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은 기회이자 위기이다. 지난 15년을 뒤돌아 보면 기회 보다는 위기가 훨씬 많았다. 스타트업을 하면 거의 다 망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져 왔다. 워낙 치열한 경쟁이 있고, 무르익지 않은 비즈니스 모델로 인해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혼자서 생존하기란 너무너무 힘든 것이 지금 우리의 벤처 생태계다.
한번 실패하면 재기가 불가능하다. 한번 실패한 사람에게 두번 다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이 냉혹한 이 바닥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스타트업을 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연합을 생각하게 된다. 혼자하면 열에 아홉은 망하는데, 연합으로 간다면? 연합으로 가서 성공할수 있다면? 거기다 독립경영이 보장된다면?
옐로모바일은 이런 척박한 국내 벤처 환경을 극복해 보기 위해 탄생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연합해서 함께 생존하고 함께 발전하자는 모델이다. 광고와 홍보지원 등은 모 회사가 지원할 뿐, 자회사들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고 한다. 독자경영이 보장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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