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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스] 가격 혁명 퀵서비스 원더스 출격! _ 패션비즈

가격 혁명 퀵서비스 원더스 출격!

 

Wednesday, August 3, 2016 | 민은선 편집장,esmin@fashionbiz.co.kr


요즘 패션업계에 가장 자주 사용되고 선호되는 단어는? 바로 '가성비'다. 유난히 빠른 배송에 민감한 패션업계, 수많은 샘플과 갖가지 원부자재를 퀵서비스라는 수단으로 주고받아 매우 익숙한 패션 업계에 가성비를 내세운 퀵서비스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바로 '서울 전 지역 5000원 단일가'라는 다소 선정적(?)인 슬로건을 내걸고 등장한 퀵서비스 기업 원더스(대표 김창수, www.wonderspeed.co.kr)다.


통상 퀵서비스 평균가격이 1만원, 거리에 따라 2,3만원으로 나오는 것에 비하면 원더스의 단일가 5000원은 절반 이하인 셈. 원더스는 <이용자의 비용적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안전하게 물건을 배달해주면서 가격대는 확 낮춘 착한 가격의 퀵서비스>라는 시대에 적합한 콘셉트를 설정했다. 그렇다면 원더스는 어떻게 이 가격이 가능한 걸까. 

기존 퀵서비스는 '포인트투 포인트(Point to Point)' 방식으로 퀵서비스가 처음 태동한 20년 전부터 현재까지 바뀌지 않고 지속되고있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이 방식은 한명의 퀵 기사가 서울 전역을 이동하는 방식으로 하루 최대 20건도 다 소화하기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착한가격을 제공하는 원더스는 기존의 퀵서비스 방식에서 탈피한 시스템을 구축해 원더스만의 새로운 시스템을 퀵서비스에 적용했다. 바로 Fedex가 항공운수 시스템을 '포인트 투 포인트' 방식에서 '허브 앤 스포크(Hub&Spoke)' 방식으로 바꾼 것을 응용한 것. 원더스는 퀵서비스를 이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가격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이런 개선의 배경에는 김창수 원더스 대표의 경험이 토대가 됐다. 그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출신으로 나름 대기업에서 재직해온 평범한 월급장이였다. 맡던 주 업무도 UX와 고객 커뮤니케이션 부문이다. 지난해 4월 회사를 그만둔 후 '뜬금없이' 이 사업을 구상하며 그는 직접 퀵서비스 기사로 뛰면서 사업성을 시뮬레이션해왔다. 그는 "수개월간의 고된 퀵서비스 기사 경험을 통해 이 업의 단점과 개선점을 하나하나 풀어내 원더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착한 먹거리, 착한예능 등 요즘 사람들이 ‘착한’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에 힐링이 되고 호감을 느끼는 추세도 원더스의 향후 사업성에 한몫 거든다. 맵고 짜고 강하고 자극적인 것도 좋지만 사람들은 역시나 힐링이 되고 부담이 덜 가는 것들을 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 구축 덕에 원더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서울전지역을 부담 없는 착한가격 5000원 단일가로 퀵서비스를 제공받아 볼 수 있게 됐다.( 원더스 퀵서비스 문의 Tel. 1522-7179)

원더스

서울전지역 거리상관없이 단일가 5,000원 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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