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트 110억 시리즈B 분석: 아모레퍼시픽이 재투자한 2년 연속 3배 성장 K-두피케어
투자 정보
💡 핵심요약
콘돔·성인용품 브랜드 '바른생각'을 0원에서 매출 150억원까지 성장시킨 연쇄 창업가 정근식 대표가 2020년 창업한 콘스탄트는 탈모·두피 관리를 '치료'가 아닌 '일상 루틴 케어'로 재정의한 K-두피케어 브랜드 '리필드(re.feel.d)'를 운영한다. 2026년 3월 한국투자파트너스 주도로 아모레퍼시픽·하나벤처스(기존 투자사 재투자) 및 KT인베스트먼트·라구나인베스트먼트·디캠프가 참여한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완료했다. 한·미·중 3개국 특허 성분 cADPR과 100만건 이상의 두피 데이터, AI 두피스캔 디바이스를 결합한 루틴 케어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최근 2년 연속 매출이 3배 이상 성장하고 올리브영 헤어케어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증명하며 북미 중심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투자 개요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회사명 | 주식회사 콘스탄트 (CONSTANT) |
| 브랜드명 | 리필드 (re.feel.d) |
| 대표자 | 정근식 |
| 설립 | 2020년 6월 |
| 본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프론트원 16층) |
최근 투자 라운드
| 항목 | 내용 |
|---|---|
| 투자 시기 | 2026년 3월 |
| 투자 라운드 | 시리즈B |
| 투자 금액 | 110억원 |
| 누적 투자 | 약 150억원 이상 (지원금 포함) |
투자 히스토리
| 라운드 | 시기 | 금액 | 주요 투자자 |
|---|---|---|---|
| 시드 | 2022년 4월 | 7억원 | 스프링캠프 |
| TIPS | 2023년 | 5억원 | 중소벤처기업부 (지원금) |
| 시리즈A1 | 2023년 | 10억원 | 신용보증기금 |
| 시리즈A | 2024년 | 20억원 | 신용보증기금, 하나벤처스, 스프링캠프 |
| 전략적 투자 | 2024~2025년 | 비공개 | 아모레퍼시픽 (첫 헤어케어 분야 투자) |
| 시리즈B | 2026년 3월 | 110억원 | 한국투자파트너스(리드), 아모레퍼시픽, 하나벤처스, KT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디캠프 |
투자 기관
- 리드 투자자: 한국투자파트너스
- 재투자 기존 투자사: 아모레퍼시픽, 하나벤처스
- 신규 참여: KT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디캠프
비즈니스 모델 & 수익구조
핵심 제품/서비스: 리필드 루틴 케어 생태계
리필드는 단순 기능성 샴푸 판매에서 벗어나, 제품·디바이스·데이터·AI가 연결된 두피 루틴 케어 생태계를 구축했다. 탈모를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 아닌 '피부·체중처럼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영역'으로 재정의한 것이 핵심 포지셔닝이다.
수익원 1: 기능성 두피케어 제품 판매
- 한·미·중 3개국 특허 성분 cADPR(세포 간 신호 전달 핵산단백질)이 함유된 앰플·헤어토닉·샴푸 등 기능성 제품
- 서울대 의과대학 탈모 전문 의료진이 15년 연구로 발견한 성분으로 과학적 신뢰도 확보
- 올리브영·화해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높은 재구매율 및 헤어케어 카테고리 상위권 유지
- 2024년 11월: 올리브영 전 제품군 중 판매 랭킹 1위 달성 ('부스터 프로')
수익원 2: AI 두피스캔 기반 맞춤 솔루션 (SaaS·구독형)
- AI 두피스캐너 디바이스 무료 제공 → 두피 촬영 → AI가 1분 내 두피 상태 리포트 발급
- 앱에서 탈모 진행 상황 지속 모니터링 + 1:1 탈모 코칭 서비스
- 개인 두피 상태에 맞는 제품·생활 습관 추천 → 반복 구매 유도하는 루틴 락인(Lock-in) 구조
수익원 3: 오프라인 체험형 서비스
- 현대백화점 판교 팝업스토어 등 '서비스 중심 체험형 콘셉트' 운영
- 브랜드 기술 신뢰도를 직접 체험으로 증명하는 오프라인 접점 전략
| 분석 항목 | 내용 |
|---|---|
| 수익 구조 | 제품 판매(반복 구매) + 구독형 케어 서비스의 복합 모델 |
| 핵심 차별점 | '진단(스캔) → 처방(제품) → 확인(앱)' 루틴 생태계 → 높은 재구매율 |
| 고객 타겟 | 기존 2030 → 40~60대 고기능성 프리미엄으로 확장 중 |
| 글로벌 전략 | 북미 → 일본 → 동남아 순차 공략, CPMP·SCPN 해외 인증 취득 준비 |
운영 현황 & 주요 성과
핵심 지표
| 지표 | 수치 | 기준 시점 |
|---|---|---|
| 매출 성장 | 2년 연속 3배 이상 성장 | 2024~2025년 |
| 두피 데이터 | 100만건 이상 축적 | 2025년 말 |
| 올리브영 판매 순위 | 헤어케어 카테고리 1위 (전 제품군 1위 달성 경험) | 2024년 11월 |
| 누적 투자 | 약 150억원+ | 2026년 3월 |
| 설립 첫해 매출 | 5억 6,000만원 | 2020~2021년 |
매출 성장 트래킹
| 시기 | 매출 | 비고 |
|---|---|---|
| 설립 첫해 | 5억 6,000만원 | 브랜드 론칭 |
| 2년차 | 11억 8,000만원 | 시드 투자 후 |
| 3년차 | 약 40억원 | 시리즈A 시기 |
| 최근 2년 | 매년 3배+ 성장 | 시리즈B 직전 |
주요 파트너사·유통 채널
| 채널 | 내용 |
|---|---|
| 올리브영 | 헤어케어 카테고리 랭킹 1위 ('부스터 프로' 전 제품군 1위 달성) |
| 화해 | 주요 유통 채널 고재구매율 유지 |
| CJ 홈쇼핑 | 40~60대 타겟 고기능성 프리미엄 앰플 신제품 론칭 예정 |
| 현대백화점 (판교) | 체험형 팝업스토어 성황 |
| 해외 | 미국 특허 확보, 유럽 CPMP 인증 및 영국 SCPN 등록 절차 진행 |
수상·인정
| 항목 | 시기 | 내용 |
|---|---|---|
| U-connect TriAnglE DEMO DAY 대상 | 2021년 | 신용보증기금 주최 IR 데모데이 |
| 중기부 TIPS 선정 | 2023년 | 5억원 지원금 확보 |
| 아모레퍼시픽 전략적 투자 | 2024~2025년 | 아모레퍼시픽 첫 헤어케어 분야 투자 |
| LG 슈퍼스타트 | 2024년 | AI 탈모 진단 솔루션으로 LG에서 주목 |
성공 포인트 & 벤치마킹 인사이트
1. '바른생각 150억' 창업자의 두 번째 도전: 레드오션 재정의 전략
중요도: 상
정근식 대표는 콘스탄트 창업 이전에 성인용품·콘돔 브랜드 '바른생각'을 0원에서 매출 150억원까지 성장시킨 연쇄 창업가다. 그는 바른생각을 통해 사회적 편견이 강한 시장을 브랜딩으로 정면 돌파한 경험을 쌓았고, 이 전략을 탈모 시장에 그대로 적용했다.
탈모 시장은 '치료'라는 레드오션이었다. 정 대표는 탈모를 "100%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적 관리가 중요한 영역 — 피부나 체중처럼"으로 재정의하며, 약·병원이 아닌 '일상 루틴 케어'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다. 국내 탈모 시장 1조원 중 약 80%가 홈케어 제품에 집중되어 있다는 구조적 통찰이 이 재정의를 뒷받침했다.
💡 교훈: 레드오션에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자체를 새로운 카테고리로 재정의하면 경쟁이 없는 공간이 열린다. 정 대표의 두 번의 성공(바른생각·리필드)은 모두 "차별화가 어려운 시장이 오히려 기회"라는 역발상에서 출발했다.
2. 창업자 본인의 문제에서 시작한 '진성 창업'의 힘
중요도: 상
정 대표는 20대 초반부터 M자 탈모를 겪으며 모든 의료 시설을 다녔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이 경험에서 "탈모 시장에는 체계화된 관리 방법보다 '카더라 통신'이 더 만연하다"는 문제를 발견했다. 창업의 동기가 시장 기회가 아닌 본인의 실제 경험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제품 개발 방향과 마케팅 메시지의 진정성을 만들어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 등의 이유로 탈모 치료제를 복용할 수 없다는 구조적 제약을 발견하고, '치료 불필요·루틴 관리 가능'이라는 포지셔닝이 여성 탈모 고객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열었다.
💡 교훈: 창업자 본인이 가장 잘 아는 고통에서 시작한 창업이 PMF(제품-시장 적합성)를 가장 빠르게 찾는다. 특히 본인이 오랫동안 겪어온 문제는 타겟 고객의 심리와 행동 패턴에 대한 깊은 이해로 이어진다.
3. '진단 → 처방 → 확인'의 루틴 생태계: 높은 재구매율의 원천
중요도: 상
리필드의 가장 강력한 경쟁우위는 단일 제품이 아니라 AI 두피스캐너(진단) → 특허 성분 제품(처방) → 앱 모니터링(확인)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구조다. 이 구조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만든다.
첫째, 자가진단 가능성이 불안을 낮춘다. 두피 스캐너로 탈모 상태를 수치화하면 막연한 불안이 구체적 관리 목표로 전환된다. 둘째, 데이터 누적이 lock-in 효과를 만든다. 100만건의 두피 데이터와 개인 관리 이력이 쌓일수록 다른 브랜드로의 이탈이 어려워진다. 셋째, 효과 확인이 재구매를 촉진한다. 앱에서 개선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효능이 있다"는 확신이 충성 고객을 만든다.
| 단계 | 도구 | 효과 |
|---|---|---|
| 진단 | AI 두피스캐너 + 1분 리포트 | 불안 감소, 관리 동기 부여 |
| 처방 | cADPR 특허 성분 제품 | 과학적 신뢰도 + 반복 구매 |
| 확인 | 앱 모니터링 + 1:1 코칭 | 효능 증명 + 재구매 락인 |
| 데이터 | 100만건 축적 | 개인화 정확도 향상, 이탈 장벽 |
💡 교훈: 소비재 브랜드도 '진단 → 처방 → 확인'이라는 헬스케어식 구조를 도입하면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구독·반복 구매 모델로 전환할 수 있다. 고객의 데이터가 서비스에 쌓이는 구조는 경쟁사가 가격만으로 빼앗을 수 없는 고객 자산을 만든다.
4. 아모레퍼시픽의 전략적 투자 유치: K-뷰티 최강자의 선택
중요도: 상
아모레퍼시픽이 리필드에 투자한 것은 아모레퍼시픽의 '첫 헤어케어 분야 투자'였다. 국내 화장품 1위 기업이 처음으로 헤어케어에 베팅한 대상으로 리필드를 선택한 것은 리필드가 단순 헤어케어 제품이 아닌 데이터·AI 기반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더 주목할 점은 시리즈B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재투자했다는 것이다. 초기 투자사의 재투자는 실제 성과를 검토한 후 이루어지는 '가장 강력한 신뢰 신호'다.
💡 교훈: B2C 뷰티 스타트업에게 카테고리 선도 대기업의 전략적 투자는 단순 자금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 유통 채널 접근권, 성분 공동 연구, 브랜드 신뢰도가 패키지로 따라온다. 특히 대기업의 '첫 투자 분야'가 되는 것은 그 대기업이 직접 시장을 개척하기보다 외부에서 검증한다는 전략적 판단이 내포되어 있다.
5. 올리브영 1위 달성: 오프라인 유통 선점의 전략적 가치
중요도: 중
2024년 11월, 리필드의 '부스터 프로'가 올리브영 전 제품군 중 판매 랭킹 1위를 달성했다. 올리브영은 국내 헬스·뷰티 드러그스토어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보유한 플랫폼으로, 이곳의 1위는 단순 매출 지표가 아닌 소비자 신뢰도와 가시성의 상징이다.
올리브영 1위 → 소비자 신뢰도 급상승 → 재구매율 증가 → 투자자 설득 용이 → 시리즈B 110억 유치의 선순환이 완성됐다. 온라인에서 '화해' 앱 상위권과 올리브영 오프라인 1위를 동시에 달성한 것은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 전략의 성공을 보여준다.
💡 교훈: B2C 뷰티 스타트업에게 주요 유통 플랫폼 순위는 투자 유치의 가장 직접적인 증거다. 올리브영·화해·무신사 등 카테고리별 선도 유통 채널에서의 순위 관리를 매출과 동등하게 KPI로 설정해야 한다.
6. 글로벌 인증 선제 확보: 북미 진출의 기반 다지기
중요도: 중
리필드는 미국 내 cADPR 관련 특허를 이미 확보했고, 유럽 진출을 위한 CPMP 인증과 영국 시장 SCPN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탈모는 인종을 불문하고 전 세계 공통 문제이며, 특히 서양인 탈모 시장은 아직 과학적 접근의 '루틴 케어' 브랜드가 부재한 공백 시장이다.
AI 두피스캐너를 서양인 두피·모발에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준비 중인 것도 단순 제품 수출이 아닌 '현지화된 플랫폼 서비스' 진출을 의미한다.
💡 교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인증(FDA, CPMP 등)과 특허는 실제 진출 타이밍보다 최소 1~2년 앞서 준비해야 한다. 특히 의료·헬스케어 인접 영역의 뷰티 제품은 글로벌 인증이 시장 진입의 핵심 게이트키퍼다.
창업자/예비창업자를 위한 핵심 교훈
추천사항 (DO's)
1. 레드오션에서 카테고리를 재정의하라
- 정 대표는 탈모 '치료' 시장에서 탈모 '루틴 케어' 시장을 새로 만들었다. 경쟁자가 많은 시장일수록 소비자의 인식 자체를 바꾸는 포지셔닝이 오히려 더 큰 기회를 열 수 있다.
2. 본인의 실제 고통에서 창업하라
- 정 대표의 M자 탈모 경험이 제품의 진정성과 마케팅 메시지를 만들었다. 창업자가 직접 겪은 문제는 가장 빠른 PMF 발견의 출발점이다.
3. '진단 → 처방 → 확인' 루틴 구조를 설계하라
- 단순 제품 판매를 생태계로 전환하면 lock-in 효과와 재구매율이 극적으로 향상된다. 소비재도 헬스케어처럼 설계하면 SaaS에 가까운 반복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다.
4. 대기업의 '첫 투자 분야'를 노려라
- 아모레퍼시픽의 첫 헤어케어 투자가 된 것은 리필드가 대기업이 직접 개척하기 어려운 디지털·데이터 기반 영역에서 시장을 검증했기 때문이다. 기존 대기업의 약점(디지털 전환, AI 데이터) 분야에서 탁월함을 증명하면 전략적 투자 유치가 훨씬 쉬워진다.
5. 유통 플랫폼 순위를 투자 근거로 만들어라
- 올리브영 1위 달성이 시리즈B 110억 유치의 핵심 근거 중 하나다. B2C 스타트업은 시장에서 통하는 제품이라는 가장 명확한 증거인 유통 플랫폼 순위를 투자 덱의 첫 슬라이드에 올릴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6. 글로벌 특허와 인증을 진출 전에 선제 확보하라
- 리필드는 미국 진출 전에 미국 특허를 먼저 확보했다. 글로벌 확장은 현지에 도착한 후 준비하면 늦다. 인증·특허·현지 파트너십은 최소 2년 전부터 준비해야 한다.
7. 재구매율을 핵심 KPI로 설정하라
- 리필드의 올리브영과 화해에서의 높은 재구매율은 단순 구매 전환율보다 훨씬 강력한 투자 유치 지표다. LTV(고객 생애 가치)와 재구매율이 높은 뷰티 브랜드는 CAC(고객 획득 비용) 대비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우수하다.
8. 바르게 성장하는 '존버'를 선택하라
- 정 대표는 "아직도 존버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는 소비자의 마음속에 갖고 싶은 대상으로 자리잡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단기 지름길보다 장기적 신뢰 구축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다.
9. 특허 성분으로 제품 신뢰도를 설계하라
- cADPR 한·미·중 3개국 특허는 경쟁사의 유사 제품 출시를 막는 법적 장벽이자, 소비자에게 "다른 샴푸와 무엇이 다른가"를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근거다. 특허 성분을 보유한 뷰티 브랜드는 프리미엄 가격 전략이 가능하다.
10. 40~60대로의 확장 타이밍을 놓치지 마라
- 리필드는 2030 세대로 시장을 증명한 후, 탈모 고민이 더 심각한 4060 세대를 위한 고기능성 프리미엄 앰플로 확장하는 전략을 택했다. 코어 고객으로 브랜드를 검증하고, 구매력이 더 높은 세그먼트로 확장하는 순서가 유효하다.
주의사항 (DON'Ts)
1. '탈모 치료'를 주장하지 마라
- 탈모는 사실상 100% 치료가 불가능하다. 효능 과장은 규제 리스크와 소비자 신뢰 훼손으로 이어진다. 리필드가 성공한 이유 중 하나는 '치료'가 아닌 '관리'라는 현실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2. 데이터 없이 개인화를 주장하지 마라
- 100만건의 두피 데이터가 리필드의 AI 정확도를 뒷받침한다. 데이터 없는 'AI 맞춤형'은 마케팅 언어에 불과하다. 개인화 서비스를 내세우려면 그 정확도를 증명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가 선행되어야 한다.
3. 성분 마케팅에만 의존하지 마라
- 특허 성분이 아무리 우수해도, 소비자가 실제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면 재구매가 없다. 리필드는 두피스캐너로 개선 효과를 수치화하여 '보여주는' 전략을 취했다. 성분의 우수성은 효과를 '증명하는 시스템'과 함께해야 한다.
4. 글로벌 확장을 너무 급하게 추진하지 마라
- 정 대표는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 검증된 루틴 모델을 중심으로 단계적 확장"을 원칙으로 제시했다. 국내 모델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글로벌 확장을 무리하게 추진하면 자원이 분산되고 핵심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약해진다.
5. AI 디바이스를 진입 장벽으로만 보지 마라
- 두피스캐너를 무료로 제공하는 전략은 초기 고객 확보에 유효하지만, 하드웨어 원가가 고정 비용으로 작용한다. 스케일업에 따른 디바이스 원가 관리와 수익성 유지 방안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
6. 헤어케어 유행을 과신하지 마라
- K-뷰티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에서 두피케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는 경쟁 강화로도 이어진다. 특허와 데이터 기반의 진입장벽이 없으면 대형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유사 제품 출시에 취약할 수 있다.
투자자 코멘트
정근식, 콘스탄트 대표
"이번 투자는 기존의 실적을 넘어, 리필드가 추구해 온 방향이 장기적으로 소비자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이란 점을 인정한 시장의 평가라고 생각한다."
"아모레퍼시픽과 하나벤처스의 연이은 투자는 리필드의 성장 구조와 실행력에 대한 신뢰를 입증한다. 제품·데이터·브랜딩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사업 전략과 매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창업자 명언
정근식, 콘스탄트 대표
"탈모는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 아닌 개개인의 두피 상태가 변화하는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영역이다."
"탈모 시장 자체는 레드오션이지만 기술을 기반으로 한 관리 영역에서는 콘스탄트가 '탈모계의 슈퍼앱'으로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차별화가 어려운 시장이 오히려 기회다."
"브랜드는 소비자의 욕망을 만드는 일이다. 소유욕은 시간을 통해 형성되며, 지름길이 없다."
"소비자들이 우리 제품을 '갖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야 한다. 누군가의 마음속에 갖고 싶은 브랜드로 자리잡으려면 시간이 무조건 필요하다."
향후 계획
단기 목표 (2026년)
- 40~60대 타겟 고기능성 프리미엄 앰플 신제품 CJ 홈쇼핑 론칭 (2026년 4~5월 예정)
- 북미 시장 글로벌 진출 본격화 — 유럽 CPMP 인증·영국 SCPN 등록 완료
- 특허 성분 기반 두피케어 기술 고도화 및 AI 분석 정확도 향상
중장기 비전
- 북미 진출 후 일본·동남아·유럽으로 순차 확장 ('현지 밀착형 확장 모델')
- 단일 제품 브랜드를 넘어 두피·헤어 중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하우스'로 성장
- AI 두피스캐너를 서양인 두피·모발에 최적화한 글로벌 버전 개발
- '탈모계의 슈퍼앱' — 글로벌 두피케어 플랫폼 1위 목표
예비창업자를 위한 종합 인사이트
콘스탄트가 주는 가장 큰 교훈
1. 레드오션 재정의는 가장 강력한 창업 전략이다
'치료'에서 '루틴 케어'로의 카테고리 전환은 경쟁 없는 새 시장을 만들었다. 이미 포화된 것처럼 보이는 시장에서 소비자의 인식 자체를 바꾸는 포지셔닝이 가능하다면, 그 시장은 여전히 기회의 공간이다.
2. 데이터 + 제품 + 브랜딩의 삼각 결합이 모방 불가 해자를 만든다
100만건의 두피 데이터, cADPR 특허 성분, 올리브영 1위 브랜드력 중 어느 하나만으로는 경쟁자가 모방할 수 있다. 세 가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진정한 해자(Moat)가 형성된다.
3. '진단 → 처방 → 확인' 구조는 소비재의 SaaS화다
두피스캐너 → 제품 → 앱 모니터링이라는 순환 구조는 뷰티 제품에 구독·반복 구매 메커니즘을 심었다. 고객이 데이터를 쌓으면 쌓을수록 다른 브랜드로의 이탈이 어려워지는 이 구조는 IT 스타트업의 SaaS 비즈니스 모델과 본질적으로 같다.
4. 연쇄 창업가의 '도메인 전환'은 이전 경험을 레버리지로 쓸 때 가장 강력하다
정 대표가 바른생각에서 배운 것은 '차별화가 어려운 시장에서 브랜딩으로 승부하는 방법'이었다. 탈모 시장은 전혀 다른 카테고리지만, 이 핵심 역량은 그대로 이전되었다. 두 번째 창업은 첫 번째 창업의 경험을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인접 영역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5. K-뷰티 글로벌화의 다음 파도는 '기능성 + 데이터 + AI'다
글로벌 소비자들이 K-뷰티에서 원하는 것은 이미 '혁신적 성분'과 '과학적 접근'이다. 리필드는 특허 성분(혁신) + AI 분석(과학)을 결합해 K-뷰티의 다음 세대 가치 제안을 제시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 시장을 목표로 한다면 성분의 과학적 검증과 데이터 기반 개인화가 핵심 차별화 요소다.
📊 투자 포인트 정리
| 항목 | 내용 |
|---|---|
| 투자 규모 | 시리즈B 110억원, 누적 약 150억원 이상 |
| 핵심 경쟁력 | 한·미·중 3개국 특허 cADPR 성분 + 100만건 두피 데이터 + AI 스캔 루틴 생태계 |
| 비즈니스 모델 | 기능성 제품 판매(반복 구매) + AI 두피스캔 구독 서비스 복합 모델 |
| 검증 실적 | 2년 연속 매출 3배 성장, 올리브영 전 제품군 판매 1위, 아모레퍼시픽 재투자 |
| 향후 전망 | 40~60대 프리미엄 라인 확장, 북미 글로벌 본격 진출, 두피·헤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하우스화 |
성공 요인:
- '치료'에서 '루틴 케어'로 탈모 시장을 재정의한 카테고리 혁신
- 바른생각 150억 매출 달성 연쇄 창업가의 브랜딩 역량 이전
- cADPR 특허(한·미·중)로 과학적 근거와 경쟁 장벽 동시 확보
- 100만건 두피 데이터 + AI 분석 루틴 생태계의 반복 구매 락인 구조
- 올리브영 헤어케어 1위 및 전 제품군 1위 달성으로 시장 검증
- 아모레퍼시픽(첫 헤어케어 투자) 재투자로 K-뷰티 레거시 신뢰 확보
- 2년 연속 매출 3배 성장이라는 실적 기반 투자자 신뢰
관련 링크
참고 자료:
- 와우테일, "두피케어 '리필드' 운영사 콘스탄트, 110억 규모 투자 유치…글로벌 사업 확장" (2026.03)
- 코스모닝, "탈모·두피 브랜드 리필드, 110억원 투자금 유치" (2026.03)
- 벤처스퀘어, "리필드, 110억 원 투자 유치" (2026.03)
- 한국섬유신문, "리필드, 11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글로벌 영토 확장 가속" (2026.03)
- 스트레이트뉴스, "리필드, 110억 투자 유치...글로벌 두피케어 공략" (2026.03)
- 서울경제, "정근식 콘스탄트 대표 'AI로 탈모 관리…데이터 기반 맞춤 솔루션 제공'" (2024.06)
- 인베스트뉴스, "AI 탈모 케어 브랜드 '리필드' 운영사 콘스탄트, 20억 원 시리즈A 투자 유치" (2025.02)
- 벤처스퀘어, "'리필드' 운영사 콘스탄트, 15억원 투자 유치" (20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