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파워 60억 시리즈B 분석: 다글로 매출 4배·1,300만 시간 처리한 AI 음성 플랫폼
투자 정보
💡 핵심요약
2016년 설립한 AI 음성·멀티모달 스타트업 액션파워가 2026년 3월 5일 6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하나벤처스가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 위벤처스·토니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를, 한국산업은행 등 2곳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200억원을 돌파했다.
10년간 쌓은 고성능·경량 멀티모달 AI 기술을 기반으로, 대표 B2C 서비스 다글로(daglo)는 매출이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고 2025년 기준 누적 음성 처리량 1,300만 시간을 달성했다. B2B 부문 역시 전년 대비 40% 성장하며 DB생명·한글과컴퓨터·대구시청·서울대병원·KT스카이라이프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사를 확보했다.
조홍식·이지화 공동대표 체제의 액션파워는 이번 투자금으로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자동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투자 개요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회사명 | 액션파워 (ActionPower) |
| 서비스명 | 다글로 (daglo) |
| 공동대표 | 조홍식, 이지화 |
| 설립 | 2016년 1월 |
| 본사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
| 사업 영역 | 비즈니스 워크플로우 특화 AI (음성·텍스트·이미지 멀티모달) |
이번 투자 라운드
| 항목 | 내용 |
|---|---|
| 발표 시기 | 2026년 3월 5일 |
| 투자 라운드 | 시리즈B |
| 투자 금액 | 60억원 |
| 누적 투자 | 200억원 돌파 |
투자 기관
- 리드 투자자: 하나벤처스
- 기존 투자자 (후속 참여): 위벤처스, 토니인베스트먼트
- 신규 투자자: 한국산업은행 등 2곳
투자 히스토리
| 라운드 | 주요 참여 기관 | 누적 |
|---|---|---|
| 초기 라운드 | 위벤처스, 토니인베스트먼트 등 | - |
| 시리즈A | 하나벤처스 (다글로 단독 투자로 전략적 관계 형성) | ~140억원 |
| 시리즈B | 하나벤처스(리드), 위벤처스, 토니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등 | 200억원+ |
비즈니스 모델 & 수익구조
핵심 제품: 다글로(daglo) + B2B 멀티모달 AI 솔루션
액션파워는 음성·텍스트·이미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2016년 창업부터 10년간 자체 개발해왔다. 사업 구조는 B2C 서비스와 B2B 솔루션 두 축으로 구성된다.
수익원 1: B2C — 다글로(daglo) 구독 서비스
2017년 국내 최초 자동 받아쓰기 서비스로 출시된 다글로는 AI 음성 인식, 요약, 키워드 추출, 화자 분리 기능을 제공하는 구독 기반 개인·소규모 팀 서비스다. 자체 개발한 E2E(엔드 투 엔드) 음성인식 엔진 기반으로 한국어 인식 정확도가 글로벌 경쟁사 대비 8~10%, 국내 경쟁사 대비 2~5% 높다고 회사 측은 밝히고 있다. 2025년 기준 누적 음성 처리량 1,300만 시간이라는 수치는 대규모 트래픽 안정 처리 역량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수익원 2: B2B — 온프레미스·클라우드 AI 솔루션
기업 고객에게 온프레미스(구축형)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것이 액션파워의 B2B 차별점이다. 금융(DB생명), 소프트웨어(한글과컴퓨터), 공공(대구시청), 의료(서울대병원), 통신·미디어(KT스카이라이프)까지 산업군을 가리지 않고 고객사를 확보했다. 도메인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분야 특화 음성 엔진이 경쟁 우위 요소다.
수익원 3: AI 에이전트 솔루션 (신규 확장)
이번 투자 이후 집중하는 신사업 영역이다. 단순 음성 전사·요약을 넘어 산업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통해 기업의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 지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 개인화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와 고성능 임베딩 기술이 에이전트 서비스의 기반 기술이다.
수익 모델 분류
| 구분 | 방식 | 대상 |
|---|---|---|
| B2C | 구독형 (SaaS) | 개인·소규모 팀 |
| B2B | 라이선스 + 커스터마이징 구축 | 기업·기관 |
| B2B AI 에이전트 | SaaS + 구축 혼합 | 산업별 기업 |
운영 현황 & 주요 성과
핵심 지표
| 지표 | 수치 | 기준 시점 |
|---|---|---|
| 다글로 매출 성장률 | 전년 대비 약 4배 | 2025년 기준 |
| 누적 음성 처리량 | 1,300만 시간 | 2025년 기준 |
| B2B 매출 성장률 | 전년 대비 약 40% | 2025년 기준 |
| 누적 특허 | 70건 이상 | 국내외 |
| 누적 투자금 | 200억원+ | 2026년 3월 기준 |
주요 고객사 및 파트너
| 산업군 | 고객사·파트너사 |
|---|---|
| 금융 | DB생명 |
| 소프트웨어·IT | 한글과컴퓨터 |
| 공공 | 대구시청 |
| 의료 | 서울대병원 |
| 통신·미디어 | KT스카이라이프 |
기술 역량
- 10년 축적 자체 E2E 음성인식 엔진 (3세대, 오인식률 지속 개선)
- 국내외 특허 70건 이상, 글로벌 AI 학술지 논문 게재
- 고성능·경량 멀티모달 AI 모델 (음성·텍스트·이미지 통합 처리)
- 개인화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 및 고성능 임베딩 기술
성공 포인트 & 벤치마킹 인사이트
1. 10년 기술 축적 — "경량 자체 모델"이 만드는 진입 장벽
중요도: 상
왜 자체 모델 개발이 핵심인가
ChatGPT API, OpenAI Whisper, Google STT 등 빅테크 API를 활용하면 빠르게 음성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액션파워는 2016년 창업부터 자체 E2E 음성인식 엔진 개발에 집중했다. 이 선택은 단기적으로는 훨씬 힘든 길이지만, 10년 후 결정적 차별점이 된다. 첫째, 온프레미스 배포가 가능하다. 데이터를 외부로 보낼 수 없는 금융·의료·공공기관은 API 기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 자체 모델은 고객 서버에 직접 설치할 수 있어 이 시장을 독점적으로 공략한다. 둘째, 도메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서울대병원의 의료 용어, 한글과컴퓨터의 IT 용어, 대구시청의 행정 용어를 각각 추가 학습시킬 수 있어 범용 API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인식률을 낸다. 셋째, 빅테크 API 가격 인상·정책 변경에 영향을 받지 않아 수익성과 사업 연속성이 안정적이다.
경량화 기술이 B2B 시장에서 의미하는 것
고성능이면서 경량화된 AI 모델은 기업 고객의 도입 비용(인프라, 운영비)을 크게 낮춘다. 대형 서버가 필요 없고, 클라우드 비용 부담도 적다. 고성능·경량의 조합은 엔터프라이즈 영업에서 "성능은 좋고, 비용은 적다"는 메시지로 직결된다.
💡 교훈: AI 스타트업의 두 가지 선택지 — API를 활용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것인가, 자체 모델을 구축해 장기 경쟁력을 쌓을 것인가 — 사이에서 액션파워는 후자를 선택했다. B2B 엔터프라이즈 시장, 특히 금융·의료·공공처럼 데이터 규제가 강한 산업을 타깃한다면 자체 모델 개발이 필수 전제조건이다. 초기 속도보다 장기 해자(moat)를 선택하라.
2. B2C + B2B 동시 전략 — 트래픽이 기술을 증명한다
중요도: 상
다글로 B2C가 B2B 영업의 레퍼런스가 된다
누적 음성 처리량 1,300만 시간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사용량 지표가 아니다. "이 엔진이 1,300만 시간 분량의 실제 음성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했다"는 증거다. 기업 고객 영업 때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에 대한 가장 강력한 답이 된다.
B2C 서비스는 또한 지속적인 실제 데이터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수십만 명의 실제 사용자가 만들어내는 음성 데이터 패턴이 모델 고도화에 직접 기여한다. OpenAI나 Google 같은 빅테크도 사용자 트래픽을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스타트업 수준에서 이 사이클을 만들어낸 것이 액션파워의 핵심 강점이다.
B2C가 성장하면 B2B 신뢰도가 올라가는 구조
다글로 매출 4배 성장은 B2C 구독자 기반이 폭발적으로 늘었다는 의미다. 개인 사용자들의 입소문이 기업 의사결정자에게 닿는 경로가 만들어지고, "직원들이 이미 쓰는 서비스"라는 신뢰가 기업 도입 결정을 가속시킨다.
💡 교훈: AI SaaS에서 B2C 서비스는 단순히 소비자 매출원이 아니다. 기술 검증, 데이터 수집, B2B 레퍼런스의 세 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B2B를 목표로 하는 AI 스타트업이라면, B2C 무료·저가 서비스를 먼저 런칭해 대규모 사용자 트래픽을 확보하는 전략이 B2B 영업보다 훨씬 빠른 신뢰 구축 방법이 될 수 있다.
3. "최초" 포지셔닝 — 2017년 국내 최초 자동 받아쓰기의 선점 효과
중요도: 중
카테고리 창조자의 이점
다글로는 2017년 국내 최초 자동 받아쓰기 서비스로 출시됐다. "국내 최초"라는 사실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경쟁사가 등장해도 "원조"라는 포지션이 유지되며, 특히 언론 보도, 검색 노출, 고객 인지도에서 지속적인 우위를 만든다.
특허 70건이 만드는 보호막
국내외 70건 이상의 특허는 "카테고리 창조자"가 후발 경쟁자의 모방을 제한하는 법적 수단이다. AI 음성인식·자연어처리 관련 핵심 특허를 선점한 것은 기술 개발 10년의 부산물이자, 이후 경쟁 구도를 유리하게 만드는 자산이다.
💡 교훈: 시장에서 "최초"가 되는 것은 기술보다 타이밍이다. 완벽한 제품을 기다리기보다 "충분히 좋은 제품"으로 먼저 시장을 열고, 이후 개선해 나가는 전략이 B2C SaaS 시장에서는 훨씬 효과적이다. 동시에 "최초" 포지션을 특허·콘텐츠·브랜딩으로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경쟁자 진입 후에도 선도 위치를 유지할 수 있다.
4. 산업 다변화 고객군 — 데이터 규제 강한 섹터 집중 공략
중요도: 중
금융·의료·공공이라는 고부가가치 버티컬
DB생명(금융), 서울대병원(의료), 대구시청(공공)은 공통점이 있다. 모두 데이터 외부 반출에 엄격한 규제를 받는 산업이다. 클라우드 API 기반 서비스는 이 규제를 통과하기 어렵지만, 온프레미스 설치 가능한 액션파워 모델은 이 장벽을 넘는다. 이 세 산업은 또한 계약 규모가 크고, 한번 도입하면 전환 비용(switching cost)이 높아 장기 유지 가능성이 높다. 스타트업에게 가장 이상적인 B2B 고객군이다.
한글과컴퓨터 파트너십의 의미
한글과컴퓨터는 국내 공공기관 문서 소프트웨어의 독점적 공급자에 가까운 기업이다. 액션파워와의 파트너십은 HWP 문서 환경과 음성 AI 서비스의 통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공공기관 영업 채널을 간접적으로 확보하는 효과를 낸다.
💡 교훈: B2B AI 서비스는 "어느 산업이 가장 데이터 보안에 민감한가"를 기준으로 초기 타깃을 설정하면 경쟁이 줄어든다. 빅테크 API를 사용할 수 없는 규제 산업이 자체 AI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에게 가장 비어있는 시장이다.
5. 공동대표 체제 — 10년 공동 운영의 안정성
중요도: 중
조홍식·이지화 공동대표 체제는 창업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공동대표 체제는 종종 의사결정 충돌 위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10년 넘게 함께 회사를 이끌어온 이 팀은 해당 위험을 이미 검증한 셈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장기 공동창업자 팀은 "이 파트너십이 지속될 것인가"라는 리스크가 이미 해소된 팀으로 평가된다.
💡 교훈: 공동창업 파트너 선택은 배우자 선택과 비슷하다. 초기에 역할과 지분, 의사결정 권한을 명확히 합의하고, "이 사람과 10년 이상 같이 일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파트너를 선택하라. 장기 파트너십 자체가 투자자에게 하나의 신뢰 신호다.
창업자/예비창업자를 위한 핵심 교훈
추천사항 (DO's)
1. 규제 산업을 먼저 공략하는 자체 AI 모델을 개발하라
- 온프레미스 지원 가능성은 금융·의료·공공 시장에서 진입의 전제조건이다. 빅테크 API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모델 개발에 투자하면, 경쟁이 적고 계약 규모가 큰 시장이 열린다.
- 적용 방법: 초기 제품 개발 시 "API 없이도 배포 가능한가"를 설계 기준으로 삼아라.
2. B2C 트래픽을 B2B 레퍼런스로 전환하는 구조를 설계하라
- 다글로의 1,300만 시간 처리량은 서울대병원, DB생명 영업에서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된다. B2C와 B2B를 별개 사업으로 보지 말고, B2C 데이터가 B2B 기술을 고도화하고, 트래픽이 B2B 신뢰를 만드는 선순환 구조를 설계하라.
3. "국내 최초" 포지션을 잡으면 특허와 콘텐츠로 방어하라
- 최초 출시 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경쟁자가 쉽게 따라잡는다. 특허 등록, SEO 콘텐츠 축적, 고객 사례 공개로 "원조"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라.
4. 도메인 특화 AI를 핵심 B2B 가치로 내세워라
- 범용 음성 인식보다 "병원 의료 용어 특화", "법률 전문 용어 특화", "금융 상담 특화" 등 버티컬 AI가 기업 고객에게 훨씬 높은 지불 의향을 이끌어낸다. 커스터마이징 역량을 영업 핵심 메시지로 구성하라.
5. 경량화 기술에 투자하라 — 성능보다 비용 효율이 B2B 도입 속도를 결정한다
- GPU가 많이 필요한 무거운 모델은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도입하기 어렵다. 경량화 기술은 고객의 인프라 투자를 줄여 구매 결정 속도를 높이고, 유지 비용을 낮춰 해지율을 줄인다.
6. AI 에이전트로의 전환 타이밍을 잡아라
- 액션파워가 "받아쓰기·요약 AI"에서 "업무 자동화 AI 에이전트"로 확장하는 것처럼, 기존 사용자 기반을 보유한 시점에 상위 가치 서비스를 추가하면 ARPU(사용자당 평균 매출)가 크게 오른다. 현재 서비스의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항상 구상하라.
7. 기존 투자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라
- 위벤처스·토니인베스트먼트는 시리즈B에서도 다시 투자했다. 기존 투자자가 후속 라운드에 참여하는 것은 신규 투자자에게 "이미 검증됐다"는 신호다. 투자자와의 관계를 장기적으로 관리하고, 분기 단위 업데이트를 통해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라.
8. 글로벌 AI 학술지 논문을 기술 신뢰도 수단으로 활용하라
- 대기업 고객사 영업에서 학술 논문 게재 이력은 "기술을 내부에서 검증한 것이 아니라 외부 피어리뷰를 통과했다"는 제3자 인증이다. 연구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는 것을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체계화하라.
주의사항 (DON'Ts)
1. 빅테크 API에만 의존하는 AI 서비스를 구축하지 마라
- OpenAI, Google, AWS의 AI API를 랩핑(wrapping)하는 방식으로 만든 서비스는 빅테크의 가격 정책, 서비스 종료, 모델 변경에 즉각 취약해진다. API 의존도를 낮추는 자체 모델 개발 로드맵을 처음부터 설계하라.
2. 음성 인식 정확도만 경쟁하지 마라
- 인식률 숫자 경쟁은 빅테크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 액션파워가 이긴 것은 "한국어 특화 + 도메인 커스터마이징 + 온프레미스 배포"라는 조합이지 인식률 단독이 아니다. 제품 경쟁력을 단일 지표가 아닌 고객 상황에 맞는 복합 가치로 정의하라.
3. B2C와 B2B를 완전히 분리된 사업으로 운영하지 마라
- B2C 트래픽과 데이터가 B2B 기술을 개선하는 연결고리를 끊지 마라. 두 사업부가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되면 이 시너지를 잃는다. 기술 팀이 두 채널의 데이터를 통합 학습에 활용하는 구조를 유지해야 한다.
4.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중 하나만 선택하지 마라
- 클라우드만 지원하면 규제 산업 고객을 잃는다. 온프레미스만 지원하면 소규모 기업 고객 온보딩이 어렵다. 두 환경을 모두 지원하는 배포 유연성이 B2B SaaS 시장에서는 필수다.
5. AI 에이전트 전환을 너무 서두르지 마라
- 기존 사용자 기반과 신뢰가 충분히 쌓이기 전에 상위 가치 제품으로 급전환하면 기존 고객이 따라오지 못한다. 액션파워처럼 B2C·B2B 성장이 검증된 후 에이전트 확장에 투자금을 집중하는 순서가 현명하다.
투자자 코멘트
이강훈 하나벤처스 수석심사역
"액션파워는 AI 에이전트의 필수 요소인 멀티모달리티 영역에서 탑티어 수준의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개발 모델 기반의 B2B·B2C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AI 에이전트 시대에 멀티모달 자체 모델 보유 스타트업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것임과 동시에, 하나벤처스가 이미 시리즈A에서 투자한 뒤 시리즈B 리드로 참여한 "기존 투자자의 확신"을 드러내는 코멘트다.
창업자 명언
조홍식·이지화 액션파워 공동대표
"AI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실행하는 AI'로 진화하는 흐름에 맞춰, 개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무를 자동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AI 에이전트를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겠다."
"받아쓰기 AI → 실행하는 AI"로의 진화 방향을 명확히 선언하는 발언이다. 서비스 정체성이 음성 전사에서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로 이동함을 공개적으로 천명한 것이다.
조홍식 대표
"우리가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요약 모델을 활용해 향후 문서 요약 기능을 더하거나 질문을 입력하면 텍스트 내에서 답변을 찾아주는 등 서비스 활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초기부터 단순 STT(음성→텍스트 변환)에 머물지 않고 요약·QA까지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보여주는 발언으로, 현재 AI 에이전트 전략의 씨앗이 이미 창업 초기에 심겨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향후 계획
단기 목표
- 산업별 맞춤형 AI 에이전트 솔루션 출시 — 업무 자동화·의사결정 지원 영역 확장
- 다글로 서비스 기능 고도화 (개인화 AI, 임베딩 기술 강화)
- B2B 사업 가속화 — 신규 산업군 고객사 확대
-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중장기 비전
- "실행하는 AI" 포지셔닝 강화 — 단순 전사·요약을 넘어 AI 에이전트로 카테고리 재정의
- 개인 데이터 기반 맞춤형 AI 워크플로우 플랫폼 구축
- 글로벌 음성 AI 시장 진출 (특히 한국어 강점을 지렛대로 아시아 시장 공략)
예비창업자를 위한 종합 인사이트
액션파워가 주는 가장 큰 교훈
1. 10년 기술 투자는 "경쟁할 수 없는 해자"를 만든다
2016년에 자체 음성 엔진 개발을 시작한 선택은 당시에는 느린 길이었지만, 2026년에 온프레미스 B2B 시장을 독점적으로 공략하는 역량이 됐다. 딥테크 창업에서 "지름길"을 찾으려는 유혹에 저항하고 10년의 기술 축적에 집중하는 것이 최강의 진입 장벽이다.
2. B2C 서비스가 B2B를 위한 최고의 R&D 환경이다
1,300만 시간의 음성 데이터는 어떤 연구소도 만들 수 없는 실전 학습 데이터다. 실제 사용자가 만드는 데이터가 모델을 고도화하고, 그 고도화된 모델이 B2B 계약을 만드는 선순환이 AI 스타트업의 이상적인 성장 모델이다.
3. 규제 산업의 페인포인트는 스타트업의 기회다
금융·의료·공공은 빅테크도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시장이다. 규제가 클수록 자체 모델·온프레미스 배포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이 독보적 위치를 점할 수 있다. "까다로운 고객"을 공략하는 것이 역설적으로 경쟁이 가장 적은 시장이다.
4. AI 에이전트 전환은 "받아쓰기"로 시작해 "실행"으로 끝난다
음성 STT → 요약 → AI 에이전트 자동화라는 액션파워의 진화 경로는 AI 스타트업의 교과서적 상향 마이그레이션 전략이다. 현재 서비스가 단순 기능이더라도, 고객과의 접점을 유지하면서 점차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면 ARPU와 잠금 효과가 모두 올라간다.
5. 공동대표 10년은 그 자체가 경쟁력이다
조홍식·이지화 두 대표가 10년을 함께한 사실은 스타트업 팀 빌딩에서 가장 강력한 시그널이다. 기술과 사업이 균형 잡힌 공동창업 팀은 단일 창업자 대비 투자 유치, 조직 운영, 위기 대응 모든 면에서 안정적이다.
📊 투자 포인트 정리
| 항목 | 내용 |
|---|---|
| 투자 규모 | 60억원 시리즈B (하나벤처스 리드), 누적 200억원+ |
| 핵심 경쟁력 | 10년 자체 개발 경량 멀티모달 AI 모델 + 온프레미스 배포 역량 |
| 비즈니스 모델 | B2C 구독(다글로) + B2B 온프레미스·클라우드 라이선싱 + AI 에이전트 솔루션 |
| 트랙션 | 다글로 매출 4배 성장, 누적 처리량 1,300만 시간, B2B 40% 성장 |
| 향후 전망 | AI 에이전트로 사업 범위 확장,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
성공 요인:
- 창업부터 10년 자체 E2E 음성 엔진 개발로 온프레미스 지원 역량 확보
- B2C(다글로) 트래픽이 기술 고도화와 B2B 레퍼런스를 동시에 만드는 선순환 구조
- 규제 강한 금융·의료·공공 버티컬에 집중한 B2B 고객군 다변화
- 기존 투자자(위벤처스·토니인베스트먼트) 후속 참여 + 하나벤처스 리드 연속 신뢰
- 공동대표 10년 파트너십의 팀 안정성
- AI 에이전트로의 명확한 다음 단계 로드맵
관련 링크
참고 자료:
- 와우테일, "다글로 운영사 액션파워, 6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2026.3)
- 머니투데이, "다글로 액션파워, 시리즈B 60억 유치…AI 워크플로우 시장 공략" (2026.3)
- 벤처스퀘어, "액션파워, 60억 원 투자 유치…누적 투자 200억 원 돌파" (2026.3)
- 플래텀, "액션파워, 하나벤처스 리드로 시리즈B 60억 유치…누적 200억 돌파" (2026.3)
- 유니콘팩토리, "다글로 액션파워, 시리즈B 60억 유치…AI 워크플로우 시장 공략" (2026.3)
- ZDNet Korea, "국내 최고 AI기반 자동 받아쓰기 구현, 150억 투자 유치" (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