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세계화 시대에 필수인 항공사 앱 배틀을 준비했다. 해외 여행과 출장이 일반화된 요즘 e티켓과 함께 항공사 앱이 중요하게 이용되고 있다.
회사 규모와 별개로 앱만 놓고보면, 대한항공의 서비스 기능이 아시아나항공에 비해 2배 가량 많다. 대한항공은 특히 회원전용 편의 서비스가 다양하다.
대한항공 앱에서는 항공권 예매와 좌석배정은 기본이고, 마일리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 카드를 제공해 무인탑승수속기를 손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앱은 항공 서비스 이외에 편리한 리무진 시간표와 공항 정류장 등의 위치정보도 제공한다. 대한항공에서만 제공하는 할인 티켓 정보, 항공 운임안내, 기내 면세품 구입, 기내 오락과 영화 정보 등으로 각종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항공권 예약 앱과는 차별적인 서비스가 돋보인다.
반면 아시아나 항공은 아직 항공 예매, 일정조회 등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치고 있다. 회원전문 메뉴, 마일리지 예매 메뉴가 별도로 구분되어 있으며 기내면세점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