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스택 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는 기사입니다. 얼핏보면 수직적 통합 구조랑 비슷한 거 같지만 기사에서는 다르다라고 하네요. 솔직히 전 그 차이점을 잘 모르겠네요. 기사에는 언급하지 않고 있지만, 샤오미도 풀스택 스타트업인 거 같기도 합니다.
유명 벤처투자업체 안드레센호로위츠의 파트너 투자자인 크리스 딕슨은 애플을 “‘풀스택(full-stack)’ 스타트업(신생기업)의 전형”이라고 극찬했다. ‘풀스택’은 한 영역(stack)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full)를 아우른다는 의미다.
FT는 ‘풀스택’이 과거 기업의 수직적 통합 구조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는 수직적 통합의 대표격이다. 포드는 자동차 제조뿐만 아니라 한때 고무농장, 석탄광산, 철도까지 소유해 수직적인 제조 네트워크를 만들어냈다. 석유업체들의 경우 아직도 탐사 및 시추부터 정제, 수송, 판매에 이르는 수직 구조를 갖고 있다.
풀스택 스타트업의 매력은 인터넷을 통해 구조 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이다. 기술이 복잡할 필요도 없다. 콜택시앱 우버테크놀로지의 경우 단순히 스마트폰 앱으로 사업이 운영된다. 일반 택시업체들처럼 사무실에서 직원이 전화를 받을 필요가 없어 효율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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