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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쿤] 쇼핑피로 0%에 도전, 큐레이션커머스가 떴다!

인터넷과 SNS 등에 굉장한 양의 정보가 공유되고 있지만, 정작 자신에게 '딱' 맞는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물건 하나를 사려고 해도 걸러내야 할 정보가 많아 피로만 쌓인다. 이렇게 고민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맞춤형 제품을 소개하는 서비스가 눈에 띈다. 바로 '큐레이션커머스(Curation Commerce)'다. 큐레이션커머스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고객 입장에서 제품을 선별해 추천하는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한 형태다.

소셜커머스가 주로 음식점이나 생필품 등을 공동구매 형태로 싸게 파는 게 목적이라면, 큐레이션커머스는 신뢰할 만한 전문가(큐레이터)가 추천한 독창적이고 뛰어난 제품을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큐레이션커머스는 지난해 미국의 '팹닷컴(fab.com)'의 성공으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팹닷컴은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을 가상 바자회 형식으로 전시해 놓고 정해진 기간에만 할인가로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큐레이션커머스 업체는 특정 분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 구매 패턴 등 자세한 사항을 남들보다 앞서 간파하고 미리 제품을 선택해 제공한다. 즉, 특정 대상과 분야에 맞춰 전문점 형태를 띠고 운영한다는 말이다. 우리나라도 지난해부터 유아용품, 디자인 제품, 친환경 농산물, 식품, 화장품 등 분야별로 큐레이션커머스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에서 미스터쿤, 미미박스 등이 각자 전문분야를 설정해큐레이션커머스 사업을 하고 있다. 이에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국내의 큐레이션커머스 몇 가지를 추천해보고자 한다.


매일이 디자인이다, 한국의 팹닷컴을 꿈꾸는 '미스터쿤(Mr.Koon)'

큐레이션커머스



첫 번째로 바이어스코리아(viuskorea)가 선보인 디자인제품 전문 큐레이션커머스 '미스터쿤(Mr.Koon)'이 있다. 미스터쿤은 일상생활에 밀접한 사무용품, 주방용품, 문구, 가구, 액세서리 등 여러 디자인 제품을 매일 선보인다. 세계 각지에서 제작된 제품들은 MD가 엄선해 한정된 시간 동안에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이하거나 독특한 제품을 좋아하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미스터쿤이 엄선하는 디자인 제품은 갈수록 독특해지고 있는 추세다.

미스터쿤은 적게는 몇 천원대의 아이디어 생활용품부터 50만~60만 원대 고가의 디자인 제품들까지 판매한다. 안목은 높지만 복잡하고 번거로운 인터넷 쇼핑에 시간을 할애할 여유가 없는 구매자 혹은 디자인에 중점을 둔 제품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층을 주 고객으로 한다.


큐레이션커머스



이와 비슷한 서비스로 '디블로(Dblow)'도 있다. 디자이너의 제품을 전시하고 할인 판매하는 곳으로 이곳 또한 큐레이션형 온라인 박람회를 선보인다. 가구,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00여 명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좋은 제품을 찾아서 소개한다.

두 서비스 모두 웹 버전으로만 이용할 수 있고, 추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화장품 사러 가기 바쁜 직장인 위한 뷰티박스, '미미박스(Memebox)'

뷰티 제품 전문 큐레이션커머스 '미미박스(Memebox)'도 눈에 띈다. 미미박스는 매달 쏟아져 나오는 수십, 수백 가지의 신제품을 모두 써보고 싶은 여성들의 마음에 초점을 맞춰 일정액을 결제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뷰티제품을 모아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다.


큐레이션커머스



미미박스는 뷰티 전문가가 직접 체험하고 선정하는 큐레이션 단계를 거친다. 소비자들은 제품 선택을 고민할 필요 없이 미미박스의 큐레이션 서비스로 매달 박스 형태의 화장품을 받아볼 수 있다. 전문가는 직접 시즌에 맞게 다양한 테마를 만들어그에 맞는 제품을 박스에 담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황사 속 피부 날씨, 맑음'이라는 콘셉트로 에센스, 미스트 등으로 제품을 구성해 판매하거나 '칙칙하고 갈라지는 겨울 피부, 봄 속으로'라는 콘셉트로 보습크림, 수분크림 등의 제품을 판매한다. 미미박스는 미미박스 내 선보여진 제품들 중 호응도가 높았던 제품들을 일주일간 80%까지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미미샵도 서비스한다.


큐레이션커머스



이와 비슷한 서비스로 'W박스', '미스비박스', '보보박스', '힐링박스' 등이 있다. 위 서비스들은 모두 다양한 테마에 맞는 뷰티 제품을 선별해 박스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화장품 미니어처를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것은 공통된 서비스지만 각 서비스는 각각의 특화된 서비스를 자랑한다. 특히, W박스는 고가 화장품의 샘플과 정품을 적절하게 구성해 판매하고, 미스비박스는 아모레퍼시픽 제품만 모아 판매한다. 또한 보보박스는 잡지와 함께 뷰티 제품을 제공하고, 힐링박스는 에스테틱에서 사용하는 치료용 뷰티 제품을 판매한다.  

위 서비스들 또한 모두 웹 버전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http://it.donga.com/14537/

미스터쿤

스팟라이틀리는 바이어스코리아의 새 이름으로, 미스터쿤(mrkoon.com) 서비스에 이어 활발하게 신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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