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수익구조 분석: 누적투자 1,080억·예비유니콘으로 증명한 AI 신약개발 바이오텍의 성장 공식
환자가 우선(Patient First).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는 면역항암제와 퇴행성 뇌질환 두 분야에서 AI 기반 신약을 개발한다. HPK1 저해제 FB849는 글로벌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시리즈D 317억원으로 누적 1,080억원을 돌파했고,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에 선정됐다. 리가켐바이오·MSD·Michael J. Fox Foundation이 파트너다.
1. 핵심 숫자
| 지표 | 수치 | 비고 |
|---|---|---|
| 설립 | 2016년 5월 | 경기도 용인 |
| 대표 | 김재은 | KAIST·일리노이대 박사 |
| 시리즈D | 317억원 (2026년 1월) | 당초 계획 초과 마감 |
| 누적 투자 | 1,080억원 | |
| 예비유니콘 | 2024년 |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
| FB849 | HPK1 저해제 면역항암제 | 글로벌 임상 1상 진행 중 |
| FB-101 | 퇴행성뇌질환 (파킨슨병) | 미국 임상 1상 진행 중 |
| 주요 파트너 | 리가켐바이오·MSD·Michael J. Fox Foundation | |
| AI 플랫폼 | 1ST-501 (신약 설계) · 1ST-FINDER (TPD) | 자체 AI 신약 발굴 |
| IPO | 준비 중 | 주관사 선정 완료 |
💡 퍼스트바이오의 수익 모델 핵심: 임상 전·임상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License-out)하는 것이다. 선급금(Upfront) + 마일스톤 + 로열티 구조.
2. 수익 모델
2-1. 바이오텍의 기술이전 수익 구조
| 수익원 | 설명 | 시기 |
|---|---|---|
| 기술이전 선급금 | 글로벌 제약사에 파이프라인 권리 이전 | 계약 시 즉시 |
| 임상 마일스톤 | 임상 1/2/3상 성공 시 단계별 지급 | 임상 진행 중 |
| 허가·출시 마일스톤 | FDA·EMA 허가 및 제품 출시 시 | 허가 후 |
| 로열티 | 제품 매출의 일정 % | 상업화 후 |
| 공동연구 계약금 | 리가켐바이오 등 공동개발 계약 | 계약 즉시 |
수익원: 기술이전 선급금 + 임상 마일스톤 + 향후 로열티
2-2. 핵심 파이프라인
FB849 (면역항암제): HPK1(Hematopoietic Progenitor Kinase 1) 저해제. 기존 면역관문억제제(PD-1/PD-L1)와 달리 T세포 외 다양한 면역세포를 통해 항암 효과를 유도한다. 기존 치료에 불응하는 환자군 대상. 글로벌 임상 1상 진행 중.
FB-101 (퇴행성 뇌질환):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미국 임상 1상 진행 중. D&D파마텍과 공동 개발로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NLY02도 추진.
2-3. AI 신약 플랫폼 = 신약 발굴 효율화
1ST-501(AI 신약 설계 엔진)과 1ST-FINDER(표적단백질 분해 발굴)는 후보물질 발굴을 가속화한다. AI 플랫폼 자체도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선스할 수 있는 자산이다.
2-4. 리가켐바이오 공동연구 계약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와 ADC 페이로드·면역항암제·저분자 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3년 내 2~4개 신약 후보물질 발굴 목표. 리가켐이 연구비를 선급하고 기술이전 시 수익을 배분하는 구조다.
3. 성장 비결
3-1. FB849의 차별화된 기전
기존 PD-1/PD-L1 항체는 면역 억제를 해제하지만 반응률이 20~30%에 그친다. FB849의 HPK1 저해는 T세포, NK세포 등 다양한 면역세포를 동시에 활성화해 내성·불응 환자군에도 효과가 기대된다. 이것이 MSD 등 글로벌 빅파마가 주목하는 이유다.
3-2. 시리즈D 오버부킹 마감 = 시장 신뢰 증명
시리즈D는 당초 계획보다 초과 마감됐다. 바이오 투자 혹한기에도 주요 금융기관·전략적 파트너·IPO 주관사가 동시에 참여했다는 것은 파이프라인 가치를 시장이 직접 인정한 결과다.
3-3. Michael J. Fox Foundation = 파킨슨병 글로벌 네트워크
Michael J. Fox Foundation은 파킨슨병 분야의 세계 최대 민간 연구재단이다. 이 재단과의 협력은 임상 데이터 접근, 글로벌 환자 네트워크, 빅파마와의 연결을 한번에 제공한다.
4.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4-1. BMC 핵심 인사이트
HPK1 = 차세대 면역항암 기전의 핵심 — 기존 면역관문억제제 불응 환자는 전체의 70~80%다. HPK1 저해로 이 환자군을 커버할 수 있다면 시장 규모는 수십조원이다.
AI 플랫폼 = 신약 발굴 속도·효율 향상 — 1ST-501로 후보물질을 더 빠르게 발굴하고 임상 성공률을 높인다. 이 플랫폼 자체도 글로벌 제약사에 라이선스 가능한 자산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연속 투자 = 강력한 신뢰 신호 — 시리즈A부터 D까지 264억원 이상을 연속 투자했다. 투자사의 반복 투자는 기술력과 팀에 대한 가장 강력한 검증이다.
시리즈D 오버부킹 마감 — 바이오 투자 혹한기에도 주요 금융기관·전략적 파트너·IPO 주관사가 동시에 참여해 당초 계획보다 초과 마감됐다.
Michael J. Fox Foundation 협력 = 글로벌 임상 네트워크 — 파킨슨병 분야 세계 최대 민간 재단과의 협력은 임상 데이터, 환자 네트워크, 글로벌 파마 연결을 동시에 제공한다.
5. 투자 포인트
5-1. 투자 유치 히스토리
| 시기 | 라운드 | 금액 | 주요 투자자 |
|---|---|---|---|
| 2016~2020 | 시드~시리즈B | ~500억원 | 스마일게이트·안다인베스트먼트 등 |
| 2023년 | 시리즈C | - | 스마일게이트 30억 추가 포함 |
| 2026년 1월 | 시리즈D | 317억원 (오버부킹) | 리가켐바이오(SI)·구름인베스트먼트·미래에셋·CKD·한투증권 등 |
| 누적 | - | 1,080억원 | - |
| 예비유니콘 | 2024년 선정 | - | 중소벤처기업부 |
| IPO | 준비 중 | - | 주관사 선정 완료 |
6. 한국 시사점
6-1. 기술이전이 바이오텍의 첫 번째 수익
신약 개발 바이오텍은 제품 판매까지 10~15년이 걸린다. 임상 중간에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이전(License-out)하는 것이 현금을 확보하고 밸류를 인정받는 가장 현실적인 경로다. FB849의 MSD 협력이 이 전략의 실행이다.
6-2. AI 플랫폼이 신약 개발 경쟁력을 결정한다
AI 없이 신약을 개발하는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퍼스트바이오의 1ST-501처럼 자체 AI 플랫폼을 보유한 바이오텍은 후보물질 발굴 속도와 비용에서 구조적 우위를 갖는다.
7. BM 도해
8. 경쟁사 비교
| 항목 | 퍼스트바이오 | 유한양행 (레이저티닙) | 에이비엘바이오 | 오름테라퓨틱 |
|---|---|---|---|---|
| 주요 기전 | HPK1 면역항암+파킨슨 | EGFR 폐암 | 이중항체 | ADC |
| AI 플랫폼 | 1ST-501 자체 개발 | 없음 | 없음 | 없음 |
| 임상 단계 | 글로벌 1상 진행 | 허가 완료 | 임상 다수 | 임상 중 |
| 누적 투자 | 1,080억원 | 대기업 | ~수백억 | 수백억 |
| IPO | 준비 중 | 상장 | 코스닥 상장 | 코스닥 상장 |
관련 링크
- 공식 홈페이지: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 Demoday 기업 정보: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