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유경제를 만나다
서울시는 공유를 통해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자 공유경제 네트워크의 장인 <공유 도시 ‘서울의 밤’> 행사를 오는 4월 18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시청 본관 8층 다목적 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 주최, 위즈돔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 공유 경제를 만나다’는 주제로, 지난 4개월 동안 함께 해온 공유 경제 기업과 공유 경제를 사랑하는 이들이 ‘공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총결산의 장으로 진행된다.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발전시켜 운영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 공간 공유 아이디어’ 발표도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위즈돔 홈페이지(http://www.wisdo.me/1831)를 통해 참여 접수를 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민간 공유 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하기 위해 공유 단체 및 기업 27곳을 지정해 본격적인 공유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물건 공유’, ‘공간 공유’, ‘지식․재능 공유’ 등 3가지 시민체감 형 공유 분야를 중점으로 시행되는 이번 정책은 시민들의 소비문화를 공유로 전환함으로써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공유 정보를 제공하고 연계하는 ‘서울 공유 허브’ 플랫폼을 오는 6월 오픈해 생활 속 공유를 실천해 나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서울시는 이번 공유단체 기업선정과 공유 허브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과잉 소비를 억제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환경 및 자원 보존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아란 alive0203@
자료-이코노믹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