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앤프랙티스 151억 시리즈A 분석: 현대차·LX·UAE가 선택한 자동차 리스렌트 정보혁신 플랫폼 차즘
투자 정보
💡 핵심요약
하나은행 미래금융전략부·핀다 VP 출신 정상연 대표가 핀다 사내벤처로 시작해 2024년 5월 독립 법인으로 분사한 디자인앤프랙티스(Design&Practice)는 자동차 리스·렌트 관리 플랫폼 차즘(Chazm)을 운영하며 2026년 1월 시리즈A 151억원을 유치했다(누적 190억원). 중개인을 제거하고 금융사와 고객을 직접 연결하는 혁신 모델로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회원 30만명·거래액 1,180억원을 달성했다. 현대차 제로원벤처스·LX벤처스·UAE 쇼룩HQ 등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 3곳이 동시에 참여하며 밸류체인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투자 개요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회사명 | 주식회사 디자인앤프랙티스 (Design&Practice Co., Ltd.) |
| 서비스명 | 차즘 (Chazm) |
| 대표자 | 정상연 |
| 설립 | 2024년 5월 (핀다 사내벤처로 2022년 시작) |
| 본사 | 서울특별시 |
최근 투자 라운드
| 항목 | 내용 |
|---|---|
| 투자 시기 | 2026년 1월 |
| 투자 라운드 | 시리즈A |
| 투자 금액 | 151억원 |
| 누적 투자 | 190억원 |
투자 기관
- 리드 투자자: 스톤브릿지벤처스
- 재무적 투자자(FI): KB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 전략적 투자자(SI): 제로원벤처스(현대자동차 계열), LX벤처스(LX그룹 계열), 쇼룩HQ(UAE 아부다비 글로벌 투자사)
- 기존 주요 투자자: 퓨처플레이 (프리시드A·브릿지·시리즈A 전 라운드 팔로우온 투자)
완성차 제조사(현대차)·대기업 그룹(LX)·중동 글로벌 투자사(쇼룩HQ)가 동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것은 국내 모빌리티 핀테크 스타트업 시리즈A 라운드에서 이례적이다. 퓨처플레이의 전 라운드 팔로우온 투자는 사업 성과에 대한 기존 투자자의 지속적 신뢰를 보여준다.
비즈니스 모델 & 수익구조
핵심 제품/서비스: 차즘(Chazm) - 자동차 리스·렌트 직결 플랫폼
차즘은 기존 금융사→영업사원→중개인→위탁상담사→고객으로 이어지던 자동차 리스·렌트의 다단계 중개 구조를 플랫폼 직결 모델로 단순화했다. AI 분석 리포트와 표준화된 비대면 중개 프로세스로 고객이 차종별·업체별 상품을 직접 비교하고 계약할 수 있게 한다. 소비자 수수료를 제거하고 금융사 판매 수수료로 수익을 전환했다.
수익원 1: 금융사 판매 수수료 (핵심)
리스·렌트 계약 성사 시 금융사로부터 판매 수수료를 수취한다. 기존에 중개인이 소비자에게 부과하던 수수료를 없애고, 금융사 입장에서는 마케팅 비용 절감 효과만큼 수수료를 지급하는 구조다. 소비자는 무료로 사용하고, 비용 부담은 공급자(금융사)가 진다.
수익원 2: 데이터 기반 차량 관리 서비스
차량 계약부터 운행·반납·유통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로 관리한다. AI 분석 리포트 시스템으로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리스·렌트 차량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이 데이터 인프라가 중장기 수익 모델의 기반이 된다.
수익원 3: 글로벌 유통·수출 사업 (계획 중)
리스·렌트 반납 차량을 활용한 글로벌 유통 모델이다. 일본·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좌핸들)·일본(우핸들) 양방향 재고를 확보하면 전 세계 수출이 가능한 구조다. 한국이 세계 3위 완성차 제조국이라는 강점을 후방 유통 역량으로 전환하는 모델이다.
| 분석 항목 | 내용 |
|---|---|
| 주요 수익원 | 금융사 판매 수수료 (B2C 플랫폼) |
| 비즈니스 구조 | 소비자 무료 + 공급자(금융사) 수수료 |
| 중장기 확장 | 데이터 관리 서비스 + 중고차 글로벌 유통·수출 |
| 단위경제 | 출시 1년 반 만에 30만 회원·1,180억원 거래액 |
운영 현황 & 주요 성과
핵심 지표
| 지표 | 수치 | 기준 시점 |
|---|---|---|
| 누적 회원 수 | 30만명 | 출시 1년 반 (2026년 1월) |
| 누적 거래액 | 1,180억원 | 출시 1년 반 (2026년 1월) |
| 사내벤처 단계 누적 사용자 | 26만명 | 분사 전 (2024년 6월) |
| 분사 후 추가 회원 | 4만명 | 6개월 |
주요 파트너사/고객사
| 분류 | 파트너 |
|---|---|
| 금융사 | 주요 캐피탈사 및 리스사와 직접 제휴 |
| 완성차 | 현대자동차 (제로원벤처스 전략적 투자) |
| 대기업 그룹 | LX그룹 (LX벤처스 전략적 투자) |
| 해외 파트너 | UAE 쇼룩HQ (아부다비 글로벌 투자사) |
수상 및 인정
| 수상/인정 | 시기 |
|---|---|
| K-핀테크 30 선정 (금융위원회·금감원·한국핀테크산업협회 공동 주관) | 2025년 |
|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선정 | 2024년 |
성공 포인트 & 벤치마킹 인사이트
1. 핀다 사내벤처로 PMF를 검증하고 독립 - 리스크 최소화 창업 전략
중요도: 상
사내벤처 전략의 실질적 효과:
핀다에서 대출 이용자 패턴을 분석하던 중 자동차 가격 대비 대출 부족 문제를 발견했다. 이 페인 포인트를 바탕으로 2022년 사내벤처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를 기획·출시했다. 핀다의 고객 기반·기술 인프라·브랜드를 활용하며 2년간 리스크 없이 시장을 검증해 분사 전 26만명의 누적 사용자를 확보했다. 2024년 6월 독립 법인으로 분사할 때 이미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과 사용자 기반이 있었기 때문에 시리즈A 투자 유치가 용이했다. 분사 후 6개월 만에 30만명을 돌파하며 성장세가 지속됐다.
사내벤처가 주는 구조적 이점:
일반 창업보다 초기 생존 리스크가 낮다. 모회사의 고객 데이터·기술·마케팅 채널을 활용할 수 있고, 실패해도 법인 청산 없이 사업을 종료할 수 있다. 반면 PMF가 검증되면 독립 법인으로 분사해 외부 투자를 유치하는 경로가 열린다. 핀다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창업패키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최대 1.2억원의 초기 자금도 확보했다.
💡 교훈: 기존 비즈니스에서 발견한 고객 페인 포인트를 사내벤처로 검증한 후 독립하는 전략은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PMF를 입증할 수 있다. 대기업이나 성장 기업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창업 초기 생존율을 높이고 투자 유치 속도를 크게 앞당길 수 있다.
2. 8년 금융 경력이 만든 구조적 문제 발견 역량
중요도: 상
도메인 전문성이 페인 포인트를 정확히 짚은 방법:
정상연 대표는 하나은행 미래금융전략부(2016~2021) 5년과 핀다 VP of Product Group(2021~2024년 6월) 3년을 통해 금융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내부에서 직접 경험했다. 자동차 리스·렌트 시장의 진짜 문제는 단순히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 아니라, 금융사→영업사원→중개인→위탁상담사로 이어지는 다단계 수수료 구조가 소비자에게 불투명한 가격을 강요한다는 구조적 불공정이었다. 같은 차종도 업체별·영업사원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던 시장이었다.
내부자 경험이 만드는 차별화:
금융 시장 경험 없이 자동차 리스·렌트 시장에 접근했다면 가격 비교 사이트처럼 표면적 문제만 해결하는 서비스가 됐을 것이다. 정상연 대표는 금융 상품 구조, 캐피탈사의 수수료 지급 방식, 영업사원의 인센티브 구조까지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개 수수료를 소비자에서 금융사로 전환하는 근본적 해결책을 설계할 수 있었다.
💡 교훈: 창업 분야에 대한 깊은 도메인 지식과 산업 경험은 표면적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데 결정적이다. 특히 규제가 복잡한 금융·모빌리티 교차 분야에서는 내부자 경험이 차별화의 핵심이다. 창업 전 충분한 도메인 전문성을 갖추거나, 해당 산업 내부자를 공동창업자로 영입하라.
3. 중개인 제거와 수수료 구조 전환 - 정보 비대칭 시장의 혁신 공식
중요도: 상
수수료 구조 전환의 핵심:
기존 자동차 리스·렌트 시장에서 소비자는 중개인에게 수수료를 지불하며 불투명한 조건에 계약해야 했다. 차즘은 이 구조를 뒤집었다. 소비자에게는 무료로 플랫폼을 제공하고, 중개인을 대체한 자동화 시스템이 금융사로부터 판매 수수료를 받는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기존 영업사원·중개인 채널의 마케팅 비용보다 효율적이어서 기꺼이 수수료를 지급한다. 소비자는 무료로 여러 금융사 상품을 비교할 수 있고, 금융사는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며, 플랫폼은 양측에서 가치를 만드는 구조다.
AI 기반 투명성이 만드는 신뢰:
인터넷에서 차종별·렌트·리스 상품 이용료를 업체별로 비교할 수 있고, AI 분석 리포트가 차량 상태와 거래 조건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영업사원의 재량이 아닌 표준화된 가격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기존 시장과 명확한 차별화가 된다. "공급자가 쥐고 있던 차량 가격 탐색의 주도권을 고객에게 돌려드린다"는 정상연 대표의 말이 이 전략을 압축한다.
💡 교훈: 정보 비대칭으로 유지되는 시장에서는 중개 구조를 단순화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만으로도 강력한 경쟁력이 된다. 수수료를 소비자에서 공급자로 전환하면 고객 획득 비용을 낮추면서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카카오택시·배달의민족 등 성공한 플랫폼들이 택한 소비자 무료·공급자 수수료 모델과 같은 논리다.
4. 전략적 투자자 3곳 동시 확보 - 밸류체인 전체를 파트너로
중요도: 상
전략적 투자자 조합의 의미:
시리즈A에서 완성차 제조사(현대차 제로원벤처스)·대기업 물류·모빌리티(LX벤처스)·중동 글로벌 투자사(UAE 쇼룩HQ)가 동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조합은 차즘의 중장기 로드맵과 정확히 연결된다. 현대차와의 관계는 신차 공급·가격 협상력을 강화하고, LX그룹은 모빌리티·물류 네트워크 활용 가능성을 열며, 쇼룩HQ는 UAE를 거점으로 한 중동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된다.
전략적 투자자가 재무적 투자자보다 더 가치 있는 이유:
단순 자금 조달 관점에서는 재무적 투자자와 전략적 투자자가 같아 보인다. 하지만 전략적 투자자는 계약 체결·파트너십 구축·해외 진출에서 직접 협력 가능한 파트너가 된다. 현대차가 투자한 스타트업에 현대차 딜러십이나 완성차 공급망이 협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LX그룹의 물류 네트워크가 반납 차량의 글로벌 유통에 활용될 수 있다. 이것이 재무적 가치를 넘어서는 전략적 투자자의 실질적 가치다.
💡 교훈: 사업 확장에 필요한 밸류체인 상의 핵심 플레이어를 초기부터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하면 단순 자금 조달을 넘어 파트너십·신뢰·네트워크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투자자를 선택할 때 자금 규모만이 아니라 사업 시너지를 먼저 고려하라.
5. '소유에서 이용으로' 메가트렌드와 시장 타이밍
중요도: 중
자동차 대여 시장의 구조적 성장:
전 세계 자동차 대여 시장은 2024년 1,332억 달러에서 2025년 1,475억 달러로 10.7% 성장했다. 국내 렌터카 시장은 2024년 8조5천억원에서 2026년 10조원이 예상된다(하나증권). 국내 운용리스 비중은 2019년 26%에서 2023년 44%로 4년간 18%포인트 상승했다. 이 성장의 배경은 신차 가격 상승(2019년 평균 3,620만원→2024년 4,922만원, 36% 상승)과 20~30대 '요노소비' 트렌드가 맞물린 결과다.
13배 성장 가능성이라는 비전:
현재 국내 신차 180만대 중 리스·렌트는 23만대(13%)에 불과하다. 정상연 대표는 자동화 서비스로 공급을 혁신하면 5년 내 대여 비중 40%, 장기적으로 7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본다. 시장 침투율이 70%에 달하면 현재 대비 약 13배 시장이 커진다. 이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되기 위한 포지셔닝이 지금의 투자다.
💡 교훈: 거시적 소비 트렌드 변화를 포착하면 시장 성장의 파도를 탈 수 있다. '소유에서 이용으로'의 전환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가 자산 시장에 적용 가능한 메가트렌드다. 시장 침투율이 아직 낮은 영역에서 시장 확대 시나리오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이 투자자 설득의 핵심이다.
6. 정부 지원 프로그램의 전략적 활용
중요도: 중
K-핀테크 30의 복합적 가치:
2025년 K-핀테크 30 선정(10개사 중 1개)은 단순 자금 지원이 아니다. 정책자금 연계·투자유치 IR 기회·금융규제 샌드박스 참여·전문 컨설팅·해외시장 진출 지원이 패키지로 제공된다. 금융위원회·금감원·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선정이 시리즈A 투자 과정에서 정부 인증 레퍼런스로 활용됐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활용:
핀다가 중기부 예비창업패키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최대 1.2억원의 초기 자금을 확보했다. 법인 분사 전 단계에서 정부 자금으로 초기 개발을 진행한 것이다. 정부 프로그램이 사내벤처 생태계를 지원하는 구조를 활용한 사례다.
💡 교훈: 핀테크·모빌리티처럼 정부 육성 산업에서는 정책 지원 프로그램을 자금·인증·네트워크를 동시에 확보하는 채널로 활용하라. 특히 사내벤처 단계에서 정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공략하면 분사 전 검증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창업자/예비창업자를 위한 핵심 교훈
추천사항 (DO's)
1. 사내벤처로 PMF를 검증하고 독립하라
- 핀다에서 2년간 26만 사용자를 확보한 후 독립했다. 모회사의 자원과 고객 기반을 활용해 리스크 없이 시장 검증을 먼저 하고, 독립 시 검증된 모델로 투자 유치를 용이하게 하라.
2. 도메인 전문성을 갖추고 창업하라
- 하나은행 5년 + 핀다 3년의 8년 금융 경험이 자동차 리스·렌트의 구조적 문제를 발견했다. 표면적 트렌드가 아닌 구조적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은 도메인 지식에서 나온다.
3. 수수료를 소비자에서 공급자로 전환하라
- 소비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공급자(금융사)로부터 수수료를 받는 구조가 빠른 사용자 확보와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했다. 정보 비대칭 시장에서 투명성을 무기로 삼아라.
4. 밸류체인 상의 핵심 플레이어를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하라
- 현대차·LX·UAE 쇼룩HQ를 전략적 투자자로 확보하여 자금을 넘어 파트너십·해외 진출 교두보를 동시에 획득했다. 투자자 선택 시 자금 규모보다 사업 시너지를 우선하라.
5. 거시 소비 트렌드를 포착해 시장 성장 파도를 타라
- '소유에서 이용으로'라는 메가트렌드와 자동차 가격 36% 상승이라는 구조적 요인이 리스·렌트 시장을 키우고 있다. 시장 침투율이 낮은 구조적 성장 영역을 찾아라.
6. 유통 구조 단순화로 근본적 비용 혁신을 구현하라
- 4단계 중개 구조를 플랫폼 직결로 단순화해 가격 혁신을 달성했다. 복잡한 유통 구조를 가진 시장에서 자동화와 직결이 가장 강력한 차별화 무기가 된다.
7. 정부 육성 산업의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라
- K-핀테크 30 선정이 자금·인증·IR 기회·규제 샌드박스를 패키지로 제공했다. 사내벤처 단계에서 정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도 공략하라.
8. 초기부터 글로벌 확장 로드맵을 설계하라
- 일본·중동 진출과 좌핸들·우핸들 양방향 유통 구조를 미리 설계했다. 국내 시장 검증 후 글로벌 확장 경로를 초기 투자자 IR에 포함시켜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라.
9. 고객 페인 포인트를 데이터로 정량화하여 투자자를 설득하라
- 30만 회원·1,180억원 거래액·시장 침투율 13%→70% 시나리오가 투자자 설득의 핵심이었다. 페인 포인트를 수치로 표현하고, 시장 성장 가능성을 구체적 목표로 제시하라.
10. 퓨처플레이처럼 전 라운드 팔로우온 투자자와 장기 신뢰를 쌓아라
- 퓨처플레이가 프리시드A·브릿지·시리즈A 전 라운드에 팔로우온 투자를 집행했다. 기존 투자자의 전 라운드 재투자는 신규 투자자에게 가장 강력한 신뢰 시그널이다.
주의사항 (DON'Ts)
1. 사내벤처를 단순한 부업으로 여기지 마라
- 사내벤처는 검증된 창업 전략이다. 모회사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되 독립 시기를 명확히 설정하고, 분사 후 독립 법인으로서 외부 투자 유치에 집중하라.
2. 도메인 지식 없이 트렌드만 쫓아 창업하지 마라
- 모빌리티 핀테크는 금융·자동차·기술의 교차점이다. 표면적 트렌드만 보고 진입하면 구조적 차별화를 만들지 못하고 기존 플레이어와의 경쟁에서 밀린다.
3. 수수료를 양면에서 모두 받으려 하지 마라
- 소비자 무료 + 공급자 수수료 원칙을 지켜야 네트워크 효과가 작동한다. 양면 과금은 사용자 확보 속도를 늦추고 플랫폼의 성장을 저해한다.
4. 정보 투명성을 부분적으로만 제공하지 마라
- 가격 비교를 제공하면서 숨겨진 수수료를 남겨두면 신뢰가 붕괴된다. 투명성은 100%여야 한다. 차즘이 AI 리포트로 차량 상태와 거래 조건을 완전 공개하는 이유다.
5. 전략적 투자자를 단순 자금줄로만 여기지 마라
- 현대차·LX·UAE 투자사는 향후 파트너십의 시작점이다. 투자 후 정기 커뮤니케이션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이들의 네트워크와 브랜드를 적극 활용하라.
6. 초기 성과에 만족하여 확장 준비를 미루지 마라
- 30만 회원·1,180억원 거래액은 시작일 뿐이다. 글로벌 진출·중고차 유통 등 확장 로드맵을 조기에 준비하고 단계적 마일스톤을 설정하라.
7. 시장 성장세만 보고 경쟁 구도를 간과하지 마라
- 자동차 리스·렌트 시장은 10조원 규모로 성장 중이지만 기존 플레이어도 많다. 중개 제거와 투명성이라는 구조적 차별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선점 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
8. 정부 지원을 일회성 자금으로만 생각하지 마라
- K-핀테크 30은 자금을 넘어 정책적 신뢰와 IR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프로그램 선정 이력을 후속 투자 유치 시 레퍼런스로 적극 활용하라.
투자자 코멘트
스톤브릿지벤처스 관계자
"자동차 리스·렌트 시장의 구조적 비효율성을 데이터와 기술로 해결하는 디자인앤프랙티스의 접근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핀다 사내벤처로 이미 PMF를 검증한 점, 현대차·LX 등 전략적 투자자 확보로 밸류체인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점이 투자 결정의 핵심이었다."
창업자 명언
정상연 대표 / 디자인앤프랙티스 CEO
"자동차는 개인이 소비하는 재화 중 가장 비싸지만, 가격 변동과 유통 구조의 불투명성 탓에 소비자가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지나치게 큰 시장입니다. 차즘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 차량을 소유의 대상이 아닌 관리 가능한 소비 자산으로 전환하고, 고객의 차량 소비 습관 자체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공급자가 쥐고 있던 차량 가격 탐색의 주도권을 고객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국내에서 연간 신차 180만대 중 13%만 리스·렌트로 나가는데, 자동화 서비스로 공급을 혁신하면 5년 내 대여 비중 40%는 넘어갈 것입니다."
"우리는 2차 IT버블의 창업을 한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썰물이 빠졌기 때문에 본질에 집중하고 정말 열심히 해야 하며, 실력 있는 기업들만 살아남을 것입니다. 자동차 유통시장이 너무 복잡하다 보니, 차를 잘 모르거나 금융을 몰라도 누구나 같은 가격으로 자동차 리스·렌트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향후 계획
단기 목표 (2026년)
-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누적 회원 100만명 돌파
- AI 분석 리포트 시스템 고도화 및 차별화 기능 추가
- 주요 금융사 파트너십 확대 및 상품 라인업 다각화
중장기 비전
- 잔가 보장사업 도입으로 가격 경쟁력 한층 강화
- 반납 차량 기반 중고 리스·렌트 사업 및 수출 사업 본격화
- 일본 시장 진출로 좌핸들·우핸들 양방향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구축
- 국내 신차 리스·렌트 비중 13% → 70% 달성 (시장 13배 확대)
- UAE 쇼룩HQ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활용으로 중동 시장 본격 진출
예비창업자를 위한 종합 인사이트
디자인앤프랙티스가 주는 가장 큰 교훈
1. 사내벤처는 가장 검증된 창업 전략이다
모회사 자원으로 2년간 26만 사용자를 확보한 후 독립했다.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PMF를 입증하고, 독립 시 검증된 모델로 투자 유치를 앞당기는 구조다.
2. 도메인 전문성이 구조적 문제를 발견한다
하나은행과 핀다에서의 8년 경험이 다단계 중개 수수료 구조라는 근본 문제를 발견했다. 표면적 페인 포인트가 아닌 구조적 불공정을 해결할 때 진짜 차별화가 만들어진다.
3. 정보 비대칭 시장에서 투명성은 강력한 무기다
수수료를 소비자에서 공급자로 전환하고 AI 리포트로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만으로 강력한 경쟁력이 됐다. 정보 불균형이 심한 시장을 찾아 투명성으로 공략하라.
4. 전략적 투자자는 자금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현대차·LX·UAE가 제공하는 것은 자금이 아니라 밸류체인 확장 기반과 글로벌 진출 교두보다. 밸류체인 상의 핵심 플레이어를 초기부터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하라.
5. 거시 트렌드를 읽으면 시장 성장 파도를 탈 수 있다
'소유에서 이용으로'·자동차 가격 상승·요노소비의 세 가지 트렌드가 맞물리며 리스·렌트 시장이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 침투율이 낮은 구조적 성장 영역을 찾아라.
6. 유통 구조 단순화는 근본적 가격 혁신으로 이어진다
4단계 중개를 2단계(금융사-플랫폼-고객)로 단순화해 가격 혁신을 달성했다. 복잡한 유통 구조를 가진 전통 산업이 창업의 기회다.
7. 정부 지원은 자금이 아닌 신뢰·네트워크·정책 파트너십이다
K-핀테크 30이 자금·인증·규제 샌드박스·해외 진출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했다. 정부 육성 산업의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공략하라.
📊 투자 포인트 정리
| 항목 | 내용 |
|---|---|
| 투자 규모 | 시리즈A 151억원 (누적 190억원) |
| 핵심 경쟁력 | 중개 수수료 제거, AI 기반 투명성, 현대차·LX·UAE 전략적 파트너십 |
| 비즈니스 모델 | 소비자 무료 + 금융사 판매 수수료, 장기 글로벌 유통·수출 |
| 향후 전망 | 국내 리스·렌트 비중 13%→70% (시장 13배), 일본·중동 글로벌 진출 |
성공 요인:
- 핀다 사내벤처로 2년간 PMF 검증 후 독립한 리스크 최소화 전략
- 하나은행·핀다 8년 금융 경험 기반 다단계 중개 수수료 구조 해결
- 소비자 무료 + 금융사 수수료 전환으로 정보 비대칭 시장 혁신
- 현대차·LX·UAE 전략적 투자자 3곳 동시 확보로 밸류체인 확장 기반
- '소유에서 이용으로' 메가트렌드와 자동차 가격 상승의 구조적 수혜
- K-핀테크 30 선정으로 정부 신뢰·정책 지원·규제 샌드박스 확보
- 출시 1년 반 만에 30만 회원·1,180억원 거래액으로 시장 수요 입증
관련 링크
참고 자료:
- 이데일리, "자동차 리스·렌트 관리 '디자인앤프랙티스', 151억 시리즈A 투자 유치" (2026.01)
- 벤처스퀘어, "디자인앤프랙티스, 151억 원 투자 유치" (2026.01)
- 유니콘팩토리, "'차즘' 운영사 디자인앤프랙티스, 151억 투자 유치…현대차도 합류" (2026.01)
- 한국일보, "'모르면 당해요' 인터넷으로 자동차 리스와 렌트 제공하는 정상연 디자인앤프랙티스 대표" (2024.10)
- 블로터, "뱅커 출신 정상연 핀다오토 대표 '리스·렌털사업 핵심은 유통구조 단순화'" (2024.07)
- 한국금융신문, "정상연 핀다 오토 초대 대표이사…하나은행 미래금융전략부 출신 전략통" (2024.06)
- 벤처스퀘어, "디자인앤프랙티스, 'K-핀테크 30' 선정" (2025.11)
- 머니투데이, "[파워인터뷰 화제人] 정상연 차즘 대표 '혁신적인 자동차 리스'" (2025.11)
- THE VC, "디자인앤프랙티스(차즘) - 기업정보" (20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