터 마케팅 = 10배 성장 엔진 — 수익의 50%를 배분하는 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이 거래액 73억→834억(10배)으로 성장했다. 크리에이터가 오프라인 여행사 대리점 역할을 수행하며, 외부 광고 의존도를 낮추고 재방문·재구매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것이 흑자 전환의 핵심 동력이다.
12년 만의 흑자 = AI + 크리에이터 — AI 고객 응대 자동화로 고정비를 줄이고, 크리에이터 마케팅으로 광고비를 절감하면서 매출은 47% 성장(892억)시킨 결과다. 비용 구조 개선과 매출 성장이 동시에 이뤄지며 영업이익 1.3억원의 첫 흑자를 달성했다.
B2B = 수익 다변화 — 하나투어 출신 전문가를 영입하고 100여개 기업 고객(삼성전자, 넥슨 등)을 확보했다. B2C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 현금흐름을 추가하며, 2024년 2분기 거래액이 1분기 대비 2.5배 증가했다.
IPO = OTA 1호 상장 도전 — 미래에셋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하고, 목표 기업가치 1조원으로 상장을 추진 중이다. 2025년 거래액 2.3조원(+45%), 매출 1,100억원+가 전망되며, MAU 500만·가입자 1,000만의 트래픽 기반이 밸류에이션의 핵심 근거다.
5. 투자 포인트
5-1. 투자 유치 히스토리
| 라운드 | 시기 | 금액 | 주요 투자자 |
|---|---|---|---|
| Series D | 2020.07 | 432억원 | 알토스벤처스, IMM, 스마일게이트 |
| Series F | 2024.01 | 756억원 | BRV캐피탈, 코렐리아, 삼성증권 |
| IPO | 추진 중 | - | 미래에셋(주관), 삼성증권(공동) |
누적 투자 약 1,900억원. Series F 기업가치 6,000억원 → IPO 목표 1조원.
5-2. 투자 매력 포인트
2024년 첫 흑자(12년 만), 2025년 매출 1,100억+(+47%), 거래액 2.3조원(+45%), MAU 500만·가입자 1,000만, 크리에이터 마케팅 거래액 834억(10배), OTA 1호 상장 타이틀, AI 비용 효율화가 핵심 매력이다.
5-3. 리스크 요인
⚠️ 2024년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수익성이 아직 미미한 수준, 여행 산업 특유의 성수기·비수기 사이클, 클룩·KKday·야놀자·하나투어 등과의 경쟁 심화, 누적 투자 1,900억원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Series F 6,000억→IPO 1조원), 코로나19 같은 외부 충격 리스크가 과제다.
6. 한국 시사점
6-1. 니치 시장 선점 후 확장하라
마이리얼트립은 "현지 가이드 투어"라는 니치 시장에서 시작해 항공·숙박·패키지로 확장하며 슈퍼앱으로 진화했다. 초기에는 작더라도 명확한 차별점이 있는 니치 시장에 집중하고, PMF 확보 후 인접 영역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6-2. 크리에이터 경제를 적극 활용하라
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수익 50% 배분)으로 거래액이 10배 성장하며 외부 광고 의존도를 줄였다. 크리에이터에게 충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자생적 콘텐츠 생산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
6-3. 창업 실패 경험을 자산으로 전환하라
이동건 대표는 첫 창업(크라우드펀딩)에서 "절박함 부족"으로 실패한 경험을 바탕으로 마이리얼트립에서 진지하게 임했다.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와의 만남이 전환점이 됐다. 실패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음 창업에서 보완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6-4. AI는 비용 절감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달성한다
AI 고객 응대 자동화로 24시간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비용은 줄이고 만족도는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CX 자회사 AICX를 설립해 내부 역량을 외부 B2B 사업으로 확장하는 것도 주목할 전략이다.
6-5. 슈퍼앱 전략으로 크로스셀을 극대화하라
항공권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숙박·투어 상품을 추천하며 크로스셀 비율을 30%에서 60%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초기 PMF를 확보한 후 인접 카테고리로 확장하며 크로스셀을 극대화하는 것이 수익성 개선의 핵심이다.
7. BM 도해: 마이리얼트립의 가치 흐름
8. 경쟁사 비교
| 구분 | 마이리얼트립 | 클룩 (Klook) | KKday | 야놀자 |
|---|---|---|---|---|
| 설립 | 2012 (한국) | 2014 (홍콩) | 2014 (대만) | 2005 (한국) |
| MAU | 500만 (2025.10) | 전 세계 1,500만 | - | - |
| 2024 매출 | 892억원 | - | - | 2,643억 (3분기) |
| 영업손익 | 흑자 1.3억 (2024) | - | - | 흑자 160억 (3분기) |
| 핵심 강점 | 한국인 맞춤, 가이드 차별화 | 글로벌, 테마파크 할인 | 아시아, 현지 경험 | 숙박 1위, 클라우드 |
| 차별점 | 마이팩, 크리에이터, B2B, 리셀 | 즉시 예약, 글로벌 네트워크 | 아시아 독점 혜택 | 야놀자클라우드, 프립 |
마이리얼트립은 한국인 맞춤 콘텐츠(40만 리뷰)와 크리에이터 마케팅(거래액 834억)에서 차별화된다. 클룩은 글로벌 규모(MAU 1,500만)에서 압도적이고, 야놀자는 숙박 1위+클라우드 SaaS로 수익성이 높다. 마이리얼트립의 과제는 영업이익률 개선(현재 0.15%)과 IPO 밸류에이션 정당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