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28 90억 투자 유치 분석: IMM인베스트먼트가 에이피알(10배 수익), 조선미녀 다음으로 선택한 K뷰티 브랜드
투자 정보
💡 핵심요약
친환경 프리미엄 인디 뷰티 브랜드 톤28(TOUN28, 공동대표 박준수·정양숙)이 국내 최대 벤처캐피털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90억원을 투자받았다. 신주 발행과 구주 매입(기존 주주 지분 매입)이 혼합된 구조다. 2025년 매출 25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갖춘 흑자 브랜드임을 증명했다.
톤28의 핵심은 '직접 키운 원료'다. 전남 해남에 자체 농장을 운영하며 무농약으로 병풀(시카)을 직접 재배한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품질의 원료를 직접 확보해 제품에 담는다. "성분 원가가 전체의 90%"라는 원칙 아래 용기 비용보다 성분 비용을 압도적으로 높이는 전략이 차별화 포인트다.
IMM인베스트먼트는 이전에 에이피알(메디큐브)에 45억원을 투자해 10배 수익을 거뒀고, 구다이글로벌(조선미녀)에 1,300억원을 투자했다. K뷰티 투자 눈썰미로 업계에 알려진 IMM인베스트먼트가 다음 타자로 선택한 것이 톤28이다. 투자금은 아마존·틱톡 등 해외 채널 확대에 쓰인다.
투자 개요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회사명 | 톤28 (TOUN28) |
| 공동대표 | 박준수, 정양숙 (前 정마리아) |
| 설립 | 2016년 7월~8월 |
| 본사 | 경기도 성남시 |
| 핵심 자산 | 전남 해남 무농약 직영 농장, 자체 연구소 |
| 주요 제품 | 새벽크림(펩타시카), 시카 토너, 세럼, 바디케어, 고체 뷰티 등 |
이번 투자 라운드
| 항목 | 내용 |
|---|---|
| 투자 시기 | 2026년 4월 |
| 투자 금액 | 90억원 |
| 투자자 | IMM인베스트먼트 |
| 투자 구조 | 신주 발행 + 구주 매입 혼합 |
투자 히스토리
| 시기 | 내용 |
|---|---|
| 2017년 | 아모레퍼시픽벤처스·퓨처플레이 투자 (프리 시리즈A) |
| 2018년 | 시리즈A 투자 완료 |
| 2023년까지 | 누적 투자 40억원 이상 |
| 2025년 | 매출 250억원·영업이익 30억원 달성, 2019년 대비 매출 1,032% 성장 |
| 2026년 4월 | IMM인베스트먼트 90억원 투자 |
비즈니스 모델 & 수익구조
배경: K뷰티 과잉 경쟁 시대에 톤28이 다른 이유
2016년 이후 K뷰티 인디 브랜드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년 1만5,700여 개였던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수가 2023년에는 3만1,500여 개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대부분 브랜드는 ODM(주문자설계생산, 기업이 제품 설계를 맡아 생산해주는 방식) 공장에 생산을 맡기고 패키징과 마케팅에 집중한다. 원료·성분은 같은 공장이 여러 브랜드에 납품한다.
톤28은 이 공식을 거부했다.
핵심 차별화: "직접 키운 원료로 만든 바를거리"
전남 해남 직영 농장 — 무농약 병풀 직접 재배
병풀(Centella Asiatica)은 피부 진정·재생에 효과가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 스킨케어 시장에서 '시카(Cica)'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문제는 한국에서 거의 자생하지 않는 식물이라는 점이다. 대부분 브랜드는 수입하거나 규격화된 추출물을 구매한다.
톤28은 전남 해남에 직접 농장을 만들어 병풀을 4년에 걸쳐 무농약으로 재배했다. 일반 병풀 대비 핵심 성분이 6배 이상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해남 병풀'이 톤28 제품의 핵심 원료다. 농약 없이 기르기 때문에 잡초와 벌레가 먹은 병풀을 일일이 손으로 선별하는 과정을 거친다. 수확 후에도 최적 온도 건조와 초음파 추출법으로 유효 성분을 보존한다. 식품으로 치면 원산지 직영 농장에서 재배한 최고급 원재료를 쓰는 것이다.
박준수 대표의 표현을 빌리면 "용기 비중은 10%, 성분이 원가의 90%"다. 예쁜 패키지보다 피부에 실제로 닿는 성분에 모든 비용을 집중하겠다는 원칙이다.
자체 연구소 — 공식 인증까지 받은 효능
톤28은 자체 연구소를 운영한다. 단순히 성분을 넣는 것이 아니라 피부개선 효능을 임상으로 검증한다. 주력 제품 '새벽크림'은 주름 개선·미백·보습 등 6가지 효능을 공식 인증받았다.
기후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구독
창업 초기 톤28의 핵심 서비스 중 하나는 기후 빅데이터와 개인 피부 데이터를 결합한 맞춤형 화장품 구독이었다. 매 28일마다 그 시기 기후와 고객 피부 특성에 맞춤화된 제품을 배송한다. 7월 피부와 11월 피부가 다르다는 데서 출발한 아이디어다. "28"이라는 숫자도 여기서 왔다.
고체 뷰티와 종이 패키지 — 제로 플라스틱 선구자
톤28은 국내 최초로 종이 패키지 화장품을 상용화했다. 1년에 500회 이상 테스트를 거쳐 개발했다. 고체 형태의 세럼·클렌저·샴푸 등 고체 뷰티 라인도 운영한다. 플라스틱 용기를 최소화하는 것이 브랜드 정체성이다.
수익 모델
| 수익원 | 내용 |
|---|---|
| 자사몰 직접 판매 | 국내 온라인 자사몰(D2C) 중심 |
|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 국내 주요 유통 채널 입점 |
| 맞춤형 구독 서비스 | 28일 주기 화장품 구독 |
| 해외 채널 (확장 중) | 아마존·틱톡샵 등 글로벌 채널 (이번 투자금 활용 목표) |
D2C(Direct-to-Consumer)란 중간 유통업체 없이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이다. 자사몰을 통해 판매하면 유통 수수료를 아끼고 고객 데이터를 직접 확보할 수 있다.
운영 현황 & 주요 성과
핵심 지표
| 지표 | 수치 | 내용 |
|---|---|---|
| 2025년 매출 | 250억원 | 영업이익 30억원 동시 달성 |
| 매출 성장 | 2019년 대비 +1,032% | 7년간 10배 이상 성장 |
| 누적 판매 | 새벽크림 100만 병 | 공식몰 1위 베스트셀러 |
| 비건 화장품 브랜드 평판 | 국내 3위 | 2026년 1월 기준 (러쉬·아로마티카에 이어) |
수익 구조가 다른 인디 뷰티
2025년 K뷰티 인디 브랜드 상당수가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로 매출은 급성장했지만 수익성은 낮거나 적자인 상태다. 톤28은 매출 250억원에 영업이익 30억원이라는 영업이익률 12%를 달성했다.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마케팅 과잉 없이 제품 차별화로 수익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아모레퍼시픽벤처스의 최초 인디 뷰티 투자
2017년 아모레퍼시픽벤처스가 톤28에 투자할 때, 이는 아모레퍼시픽벤처스 설립 이후 뷰티 디바이스·제형 기술 기업이 아닌 인디 뷰티 브랜드에 직접 투자한 첫 사례였다. 국내 화장품 대기업이 스타트업 뷰티 브랜드의 가능성을 공식 인정한 것이다.
IMM인베스트먼트 — K뷰티 투자 계보
IMM인베스트먼트가 K뷰티에서 만든 투자 성과는 업계 레전드로 꼽힌다.
- 에이피알(메디큐브·에이지알): 2019년 45억원 투자 → 4년여 만에 약 450억원 회수 (10배 수익), 현재 시총 12조원대
- 구다이글로벌(조선미녀): 1,300억원 투자, 기업가치 현재 10조원 안팎
- 비나우(넘버즈인·퓌): 570억원 투자, 2024년 매출 2,664억원·영업이익률 28.2%
- 올리브인터내셔널(밀크터치): 85억원 투자
이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더해진 것이 톤28이다. IMM인베스트먼트의 K뷰티 투자 논리는 "마케팅보다 제품 차별화가 명확한 브랜드"다. IMM인베스트먼트 측은 "마케팅에 힘을 주는 기업들과 달리 톤28 제품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졌다"고 밝혔다.
성공 포인트 & 벤치마킹 인사이트
1. 원료 수직계열화 — 농장→연구소→제품까지 직접 통제
중요도: 상
대부분의 화장품 브랜드는 원료를 외부에서 구매한다. 톤28은 핵심 원료를 직접 재배한다. 이것이 만드는 차이는 세 가지다.
첫째, 품질 통제다. 외부 구매 원료는 로트(생산 배치)마다 품질이 다를 수 있다. 직접 재배하면 토양·기후·수확 시기를 모두 통제한다. 무농약 재배로 오염을 원천 차단한다.
둘째, 성분 농도다. 해남에서 4년간 무농약으로 키운 병풀은 일반 시판 병풀 대비 핵심 성분 함량이 6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같은 1%를 넣어도 효과가 다르다.
셋째, **이야기(스토리)**다. "전남 해남 무농약 농장에서 직접 키운 병풀"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구체적인 출처다. 막연한 "천연 성분"보다 훨씬 강력한 차별화 메시지가 된다.
수직계열화(Vertical Integration)란 원료 조달부터 제조·판매까지 여러 단계를 한 기업이 직접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식품업계에서는 흔한 전략이지만 화장품 업계에서는 드물다. 톤28은 이 전략을 통해 "식품처럼 원산지가 투명한 화장품"을 구현했다.
💡 교훈: 제품 차별화가 마케팅보다 먼저다. 모든 경쟁사가 같은 ODM 공장 원료를 쓰는 시장에서, 공급망 상위 단계(원료·생산)를 직접 통제하면 따라오기 어려운 차별화가 만들어진다.
2. 성분 원가 90% 원칙 — "본질로 승부한다"
중요도: 상
화장품 업계의 일반적인 원가 구조는 성분보다 패키지·마케팅 비용이 더 큰 경우가 많다. 예쁜 용기와 화려한 광고가 제품 가격의 대부분을 결정한다.
톤28은 반대로 갔다. "바를거리는 성분이 전체 원가의 90%, 용기는 10%"라는 원칙이다. 이 원칙은 브랜드 전략의 모든 것을 설명한다. 예쁜 유리병 대신 재활용 가능한 단순한 용기를 쓰는 이유, 연예인 모델보다 제품 효능 연구에 투자하는 이유, 종이 패키지를 개발하는 이유가 모두 여기서 나온다.
이 전략이 통하는 소비자 세그먼트가 있다. 성분을 직접 읽고 따지는 '성분 덕후', 환경에 가치를 두는 소비자, 마케팅 과잉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다. 이들은 충성도가 높고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만든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평판 국내 3위라는 수치도 이 소비자층의 적극적인 지지에서 나왔다.
💡 교훈: "무엇에 돈을 쓰는가"가 브랜드 정체성이 된다. 비용 구조 자체가 브랜드의 가치관을 드러낸다.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는 "우리는 이것에 가장 많이 투자한다"는 명확한 원칙이 차별화 신호가 된다.
3. IMM인베스트먼트 선택의 의미 — "마케팅 없이도 차별화된 기업"
중요도: 상
IMM인베스트먼트는 K뷰티 투자에서 에이피알, 구다이글로벌, 비나우를 선택해 수익을 냈다. 이들의 공통점은 제품 경쟁력이 마케팅보다 먼저 있었다는 것이다.
에이피알의 피부 미용 기기+화장품 결합은 기술 차별화, 구다이글로벌(조선미녀)의 쌀뜨물 세럼은 K-헤리티지 원료 차별화, 비나우(넘버즈인)의 퍼센트 처방은 성분 투명성 차별화였다.
톤28이 이 계보에 합류한 것은 "직영 농장 원료"라는 확실한 차별화가 있기 때문이다. IMM인베스트먼트 측이 "마케팅에 힘을 주는 기업들과 달리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졌다"고 명시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IMM인베스트먼트가 에이피알에서 10배 수익을 낸 경험은 투자자들에게 "K뷰티 인디 브랜드 중 제품이 진짜 차별화된 기업은 글로벌로 갈 수 있다"는 확신을 줬다. 톤28은 그 다음 타자로 낙점됐다.
💡 교훈: 투자자가 보는 것은 단기 마케팅 성과가 아니라 "5년 뒤에도 이 제품이 경쟁력을 유지할 이유"다. 브랜드를 키울 때 지속 가능한 차별화 요소(원료, 기술, 특허, 커뮤니티)를 초기부터 구축해야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다.
4. D2C 자사몰 중심 → 글로벌 채널 확장 전략
중요도: 중
톤28은 그동안 자사몰 중심으로 국내 고객에게 판매해왔다. 중간 유통 비용 없이 고객 데이터를 직접 쌓는 D2C 전략은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제품 피드백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게 했다.
이번 90억원 투자금의 핵심 용처는 아마존·틱톡샵 등 해외 채널 진출이다. 아마존은 미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이고, 틱톡샵은 MZ세대를 중심으로 K뷰티 제품 구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채널이다. 조선미녀·아누아 등 많은 K뷰티 인디 브랜드가 틱톡·인스타그램 입소문으로 미국 시장을 개척한 경로를 톤28도 따를 수 있다.
특히 톤28의 제품 스토리("해남 무농약 농장에서 직접 키운 성분")는 "클린 뷰티" 트렌드가 강한 미국 소비자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성분 출처에 민감한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 이 메시지가 글로벌에서도 통할 가능성이 높다.
💡 교훈: D2C로 국내 충성 고객 기반을 먼저 다진 뒤, 자금이 확보됐을 때 글로벌 채널로 확장하는 전략이 K뷰티 성공 공식의 하나다. 틱톡샵·아마존 같은 글로벌 채널은 진입 비용이 낮아지고 있어 인디 브랜드의 기회가 커졌다.
5. 환경 가치와 실적을 동시에 증명한 사례
중요도: 중
친환경·지속가능성을 브랜드 핵심 가치로 내세운 기업들이 국내에 많지만, 수익성을 동시에 증명한 케이스는 드물다. 톤28은 매출 250억원·영업이익 30억원이라는 실적으로 "친환경이 비즈니스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무농약 재배, 종이 패키지, 고체 뷰티, 방부제 없는 신선 화장품... 이 모든 요소가 생산 비용을 높인다. 그러나 그 결과물이 다른 브랜드가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가 되고, 그 차별화가 충성 고객과 프리미엄 가격 책정으로 이어졌다.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도 "클린 뷰티(화학 성분을 최소화하고 성분 출처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화장품 트렌드)"와 "지속가능한 뷰티" 트렌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의 시장 방향과 일치한다.
💡 교훈: 가치 지향적 브랜드가 실적도 내야 지속된다. "친환경"을 마케팅 도구로 쓰는 것이 아니라 제품 차별화의 핵심으로 만든 것이 톤28의 성공 요인이다.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가치가 일치하는 지점을 찾아야 한다.
창업자/예비창업자를 위한 핵심 교훈
추천사항 (DO's)
1. 공급망 상위 단계를 직접 통제하면 따라오기 어려운 차별화가 생긴다
- 원료 직접 재배가 제품 품질의 차별화이자 브랜드 스토리가 됐다. 원가가 높아지더라도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지 못하는 방어막이 된다.
2. 비용 구조 자체를 브랜드 메시지로 만들어라
- "성분 원가 90%" 원칙이 톤28의 모든 의사결정 기준이다. "우리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것"을 명확히 하면 일관성 있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생긴다.
3. 충성도 높은 소비자 세그먼트를 정확히 정의하고 집중하라
- '성분 덕후', '클린 뷰티 지향 소비자', '환경 가치 소비자'를 핵심 타깃으로 잡고 이들에게 완벽한 답이 되는 제품을 만들었다.
4. D2C로 고객 데이터를 먼저 쌓고 글로벌 채널로 확장하라
- 자사몰 중심으로 국내 충성 고객 기반과 데이터를 쌓은 뒤, 투자금을 확보해 글로벌 채널로 확장하는 순서가 K뷰티 인디 브랜드의 검증된 경로다.
5. 수익성(영업이익)을 초기부터 관리하라
- 매출 250억원에 영업이익 30억원이라는 흑자 구조가 IMM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결정에 영향을 줬다. 마케팅 과잉으로 적자를 내는 브랜드보다 수익성 있는 브랜드가 투자 협상력이 높다.
6. 사회적 가치를 마케팅이 아닌 제품 본질로 내재화하라
- 친환경·비건을 포장에 초록색만 쓰는 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종이 패키지·고체 뷰티·무농약 재배로 실제 구현했다. "보여주기 친환경"과 "실천하는 친환경"의 차이가 소비자에게 통했다.
주의사항 (DON'Ts)
1. 글로벌 시장은 국내와 소비자 접근 방식이 다르다
- 아마존과 틱톡샵은 각각 알고리즘과 운영 방식이 다르다. 국내 자사몰 성공 방정식이 해외에서 자동으로 통하지 않는다. 채널별 최적화와 현지화가 필요하다.
2. 직영 농장 모델은 스케일업 시 비용과 복잡도가 커진다
- 매출이 2~3배 성장하면 원료 수요도 같이 늘어난다. 직영 농장 확대에는 토지·인력·시간이 필요하다. 생산 확장 로드맵을 미리 설계해야 한다.
3. '친환경' 트렌드 경쟁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 대기업들도 클린 뷰티·지속가능성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다. 후발주자가 자금력으로 비슷한 포지셔닝을 하기 전에 브랜드 충성도와 스토리를 더 강하게 쌓아야 한다.
4. 고가 포지셔닝은 경기 변화에 취약할 수 있다
- 프리미엄 친환경 화장품은 경기 침체 시 소비가 줄어드는 카테고리다. 다양한 가격대 제품 믹스를 준비하거나 구독 모델로 고객 이탈을 줄이는 방어 전략이 필요하다.
투자자 코멘트
IMM인베스트먼트
"마케팅에 힘을 주는 기업들과 달리 톤28 제품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졌습니다. 올해 상품 라인이 확대되면서 본격적으로 성장할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IMM인베스트먼트가 에이피알·구다이글로벌·비나우 투자에서도 일관되게 보인 기준이 "마케팅보다 제품이 먼저"다. 이번 발언에서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음이 드러난다.
창업자 명언
박준수 공동대표 (前 LG전자 UX디자인)
"먹거리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바를거리입니다. 균형 잡힌 먹거리가 건강한 몸을 만들 듯 균형 잡힌 바를거리가 건강한 피부를 만듭니다. 톤28의 바를거리는 성분이 전체 원가의 90%를 차지해요. 본물 가치에 집중하고 본질로 승부합니다."
"먹거리"와 "바를거리"를 같은 기준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브랜드 전체를 관통한다. 성분 출처와 안전성을 식품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선언이다.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환경을 위해 '행동'합니다. 앞으로 환경에 대한 철학을 가진 기업이 살아남을 거라고 봐요."
생존 본능에서 나온 환경 철학이라는 것이 톤28을 단순 친환경 마케팅 브랜드와 다르게 만드는 이유다.
정양숙 공동대표 (화장품 개발 전문가)
정양숙 대표는 화장품 기업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다 2014년 화학 화장품 성분에 직접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면서 천연 원료 기반 화장품 연구를 시작해 창업으로 이어졌다. 브랜드 창업의 출발점이 개인의 절박한 경험이었다는 것이 제품에 대한 진정성을 만드는 배경이다.
향후 계획
단기 목표
- 아마존·틱톡샵 등 글로벌 채널 진출 — 90억원 투자금 핵심 용처
- 상품 라인 확대 — 스킨케어 중심에서 더 넓은 카테고리로
- 자사몰 + 글로벌 채널 병행 운영 구조 구축
중장기 비전
- 미국·유럽 클린 뷰티 시장에서 "직영 농장 원료 K뷰티" 브랜드로 포지셔닝
- 해남 농장 확장 및 원료 다양화 (무화과 시험 재배 등)
- 프랑스·독일·영국 등 이미 수출 시작한 유럽 시장 강화
예비창업자를 위한 종합 인사이트
톤28이 주는 가장 큰 교훈
1. 모두가 같은 공장, 같은 원료를 쓸 때 공급망 자체를 다르게 만들면 차별화가 된다
화장품 시장에서 ODM 공장 원료를 쓰는 것이 상식일 때, 톤28은 농장을 직접 만들었다. "따라오기 어려운 차별화"는 대부분 공급망 상위 단계에서 만들어진다.
2. 비용을 어디에 쓰는지가 브랜드 가치관이다
"성분 90%, 용기 10%"라는 원가 구조가 톤28의 모든 것을 설명한다. 창업자는 "우리가 가장 많이 투자할 것"을 먼저 결정해야 한다.
3. 수익성 있는 브랜드가 투자 협상력을 갖는다
많은 K뷰티 인디 브랜드가 마케팅 과잉으로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매출 250억에 영업이익 30억을 달성한 것이 IMM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결정을 이끌었다.
📊 투자 포인트 정리
| 항목 | 내용 |
|---|---|
| 투자 규모 | 90억원 (IMM인베스트먼트, 신주+구주 혼합) |
| 핵심 경쟁력 | 전남 해남 무농약 직영 농장 원료, 성분 원가 90% 원칙, 자체 임상 효능 인증 |
| 비즈니스 모델 | D2C 자사몰 + 28일 맞춤 구독 서비스 + 글로벌 채널 (확장 중) |
| 트랙션 | 매출 250억·영업이익 30억 (2025년), 2019년 대비 매출 1,032% 성장, 새벽크림 누적 100만 병 |
| 향후 전망 | 아마존·틱톡샵 글로벌 채널 진출, 상품 라인 확대, 유럽 시장 강화 |
성공 요인:
- 전남 해남 무농약 직영 농장 — 국내 자생 어려운 병풀을 직접 재배, 일반 병풀 대비 핵심 성분 6배
- 성분 원가 90% 원칙 — 패키지·마케팅보다 성분에 집중하는 차별화 구조
- 아모레퍼시픽벤처스 최초 인디 뷰티 투자 → IMM인베스트먼트로 이어지는 전문 투자 계보
- 흑자 달성으로 증명된 수익성 — K뷰티 인디 브랜드 중 보기 드문 영업이익 달성
- 종이 패키지·고체 뷰티 등 제로 플라스틱 선구자 포지셔닝으로 충성 고객 확보
- IMM인베스트먼트의 "마케팅보다 제품" 투자 기준과 정확히 일치하는 차별화
관련 링크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