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카로스 208억 시리즈D 분석: 임상 1상 환자 9명 전원 CR 100% CAR-T 면역항암제
투자 정보
💡 핵심요약
서울대 의대 교수팀이 개발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2018년 설립된 티카로스(TiCARos)가 2026년 3월 208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방식은 상환전환우선주(RCPS)이며,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키움증권·아이엠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티카로스는 CAR-T(키메라항원수용체 T세포) 면역항암제 플랫폼 기업으로, 독자 개발한 CLIP CAR·Converter CAR·Switchable CAR 3종의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리드 파이프라인 TC011은 재발성·불응성 B세포 림프종 대상 임상 1상에서 투여 적합 환자 9명 전원에게 객관적 반응률(ORR) 100%, 완전관해(CR) 100%라는 이례적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투자금은 TC011 임상 2상의 조속한 완료와 고형암 치료제 TC091의 임상 1상 진입에 집중 투입된다. 미국 시티오브호프(City of Hope) T세포 연구소가 CLIP CAR 백본을 자체 CAR-T에 적용하는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며, 호주 카테릭스(CARtherics)와는 공동특허를 출원했다.
투자 개요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회사명 | 티카로스 (TiCARos Therapeutics) |
| 대표자 | 이재원 CEO |
| 공동창업자 | 최경호 서울대 의대 교수(CTO), 최은영 서울대 의대 교수(CSO) |
| 설립 | 2018년 6월 |
| 본사 | 대한민국 (서울) |
| 기술 기반 | 최경호 교수 국립암센터 재직 시 개발한 T세포 강화 기술 전용실시권 |
이번 투자 라운드
| 항목 | 내용 |
|---|---|
| 발표 시기 | 2026년 3월 3일 |
| 투자 라운드 | 시리즈D |
| 투자 금액 | 208억원 |
| 투자 방식 | 상환전환우선주(RCPS) |
| 투자 기관 |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키움증권, 아이엠투자파트너스 |
투자 히스토리
| 라운드 | 시기 | 금액 | 주요 투자자 |
|---|---|---|---|
| 시리즈A·B | ~2021 | 81억원 | - |
| 시리즈C | 2021년 8월 | 250억원 | 신한벤처투자, UTC인베스트먼트, HG이니셔티브·대성창업투자, 메디치인베스트먼트, 킹고투자파트너스, 우리종합금융·포스코기술투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디멘션투자자문, 피터 캐시 박사(개인) |
| 시리즈D | 2026년 3월 | 208억원 |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키움증권, 아이엠투자파트너스 |
| 누적 | 약 539억원+ |
이사회 자문
피터 캐시(Peter Kash) 박사 — 예스카르타(Yescarta)를 개발한 카이트파마(Kite Pharma)의 공동창업자. 카이트파마는 2017년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약 120억 달러(약 17조원)에 매각됐다.
비즈니스 모델 & 수익구조
핵심 제품: CAR-T 세포치료제 플랫폼
티카로스는 환자 자신의 T세포를 채취해 유전자를 조작한 뒤 다시 투여하는 자가(autologous)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딥테크 바이오텍이다. 1회 투여만으로 말기 혈액암 완치 가능성을 보여주는 CAR-T는 '꿈의 항암제'로 불리지만, 기존 치료제는 혈액암에만 효과를 보였고 투여 비용이 4억원을 초과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티카로스는 3종의 독자 플랫폼으로 이 한계를 극복한다.
플랫폼 1: CLIP CAR (Clamping-based Immunological Synapse Potentiating CAR)
CAR-T 세포와 암세포가 접촉하는 면역 시냅스(immune synapse)의 구조를 변형해 종양세포 접합력과 살상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CAR 구조체의 기본 골격(backbone) 자체를 변형한다는 점에서 기존 접근과 차별화된다. 리드 파이프라인 TC011과 고형암 파이프라인 TC091에 모두 적용되며, 글로벌 기관들이 자사 파이프라인에 이 기술을 도입하는 협력 모델이 형성되고 있다.
플랫폼 2: Converter CAR
CAR-T 세포 표면에 나타나는 T세포 억제 신호를 반대로 활성화 신호로 전환해 T세포의 지속적 면역 기능을 높이는 기술이다. 종양 미세환경(TME)에서 T세포가 기능을 잃는 현상(T세포 소진, exhaustion)을 극복하는 접근법이다.
플랫폼 3: Switchable CAR
암세포만 공격하고 정상세포는 보호하는 스위치 기능을 CAR-T에 부여해 독성을 줄이는 기술이다. CAR-T 치료제의 주요 부작용인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등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수익 모델 구조
| 단계 | 수익 방식 | 대상 |
|---|---|---|
| 국내 | 직접 임상개발·제품화 | TC011 (혈액암) |
| 해외 | 기술 라이선싱(기술수출) | TC011 및 플랫폼 기술 |
| 글로벌 협력 | 공동특허·공동연구 | CLIP CAR 백본 적용 |
| 고형암 | 직접 개발 후 라이선싱 | TC091 |
딥테크 바이오텍의 전형적인 수익 구조로, 단기적으로는 임상 마일스톤과 기술수출 계약금·경상기술료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제품 허가 후 상업화 수익을 목표로 한다.
운영 현황 & 주요 성과
파이프라인 현황
| 파이프라인 | 적응증 | 플랫폼 기술 | 개발 단계 | 비고 |
|---|---|---|---|---|
| TC011 | 재발성·불응성 B세포 림프종 (혈액암) | CLIP CAR | 임상 2상 진행 중 | 임상 1상 ORR 100%, CR 100% (9/9명) |
| TC091 | 고형암 | CLIP CAR | 임상 1상 진입 준비 | 식약처 바이오챌린저, KDDF 지원과제 선정 |
TC011 임상 1상 핵심 성과
| 지표 | 결과 |
|---|---|
| 대상 | 재발성 또는 불응성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 |
| 투여 적합 평가 환자 수 | 9명 (저·중·고용량 코호트) |
| 객관적 반응률 (ORR) | 100% |
| 완전관해 (CR) | 100% |
| 신경독성 (NT) | 발생 없음 |
|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CRS) | 1건 (경증) |
| 완전관해 유지 기간 | 6개월 이상 지속 |
정부 지원 및 인정
- 2021년: 국가 신약개발사업 신약기반 확충 과제 선정 (3년간 공동연구)
- 2024년: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 '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 지원과제 선정 (TC091)
- 2025년 7월: 식약처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 선정 (TC091)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 미국 시티오브호프(City of Hope) 산하 T세포 연구소: CLIP CAR 백본을 자체 개발 CAR-T에 적용하는 공동연구 진행 중
- 호주 카테릭스(CARtherics): CLIP CAR 적용 Allogeneic CAR-NK 공동특허 출원
- 이엔셀: TC011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탁생산(CDMO) 계약
- 마티카바이오랩스(차바이오텍 자회사): TC091 임상시험용 의약품 CDMO 계약
성공 포인트 & 벤치마킹 인사이트
1. 학교 원천기술의 사업화 — 교수·경영전문가 공동창업 모델
중요도: 상
기술과 경영의 완벽한 역할 분리
티카로스의 창업 구조는 한국 딥테크 스타트업의 교과서적 모델이다. 면역학계 석학인 최경호·최은영 서울대 교수 부부가 각각 CTO·CSO로 기술을 담당하고, 전문경영인인 이재원 대표(전 다이노나 CFO)가 CEO로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최경호 교수가 국립암센터 재직 시절 개발한 T세포 강화 기술의 전용실시권을 이전받아 창업했다는 점에서, 기초연구→전용실시권→스타트업 설립의 전형적인 대학 기술이전 성공 사례다.
최대주주가 기술 발명자인 구조는 기술 소유권 분쟁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기술을 발명한 사람이 직접 회사의 주인인 경우 라이선스 재협상 등의 갈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이는 VC 투자자가 선호하는 거버넌스 구조이기도 하다.
💡 교훈: 딥테크 창업을 꿈꾼다면 기술창업자와 경영전문가의 역할 분리가 핵심이다. 연구자 출신 창업자가 경영까지 모두 맡으려 하면 둘 다 놓치기 쉽다. 티카로스처럼 "기술책임자 + 전문경영인" 구조를 처음부터 설계하면 투자자 신뢰도와 조직 안정성이 동시에 높아진다.
2. 임상 데이터의 힘 — ORR 100%, CR 100%가 만드는 투자 유인
중요도: 상
9명 전원 완전관해라는 숫자의 의미
CAR-T 임상에서 ORR 100%, CR 100%는 극히 드문 결과다. FDA 승인을 받은 기존 CAR-T 치료제들의 임상 1상 결과와 비교해도 이례적인 수치다. 신경독성 0건, CRS 1건(경증)이라는 안전성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메시지가 투자자를 설득한다. 완전관해 유지 기간이 6개월 이상이라는 내구성 데이터는 "1회 투여 완치" 가능성을 지지하는 근거다.
글로벌 기관의 기술 채택이 주는 제3자 검증
미국 시티오브호프 T세포 연구소가 자체 CAR-T 개발에 CLIP CAR 백본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것은 티카로스 기술의 강력한 외부 검증이다. 자사 기술을 투자자 자료에서 설명하는 것과 글로벌 기관이 스스로 그 기술을 채택하는 것은 설득력에서 차원이 다르다.
💡 교훈: 바이오 창업에서 숫자가 곧 설득이다. 임상 1상 하나가 수백억의 투자를 만든다. 임상 설계 단계에서 투자자와 파트너를 설득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지표"가 무엇인지 먼저 정하고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
3. "혈액암 먼저, 고형암 나중" — 단계적 위험 관리 전략
중요도: 상
검증된 시장에서 시작해 미개척 시장으로 확장
CAR-T 치료제 시장은 혈액암에 대한 임상 근거가 이미 축적되어 있다. 길리어드의 예스카르타, 노바티스의 킴리아, BMS의 브레얀지 등 FDA 승인 제품이 모두 혈액암 대상이다. 고형암에서 CAR-T가 효과를 내는 것은 전 세계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난제다.
이재원 대표는 "처음부터 고형암만 타깃하면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혈액암(TC011)에서 플랫폼 기술의 안전성과 효능을 먼저 입증한 뒤, 이를 발판으로 고형암(TC091)에 도전하는 전략이다. CLIP CAR 백본이 CAR-T뿐 아니라 CAR-NK, in Vivo CAR-T 등 다른 모달리티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플랫폼 가치가 더 넓어지고 있다.
💡 교훈: 스타트업이 리스크를 분산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 중 하나는 검증된 시장에서 기반을 잡은 뒤 미개척 시장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초기 성과가 이후 도전의 신뢰 기반이 된다.
4. 카이트파마 창업자를 어드바이저로 — 직접 투자까지 받는 신뢰 설계
중요도: 중
피터 캐시 박사는 단순 자문위원이 아니라 시리즈C에서 직접 투자자로도 참여했다. 본인의 돈을 넣었다는 것은 투자자에게 가장 강력한 신뢰 신호다. 카이트파마를 길리어드에 120억 달러에 매각한 글로벌 CAR-T 업계의 핵심 인물이 직접 투자한다는 사실은 어떤 IR 자료보다 설득력이 높다.
티카로스는 국내 임상은 직접 진행하고, 해외는 기술 라이선싱 방식으로 명확히 분리해 전략을 짜고 있다. 시티오브호프, 카테릭스 등 해외 기관과의 협력이 이 전략의 실행이며, 기술수출 협상에 필요한 글로벌 레퍼런스를 미리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다.
💡 교훈: 자문위원과 이사회 멤버를 직접 투자자로 만드는 구조가 최선이다. 특히 자사 산업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엑싯을 경험한 인물을 초기에 영입하는 것을 전략으로 접근하라.
5. 정부 지원 레버리지 — 3중 국가 검증 획득
중요도: 중
티카로스는 민간 투자 외에 국가 과학기술 검증 트랙에서도 3중 확인을 받았다. 2021년 국가 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 2024년 KDDF 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 선정, 2025년 식약처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 선정이 그것이다. 특히 식약처 바이오챌린저 선정은 "국내 원천기술,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 기전이 명확하고 개발 가능성이 높은 혁신 의약품"이라는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는 정부 공인이다.
💡 교훈: 딥테크·바이오 분야에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자금 이상이다. "국가가 기술을 검증했다"는 제3자 인증으로 기능하며, 민간 투자자 심사에서 유효한 레퍼런스가 된다.
창업자/예비창업자를 위한 핵심 교훈
추천사항 (DO's)
1. 기술창업자와 경영전문가를 처음부터 분리하라
- 최경호 교수(CTO/CSO)와 이재원 대표(CEO)의 역할 분리가 티카로스 성공의 출발점이다.
- 기술 천재가 경영도 잘하는 경우는 드물다. 초기부터 역할을 분리해 각자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라.
2. 초기 파이프라인은 임상 근거가 가장 풍부한 적응증을 선택하라
- 티카로스는 고형암보다 혈액암을 먼저 공략했다. 글로벌 선례가 있는 시장에서 임상을 시작하면 FDA·식약처 심사 기준이 명확하고 임상 설계가 쉽다.
- 적용 방법: 새로운 기술을 가장 "임상 근거가 명확한 적응증"에 먼저 적용해 안전성·효능 데이터를 만든 뒤, 더 어려운 적응증으로 확장하라.
3. 글로벌 기관의 기술 채택을 제3자 검증 수단으로 활용하라
- 시티오브호프의 CLIP CAR 채택은 어떤 IR 자료보다 설득력 있다. 글로벌 유수 기관이 "써보고 싶다"고 하면 그것이 최고의 레퍼런스다.
- 적용 방법: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연구기관에 기술을 공개하고 공동연구 기회를 적극 모색하라.
4. 해외 기술수출 구조를 임상 설계 단계부터 고려하라
- 티카로스는 국내 직접개발, 해외 라이선싱으로 전략을 명확히 분리했다. 기술수출 목표 국가의 규제 요건을 미리 파악하고, 그에 맞는 임상 데이터를 수집하는 구조로 임상을 설계하라.
5. 산업 내 최고의 엑싯 경험자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하고 직접 투자까지 받아라
- 피터 캐시 박사는 자문료가 아닌 자기 돈을 직접 투자했다. 이런 어드바이저 한 명이 외부 투자자에게 주는 신뢰 신호는 막대하다.
- 적용 방법: 글로벌 엑싯 경험이 있는 인물을 어드바이저로 영입할 때 소정의 지분을 제공하고 직접 투자자로 만들어라.
6. 정부 인증 트랙을 체계적으로 공략하라
- KDDF, 바이오챌린저 선정은 민간 투자 유치와 시너지를 낸다. 정부 인증을 받은 기업은 후속 VC 심사에서 "국가가 먼저 검증했다"는 프리미엄을 받는다.
7. 임상 설계에서 "이야기가 되는 지표"를 역방향으로 설정하라
- ORR 100%, CR 100%는 언론 헤드라인이 되는 숫자다. 임상 1상 IND를 제출하기 전에 "어떤 숫자가 나오면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는가"를 먼저 설계하라.
주의사항 (DON'Ts)
1. 고형암을 처음부터 공략하려 하지 마라
- 글로벌 CAR-T 기업들이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고형암에 첫 번째 파이프라인부터 도전하는 것은 임상 실패 위험을 극대화한다. 검증된 경로로 먼저 기술 안전성을 보여준 뒤 고형암으로 확장하는 것이 현명하다.
2. 단일 모달리티에 모든 것을 걸지 마라
- 티카로스는 CAR-T 외에도 CAR-NK, in Vivo CAR-T로 CLIP CAR 백본의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기반 플랫폼 기술을 여러 모달리티에 확장 적용할 수 있는 구조를 처음부터 설계해야 한다.
3. 기술 자랑에만 집중하고 임상 실행력을 소홀히 하지 마라
- 아무리 훌륭한 플랫폼 기술도 임상시험 설계·운영·데이터 관리 역량이 없으면 좋은 결과를 못 낸다. 티카로스가 이엔셀·마티카바이오랩스와 CDMO 계약을 체결한 것은 자체 생산 역량보다 임상 실행에 집중하는 선택이다.
4. 동종(Allogeneic) 트렌드에 무작정 따라가지 마라
- 이재원 대표는 "알로제닉 동종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투자 트렌드와 다른 방향을 선택할 때는 명확한 근거와 자신감이 필요하다.
5. 국내 임상 데이터만으로 글로벌 파트너 협상에 나서지 마라
-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수출 협상은 FDA IND 또는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해외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데이터를 병행해 쌓아라.
투자자 코멘트
이번 시리즈D 관련 투자자 공식 코멘트는 공개된 보도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시리즈C 투자 시 직접 투자를 집행한 피터 캐시 박사는 티카로스 자문위원으로서 CLIP CAR 기술이 글로벌 CAR-T 치료제 개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 신뢰를 보이며 개인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창업자 명언
이재원 대표, 티카로스 CEO
"처음부터 고형암을 타깃으로만 치료제를 개발하면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검증된 플랫폼을 바탕으로 혈액암 분야의 치료제를 먼저 개발한다. 이후 고형암 적응증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단계적 위험 관리와 플랫폼 기술의 순차 검증이라는 티카로스 전략을 가장 명확하게 담은 발언이다.
이재원 대표, 티카로스 CEO
"대부분의 CAR-T 치료제는 전체 암종의 5%밖에 안 되는 혈액암 대상이다. 티카로스는 혈액암뿐 아니라 고형암에도 접합할 수 있도록 CAR-T 클립 기능을 강화했고, T세포 효능도 개선하고 있다."
기존 CAR-T의 한계를 명확히 짚으면서 티카로스 기술의 차별점을 설명하는 발언이다.
향후 계획
단기 목표
- TC011 임상 2상 조속 완료 (삼성서울병원·국립암센터·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 참여)
- TC091 임상 1상 진입 (식약처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 지원 활용)
- CLIP CAR 기술 적용 CAR-NK, in Vivo CAR-T 모달리티 확장 연구 지속
- 시티오브호프 공동연구 결과 데이터화 및 해외 기술수출 협상 본격화
중장기 비전
- TC011 국내 품목허가 추진 및 해외 기술수출(기술 라이선싱) 계약 체결
- 고형암 CAR-T(TC091) 글로벌 임상 확장 — "전 세계 미해결 과제" 도전
- 기업공개(IPO) 추진 (이재원 대표 공개 천명)
- T세포 치료제 전반을 다루는 종합 세포치료제 플랫폼 기업으로 확장
예비창업자를 위한 종합 인사이트
티카로스가 주는 가장 큰 교훈
1. 대학 원천기술 창업의 모범 공식
최경호 교수가 국립암센터에서 개발한 기초연구를 전용실시권으로 이전받아 창업한 티카로스는 한국형 딥테크 창업의 전형을 보여준다. 기술은 연구자가, 경영은 전문가가 담당하는 구조를 처음부터 설계했고, 최대주주를 기술창업자로 유지해 거버넌스 분쟁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대학원생·교수·연구원 출신이 창업을 꿈꾼다면 "기술책임자 + 전문경영인" 조합을 처음부터 구성하라.
2. 임상 데이터 설계가 곧 투자 유치 전략이다
ORR 100%, CR 100%라는 숫자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임상 대상 선정, 코호트 설계, 평가지표(endpoint) 선택이 결합되어 나오는 결과다.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는 임상 결과를 만들기 위해 임상 설계 단계부터 "어떤 숫자가 필요한가"를 역방향으로 생각해야 한다.
3. 글로벌 협력이 국내 투자를 만든다
미국 시티오브호프의 기술 채택, 호주 카테릭스와의 공동특허 출원은 국내 VC 투자자에게 "글로벌 인정"이라는 메시지를 준다. 국내 바이오텍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쌓는 것은 기술 고도화 목적 외에도 국내 투자 라운드에서 협상력을 높이는 수단이다.
4. 리스크 관리가 곧 스케일업 전략이다
티카로스의 "혈액암 먼저, 고형암 나중" 전략은 리스크를 분산하는 동시에, 성공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더 어려운 시장에 도전하는 스케일업 경로를 만들어준다. 스타트업의 도전 순서는 "가장 쉬운 것부터"가 아니라 "임상 근거가 가장 명확한 것부터"가 맞다.
5. 고형암 CAR-T 성공 시 K-바이오의 글로벌 위상이 달라진다
전 세계가 아직 해결하지 못한 고형암 CAR-T에서 티카로스가 성과를 낸다면, 이는 한국 딥테크 바이오가 세계적 난제를 해결하는 첫 사례가 된다. 한국 바이오 스타트업 생태계 전체의 글로벌 신뢰도와 밸류에이션 기준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 투자 포인트 정리
| 항목 | 내용 |
|---|---|
| 투자 규모 | 208억원 시리즈D (RCPS), 누적 약 539억원+ |
| 핵심 경쟁력 | CLIP CAR 백본 기술 — 시티오브호프 등 글로벌 기관이 자체 채택 |
| 비즈니스 모델 | 국내 직접개발·제품화 + 해외 기술 라이선싱(기술수출) |
| 핵심 임상 성과 | TC011 임상 1상 ORR 100%, CR 100% (9/9명), 신경독성 0건 |
| 향후 전망 | TC011 임상 2상 완료 → 국내 허가, TC091 임상 1상 진입 → 고형암 시장 도전, IPO 추진 |
성공 요인:
- 서울대 의대 교수 원천기술 + 전문경영인 CEO의 최적 분업 구조
- CLIP CAR 임상 1상에서 ORR·CR 100% 달성 —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성과
- 혈액암 → 고형암 단계적 위험 관리 전략으로 투자자 신뢰 확보
- 시티오브호프·카테릭스 등 글로벌 협력으로 제3자 기술 검증 완료
- KDDF·식약처 바이오챌린저 등 3중 국가 공인 획득
- 카이트파마 공동창업자 피터 캐시 박사의 직접 투자 + 자문 참여
관련 링크
- 공식 홈페이지: 티카로스(TiCARos)
- Demoday 기업 정보: 티카로스
참고 자료:
- 서울경제, "티카로스, 208억 시리즈D 투자 유치…CAR-T 치료제 임상 속도" (2026.3)
- 이데일리, "티카로스, 208억원 시리즈D 투자유치 완료…임상에 속도" (2026.3)
- 이데일리, "티카로스, TC091 식약처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 선정" (2025.7)
- 차바이오그룹 뉴스룸, "마티카바이오랩스, 티카로스와 CAR-T 치료제 CDMO 계약" (2025.12)
- 더벨, "CAR-T 기반 항암제 티카로스, 250억 시리즈C 펀딩" (2021.7)
- 한국경제, "티카로스, 25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완료" (2021.8)
- 바이오스펙테이터, "티카로스, 면역시냅스 강화 CLIP CAR-T 내년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