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뭐하지?] 플랜스톡 뉴욕 진출기 - Episode.23. 스타트업 서바이벌 어떤하루
점심 미팅 약속으로 맨해튼의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는데 미팅이 취소되었습니다. ♬ ㅋㅋㅋ
스타트업 3년 차인데 쉽게 상처받거나 망연자실 할리가 없지요.
매일, 매 순간 격을 수 있는 일이고 더 가치있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일정은 취소되었지만 맨해튼에 도착한 오늘 하루를 소중히 사용하기 위해서 잠시 사색에 잠깁니다.
1. 오늘은 직접 서비스를 홍보하고 다녀보자.
2. 서비스는 준비 되었는가?
3. 앱은 다운로드 받을 수 있지만 컨텐츠가 부족하다.
4. 직접 컨텐츠를 채워 넣는다. 효율적으로..!!!
5. 오늘은 수요일. 무료잡지 배포하는 날.
6. 무료 잡지, 신문, 주변 일상 이벤트들 직접 수집해서 빠르게 채워 넣는다.
7. 홍보하고 직접 피드백 받아 돌아간다.
오늘도 뉴욕에서 서바이벌 같은 어떤 하루를 보냈습니다.
미팅도 취되고 발도, 몸도 아프고, 찾는 정보는 평소보다 없고, 결국 비는 쏟아져서 마무리를 짓지 못하는 하루였습니다.
라고 생각하거나~
서비스에 컨텐츠도 채우고, 아팠던 발도 치료하고, 원래 하루종일 비소식이었는데 감사하게도 낮에 비까지 오지 않아서 필요한 정보도 모으고 살도 빠졌던(?)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쪽이든 항상 우리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그저 우리가 이 무대에서 도전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도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무래도 제 생각과 우리 선택은 후자인듯 하네요.^^
어떤 하루든지 우리의 선택에따라서 항상 더 좋은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스타트업들도 좌충우돌 사건을 많이 겪으시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다 과정이겠지요.
그럼 오늘도 과정속에서 다들 화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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