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닛 320억 시리즈E 분석: 인도 10억 인구 AI 금융 플랫폼, 5년 연속 100% 성장·흑자 IPO 도전
투자 정보
💡 핵심요약
SK텔레콤 출신으로 동남아 모바일 사업 경험을 쌓은 이철원 대표가 2014년 창업한 어피닛(구 밸런스히어로)은 AI 기반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을 통해 인도 금융 소외 계층 10억명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2026년 2월 시리즈E 320억원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대출 취급액 2조원·매출 5년 연속 100% 성장을 기록 중이다. 스마트폰 데이터 9만여 개를 AI로 분석해 5~10분 만에 신용평가를 완료하는 독자 기술로 연체율 6%대(업계 평균 8~9%)를 달성하며, 2026년 상반기 국내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 개요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회사명 | 주식회사 어피닛 (Afinit Inc.) |
| 이전 사명 | 밸런스히어로 (Balance Hero) — 2025년 10월 사명 변경 |
| 서비스명 | 트루밸런스 (True Balance) |
| 대표자 | 이철원 |
| 설립 | 2014년 7월 17일 |
| 본사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27, 13층 |
| 직원 수 | 약 45명 (2025년 12월 기준) |
최근 투자 라운드
| 항목 | 내용 |
|---|---|
| 투자 시기 | 2026년 2월 |
| 투자 라운드 | 시리즈E (Pre-IPO 성격) |
| 투자 금액 | 320억원 |
| 밸류에이션 | 비공개 |
투자 히스토리
| 라운드 | 시기 | 금액 | 주요 투자자 |
|---|---|---|---|
| 시드 | 초기 | 비공개 | 인터베스트 |
| 시리즈C | 2019년 10월 | 260억원 (누적 740억원) | IMM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IBK캐피탈, SB파트너스, 신한캐피탈 |
| 대출형 투자 | 2025년 12월 | 1,100억원 | 미국 CIM |
| 시리즈E | 2026년 2월 | 320억원 | 미래에셋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 빅무브벤처, 하나벤처투자 외 |
투자 기관
- 기존 투자자: 구름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
- 신규 투자자: 더블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 빅무브벤처, 하나벤처투자
- 기타 주요 기존 투자자: 소프트뱅크벤처스, 네이버, 산업은행
비즈니스 모델 & 수익구조
핵심 제품/서비스: 트루밸런스 (True Balance)
인도 중산층 10억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 플랫폼이다. 인도 중앙은행(RBI) 정식 인가 NBFC(Non-Banking Financial Company)로서 PPI(Prepaid Payment Instrument) 라이선스를 한국 기업 최초로 획득했다. 플랫폼 매출이 2020년 91억원에서 2024년 1,460억원으로 5년간 16배 성장하며 단위경제가 충분히 검증되었다.
수익원 1: 금융 상품 중개 수수료 (주력, B2C)
- 무담보 소액 마이크로크레딧 중개
- 보험 상품 중개
- 통신료 충전, 공과금 결제 수수료
- 월 평균 금융 상품 중개액: 약 50억 루피 (약 800억원)
수익원 2: AI 신용평가 엔진 플랫폼 제공 (B2B)
- 파트너 금융사에 ACS(대안신용평가시스템) 솔루션 제공
- 금융사 맞춤형 AI 모델 개발 및 운영
- 고객 금융 상태 분석·예측 서비스
수익원 3: 공동대출 (Co-lending)
- 파트너 금융사와 공동 대출 상품 운영
- 리스크 분담 및 수익 공유 모델
| 분석 항목 | 내용 |
|---|---|
| 핵심 고객 | 인도 중산층 개인 (B2C) + 현지 금융사 (B2B) |
| 수익 모델 | 플랫폼 수수료 + AI 솔루션 제공 이중 구조 |
| 핵심 자산 | 10년간 1억명+ 고객 행동 데이터 + RBI PPI 라이선스 |
| 차별화 | 연체율 6%대 (업계 평균 8~9% 대비), 5~10분 신용평가 완료 |
운영 현황 & 주요 성과
핵심 지표
| 지표 | 수치 | 기준 시점 |
|---|---|---|
| 누적 대출 취급액 | 1,300억 루피 (약 2조원) | 2025년 12월 |
| 누적 금융 상품 중개액 | 2조 6,000억원 이상 | 2025년 12월 |
| 월 평균 중개액 | 약 50억 루피 (약 800억원) | 2025년 |
| 앱 다운로드 | 7,500만 건 이상 | 누적 |
| 고객 데이터셋 | 9만여 개 데이터 포인트 (1억명+ 고객) | 2025년 |
| ACS 연체율 | 6%대 | 업계 평균 8~9% |
재무 성과
| 연도 |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20년 | 91억원 | -203억원 | - |
| 2023년 | 694억원 | 107억원 | 7.1% (흑자 전환) |
| 2024년 | 1,460억원 | 116억원 | 13.3% |
| 2025년 (예상) | 1,650억원 | 300억원 | 18.2% |
5년 연속 연평균 100% 매출 성장, 2020~2024년 매출 16배 증가.
주요 파트너사·고객사
- 인도 현지 금융사 다수 (공동대출·B2B AI 솔루션)
- 90만명 이상 금융 중개인(리셀러) 네트워크
- 국내 주요 금융회사 협업 추진 중
수상·인정
| 수상 | 시기 | 수여 기관 |
|---|---|---|
| ET NOW 베스트 테크 브랜드 어워드 — 핀테크 대상 | 2025년 8월 | ET NOW (인도) |
| 한경핀테크대상 — 글로벌AI금융플랫폼 부문 최우수상 | 2025년 11월 | 한국경제 |
| Zindi 글로벌 데이터 사이언스 대회 2위 | 2024년 | Zindi (195개국 1,000여명 참여, 한국 유일 수상) |
| 예비유니콘 특별 보증 선정 | - | 중소기업진흥공단 |
| TIPS 일반 트랙 선정 | - | 중소벤처기업부 |
성공 포인트 & 벤치마킹 인사이트
1. 시장 선택의 탁월성: 14억 인구 × 금융 소외 = 구조적 블루오션
중요도: 상
인도 총 인구 14억명 중 스마트폰 사용자는 11억명(매년 5,000만명 이상 증가)에 달하지만, 은행 대출·신용카드 접근이 불가한 금융 소외 계층은 13억명이다. 어피닛의 타겟은 월 40만~150만원 소득 중산층 10억명으로, 인도는 신용카드 단계를 건너뛰고 모바일 결제로 직행하는 '리프프로깅(Leapfrogging)' 시장이다. 2020년대 이후 소액금융 상품 비중이 70%로 확대됐다. 이철원 대표는 "시장의 크기, 성장 속도, 성숙도 세 가지 기준에 완벽히 부합해 인도에서 사업 결정하는데 5분도 안 걸렸다"고 밝혔다.
| 항목 | 수치 |
|---|---|
| 인도 총 인구 | 14억명 |
| 스마트폰 사용자 | 11억명 (매년 5,000만명+ 증가) |
| 금융 소외 계층 | 13억명 |
| 타겟 시장 (중산층) | 10억명 |
| 인도 핀테크 시장 전망 | 2030년 2,000억 달러 |
💡 교훈: 선진국의 경쟁이 치열한 시장보다 '금융 인프라 미비 × 스마트폰 보급률 급증'이라는 구조적 기회가 있는 시장을 선점하라. 기존 플레이어가 해결하지 못한 근본적 문제(신용기록 부재)를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면 더욱 유리하다.
2. 10년 데이터가 만든 AI 진입장벽: ACS 대안신용평가시스템
중요도: 상
어피닛의 ACS는 문자메시지·통화 패턴·앱 설치 목록·위치정보 등 9만여 개 비금융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5~10분 내 신용평가를 완료한다. 주식·금융 앱을 많이 쓰는 사람과 게임 앱을 주로 설치한 사람의 연체율 차이, 정기적으로 연락하는 지인 유무 같은 통화 패턴까지 신용평가 요소로 활용한다. 10년간 1억명 이상의 고객 행동 데이터를 축적한 결과 연체율 6%대(업계 평균 8~9%)를 달성하며, 성능은 매년 2배 이상 개선되고 있다.
| 기술 항목 | 내용 |
|---|---|
| 분석 데이터 | 9만여 개 비금융 데이터 |
| 처리 시간 | 5~10분 내 신용평가 완료 |
| 연체율 | 6%대 (업계 평균 8~9% 대비 우수) |
| 성능 개선 속도 | 매년 2배 이상 |
| 데이터 기반 | 10년간 1억명+ 고객 행동 데이터 |
| 특허 | 생성형 AI 기반 부도 확률 추정 기술, 구간중도절단 추정방법론 이용 대출 승인금액 산정 시스템 |
💡 교훈: AI 비즈니스에서 가장 강력한 진입장벽은 알고리즘이 아닌 '데이터'다. 10년간 1억명 이상의 실제 금융 행동 데이터를 축적한 것이 경쟁사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핵심 자산이다. 사업 초기부터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축적할 것인지 설계하라.
3. 규제 라이선스를 희소 자산으로 확보
중요도: 상
어피닛은 인도 중앙은행(RBI) 정식 인가 NBFC 지위와 PPI(Prepaid Payment Instrument) 라이선스를 한국 기업 최초로 획득했다. 인도 내 수만 개 대출업체 중 PPI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은 1~2곳에 불과하다. 이 라이선스는 단순한 기술 스타트업이 아닌 '제도권 금융회사'로서의 지위를 부여해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파트너 금융사와의 협업에서 신뢰의 근거가 된다.
💡 교훈: 핀테크·헬스케어 등 규제 산업에서 라이선스는 기술만큼 중요한 경쟁력이다. 초기부터 현지 규제 환경을 철저히 분석하고, 정식 라이선스 취득에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라. 규제 장벽을 '비용'이 아닌 '진입장벽'으로 인식하라.
4. 창업자의 20년 아시아 모바일 사업 경험
중요도: 상
이철원 대표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시카고대 공공정책학 석사 출신으로, SK텔레콤 자회사에서 아·태 컬러링 솔루션 해외 영업을 담당한 후 2006년 동남아시아 모바일 부가통신 서비스 기업 '액세스모바일'을 창업했다. 20년간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쌓은 현지 네트워크·규제 이해도·사업 감각이 인도 시장 진출의 핵심 자산이 됐다.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기존 경험을 핀테크로 확장한 것이다.
| 시기 | 경력 |
|---|---|
| 학력 |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시카고대 공공정책학 석사 |
| 2000년대 초반 | SK텔레콤 자회사 와이더덴 아·태 사업 팀장 |
| 2006년 | 액세스모바일 창업 (동남아시아 모바일 부가통신) |
| 2014년 | 밸런스히어로(현 어피닛) 창업 |
💡 교훈: 해외 시장 진출 시 창업자의 도메인 전문성이 핵심이다. 본인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레버리지할 수 있는 시장을 찾아라. 기존 경험을 새로운 기술로 확장하는 것이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서 시작하는 것보다 성공 확률이 높다.
5. 현지화 전략: 90만 금융 중개인 오프라인 네트워크
중요도: 중
인도는 디지털 결제가 급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금 중심 경제가 남아있다. 어피닛은 90만명 이상의 금융 중개인(리셀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인적 네트워크의 결합이 대중 시장(mass market) 침투의 핵심이다.
💡 교훈: 신흥시장 진출 시 순수 디지털 전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현지 유통 네트워크와 오프라인 터치포인트를 함께 구축해야 대중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 기술 플랫폼과 현지 인적 네트워크의 결합이 핵심이다.
6. AI 중심 조직 개편: IPO 앞 포지셔닝 업그레이드
중요도: 중
2025년 10월 사명을 밸런스히어로에서 어피닛(AI + FinTech + IT + Affinity)으로 변경하며 CAIO(최고AI책임자) 직책을 신설하고 AI 연구조직을 신설했다. 전체 조직을 AI 기능 중심으로 재편해 '인도 핀테크 앱'에서 '금융 버티컬 AI 글로벌 기업'으로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Pre-IPO 단계에서 투자자에게 전달하는 스토리를 성장 단계에 맞게 진화시킨 전략적 리브랜딩이다.
💡 교훈: 성장 단계에 맞는 정체성 재정립이 필요하다. IPO 등 중요한 전환점에서 투자자와 시장에 전달하는 스토리를 업그레이드하라. 기술의 본질은 동일하더라도 시장이 원하는 키워드(AI)와 연결하면 기업가치와 투자자 관심이 달라진다.
7. 에쿼티와 부채의 전략적 조합
중요도: 중
어피닛은 시리즈E 에쿼티 투자(320억원) 외에 2025년 12월 미국 CIM으로부터 대출형 투자 1,100억원을 별도로 유치했다. 에쿼티와 부채를 적절히 조합함으로써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면서 대규모 성장 자금을 확보하는 구조다. IPO를 앞둔 후기 스타트업에서 특히 효과적인 자금 조달 전략이다.
💡 교훈: 후기 스타트업은 에쿼티 투자만으로 모든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다. 채무형 조달(대출형 투자, 회사채 등)을 병행하면 지분 희석을 줄이면서 성장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자금 조달 방식을 다변화하라.
창업자/예비창업자를 위한 핵심 교훈
추천사항 (DO's)
1. '넥스트 빌리언(Next Billion)' 시장을 공략하라
- 인도·동남아·아프리카 등 금융 인프라가 미비하지만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증하는 시장은 선진국에서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다.
2. 데이터를 핵심 자산으로 축적하라
- AI 비즈니스의 진정한 경쟁력은 알고리즘이 아닌 데이터다. 10년간 1억명+ 고객 행동 데이터가 연체율 6%대의 기반이 됐다. 초기부터 데이터 수집·분석 체계를 설계하라.
3. 규제 라이선스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라
- RBI PPI 라이선스는 수만 개 경쟁사 중 1~2곳만 보유한 희소 자산이 됐다. 규제 산업에서 라이선스는 기술만큼 중요한 경쟁력이다.
4. 창업자의 도메인 전문성을 활용하라
- 이철원 대표의 20년 아시아 모바일 사업 경험이 인도 핀테크 성공의 기반이 됐다. 본인의 경험과 네트워크가 적용될 수 있는 시장을 찾아라.
5.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가치를 일치시켜라
- '금융 소외 계층 지원' 미션이 ESG 트렌드와 맞물려 투자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고, 동시에 10억명의 거대한 TAM을 의미했다.
6. 현지화 전략을 병행하라
- 90만명 금융 중개인 네트워크로 오프라인 터치포인트를 확보했다. 순수 디지털 전략만으로는 신흥시장 대중 시장 공략에 한계가 있다.
7. 흑자 전환 타이밍을 관리하라
- 2023년 흑자 전환 후 영업이익률을 7.1% → 13.3% → 18.2%(예상)로 빠르게 개선했다. IPO·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수익성 증명이 필수다.
8. 성장 단계에 맞게 정체성을 업그레이드하라
- 밸런스히어로 → 어피닛으로 사명 변경과 함께 AI 금융 기업으로 리브랜딩했다. IPO 등 중요한 전환점에서 투자자에게 전달하는 스토리를 진화시켜라.
9. 기존 투자자 관계를 유지하라
- 시리즈E에서 기존 투자자(구름인베스트먼트,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재참여한 것이 신뢰의 시그널로 작용했다.
10. 다양한 자금 조달 방식을 활용하라
- 에쿼티(320억) 외 대출형 투자(1,100억)를 병행해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며 성장 자금을 확보했다.
주의사항 (DON'Ts)
1. 선진국 시장에만 집착하지 마라
- 한국·미국 등 선진국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CAC(고객획득비용)가 높다. 어피닛은 인도라는 '비주류' 시장을 선택하여 압도적 성장을 달성했다.
2. 기술만으로 승부하려 하지 마라
- AI 알고리즘은 복제 가능하지만, 10년간의 데이터와 규제 라이선스는 복제가 어렵다. 기술 외의 진입장벽을 함께 구축하라.
3. 현지 규제를 과소평가하지 마라
- 핀테크·헬스케어 등 규제 산업에서 라이선스 없이 사업을 시작하면 나중에 전체 사업이 위험해질 수 있다. 초기부터 규제 컴플라이언스를 고려하라.
4. 순수 디지털 전략만 고집하지 마라
- 신흥시장은 디지털과 오프라인이 공존한다. 현지 실정에 맞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수립하라.
5. 성장에만 집중하여 수익성을 무시하지 마라
- 5년 연속 100% 성장을 하면서도 2023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IPO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수익성 증명이 필수다.
6. 브랜드 정체성을 고정시키지 마라
- 성장 단계에 맞게 브랜드와 스토리를 진화시켜라. '밸런스히어로'에서 'AI 금융 기업'으로의 포지셔닝 업그레이드가 Pre-IPO 단계 기업가치를 높였다.
7. 단일 수익원에 의존하지 마라
- B2C 플랫폼 수수료와 B2B AI 솔루션이라는 이중 수익 구조가 리스크를 분산시켰다.
8. 단기 성과에 급급하지 마라
- 2014년 창업 후 10년간 시장을 이해하고 데이터를 축적하며 기반을 다졌다. 해외 시장 진출, 특히 신흥시장 공략은 장기전이다.
투자자 코멘트
정훈재 빅무브벤처 대표
"어피닛은 국내 자본과 기술력으로 인도 시장에서 성과를 낸 대표적인 사례다.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ESG 가치와 함께, 5년 연속 100% 매출 성장과 흑자 전환이라는 재무 성과를 모두 달성했다."
창업자 명언
이철원 어피닛 대표이사
"14억 인구 중 11억명이 핸드폰을 사용하고, 매년 5,000만명 이상 증가한다. 시장의 크기, 성장 속도, 성숙도 세 가지 기준에 완벽히 부합했다. 인도에서 사업 결정하는데 5분도 안 걸렸다."
"한국에서 토스는 금융이 약간 편리해진 정도지만, 인도에서 핀테크는 은행 방문 없이 결제·송금·대출이 가능한 혁명이다. 신용카드 단계를 건너뛰고 캐시리스 페이먼트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월 40만~150만원을 버는 인도 중산층이 10억명이다. 이런 '넥스트 빌리언(next billion)'들이 겪는 금융 접근성 문제를 기술로 풀면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다."
"AI 기술로 동남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의 금융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되는 게 목표다."
향후 계획
단기 목표 (2026년)
- 2026년 상반기 국내 코스닥 IPO 완료
- 인도 파트너 금융사 확대 — 공동대출 및 B2B AI 솔루션 사업 확장
- 생성형 AI 기반 신용평가 모델 고도화 및 관련 인력 채용
중장기 비전
- 동남아·아프리카 진출: 인도에서 검증된 AI 금융 플랫폼을 개발도상국으로 확장
- 금융 버티컬 AI 글로벌 리더: 개발도상국 금융 불균형 문제를 AI로 해결하는 글로벌 기업
- 신규 금융 상품 확대: 마이크로크레딧 외 보험·투자 상품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예비창업자를 위한 종합 인사이트
어피닛이 주는 가장 큰 교훈
1. 레드오션을 피하고 구조적 기회가 있는 시장을 찾아라
어피닛은 한국의 치열한 핀테크 경쟁 대신 14억 인구 중 13억명이 금융 소외된 인도를 선택했다. 선진국에서 당연한 서비스가 신흥시장에서는 혁신이 될 수 있다. 경쟁자가 적고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을 찾아라.
2. 데이터가 곧 진입장벽이다
AI 시대에 알고리즘은 공개되어 있고 복제 가능하다. 진정한 경쟁력은 10년간 1억명 이상의 실제 고객 행동 데이터를 축적한 것이다. 사업 초기부터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축적할 것인가를 설계하라.
3. 규제 자산은 기술만큼 중요하다
핀테크·헬스케어 등 규제 산업에서 라이선스는 막대한 가치를 가진다. 수만 개 경쟁사 중 1~2곳만 보유한 RBI PPI 라이선스가 그 증거다. 규제 장벽을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인식하라.
4. 창업자의 과거 경험은 미래 성공의 자원이다
이철원 대표의 20년 아시아 모바일 사업 경험이 인도 핀테크 성공의 기반이 됐다.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서 시작하기보다, 본인의 경험과 네트워크를 레버리지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라.
5. 사회적 미션과 수익 모델을 일치시켜라
'금융 소외 계층 지원'이라는 미션은 ESG 투자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동시에 10억명의 거대한 TAM을 의미했다.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가치가 일치하는 모델을 설계하라.
6. 성장과 수익성의 균형을 찾아라
5년 연속 100% 매출 성장을 하면서도 2023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IPO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성장 스토리와 수익성 증명 모두 필요하다.
7. 장기전을 준비하라
2014년 창업 후 10년간 시장을 이해하고 데이터를 축적하며 규제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해외 시장 진출, 특히 신흥시장 공략은 최소 10년의 장기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 투자 포인트 정리
| 항목 | 내용 |
|---|---|
| 투자 규모 | 시리즈E 320억원 (Pre-IPO 성격), 별도 대출형 투자 1,100억원 |
| 핵심 경쟁력 | AI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 + 10년 1억명+ 데이터 + RBI PPI 라이선스 |
| 비즈니스 모델 | B2C 금융 플랫폼 수수료 + B2B AI 솔루션 이중 구조 |
| 재무 성과 | 5년 연속 100% 매출 성장, 2023년 흑자 전환, 영업이익률 18.2% 예상 (2025년) |
| 시장 기회 | 인도 핀테크 2030년 2,000억 달러 전망, 금융 소외 계층 13억명 |
| 향후 전망 | 2026년 상반기 국내 IPO, 동남아·아프리카 확장 |
성공 요인:
- 시장 선택: 14억 인구 중 13억명 금융 소외 시장을 선점한 전략적 판단
- 기술 우위: 9만여 개 데이터 포인트 기반 AI 신용평가 (연체율 6%대, 5~10분 완료)
- 규제 자산: RBI PPI 라이선스 한국 기업 최초 획득 (수만 개 대출사 중 1~2곳만 보유)
- 검증된 수익 모델: 매출 16배 성장, 흑자 전환, 영업이익률 개선 궤적
- 창업자 역량: 20년 아시아 모바일 사업 경험의 핀테크 확장
- 현지화 전략: 90만 금융 중개인 오프라인 네트워크 구축
- ESG 가치: 금융 포용성 미션과 수익 모델의 일치
- 자금 조달 다변화: 에쿼티 + 대출형 투자 병행으로 지분 희석 최소화
관련 링크
참고 자료:
- 조선비즈, "'밸런스히어로' 어피닛, 시리즈E 320억원 투자 유치" (2026.02)
- 한국경제, "이철원 대표 'AI 데이터 금융으로 인도 넥스트 빌리언 공략'" (2025.12)
- 이데일리, "어피닛, 미국 CIM으로부터 1,100억원 대출형 투자 유치" (2025.12)
- 머니투데이, "AI 금융 기업 어피닛, '어피닛'으로 사명 변경...금융 특화 AI 비즈니스 강화" (2025.10)
- 이코노미스트, "밸런스히어로, '어피닛'으로 사명 변경…'금융 특화 AI로 개도국 공략'" (2025.10)
- 한국일보, "인도의 '국민 앱' 만든 국내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 (2021.09)
- THE VC, "밸런스히어로(어피닛) 기업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