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기업 리디북스(대표 배기식)는 서점 업계 최초로 페이스북 팬 16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디북스는 교보문고 5만 3380명, 인터파크 도서 5만 1464명, 예스24 4만9692명 등 국내 서점 업계를 모두 더한 것보다 많은 팬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리디북스 페이스북은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이 평균 8만명을 웃돌 만큼 팬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리디북스는 `공감글귀 공유 기능`와 페이스북 책 추천 프로그램인 `공감도서 프로그램`을 페이스북 홍보 전략으로 삼았다.
배기식 대표는 “고객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려고 책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출판사, 작가와 독자와 함께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리디북스를 통해 SNS에서 자연스럽게 전자책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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