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더스에이아이 50억 프리B 분석: 아마존고 국내판·바코드 없이 99% 정확도 AI 계산대
투자 정보
💡 핵심요약
KAIST·UCLA 컴퓨터공학 석사 출신, 삼성전자 연구원 경력의 함명원 대표가 2020년 설립한 AI 무인매장 솔루션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Fainders.AI)가 2026년 3월 18일 약 5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식자재 유통·식품 제조 기업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하며 전국 단위 유통 네트워크와 상품 공급망 확보가 핵심 시너지다.
핵심 제품 VCO(Vision Check-Out, AI 자동 계산대)는 바코드 없이도 카메라 기반 이미지 인식으로 다수 상품을 동시에 인식해 결제하는 솔루션으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3분의 1 비용으로 99% 이상 정확도를 구현한다. 삼성웰스토리 간편식 코너와 대형 베이커리 브랜드에 적용됐으며, 2024년 중기부 아기유니콘에 선정됐다. 2025년부터 일본 리테일테크 재팬 참가, 홋카이도 HFX 프로그램(29개국 310개 기업 중 11개 선정), 현지 기업 아비타와 파트너십 체결 등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투자 개요
기본 정보
| 항목 | 내용 |
|---|---|
| 회사명 | 파인더스에이아이 (Fainders.AI) |
| 대표자 | 함명원 (41세) |
| 설립 | 2020년 |
| 본사 | 서울특별시 |
| 임직원 | 약 30명 (개발자 20명) |
| 핵심 제품 | VCO(Vision Check-Out), 무인 매장 솔루션, 마이크로 스토어 |
이번 투자 라운드
| 항목 | 내용 |
|---|---|
| 발표 시기 | 2026년 3월 18일 |
| 투자 라운드 | 프리 시리즈B |
| 투자 금액 | 약 50억원 |
| 누적 투자 | 약 127억원 |
투자 기관
- 전략적 투자자(SI): 국내 식자재 유통·식품 제조 기업 (비공개)
- 재무적 투자자: 이노머니
투자 히스토리
| 라운드 | 시기 | 금액 | 주요 투자자 |
|---|---|---|---|
| 시드 | 2021년 7월 | 6억원 | 끌림벤처스 |
| 시리즈A | 2022년 7월 | 71억원 | 컴퍼니케이파트너스(리드), 크릿벤처스, SDB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 끌림벤처스 |
| 프리B | 2026년 3월 | 50억원 | 식자재 유통·식품 제조 기업(SI), 이노머니 |
전략적 투자자 참여의 의미
이번 라운드의 핵심은 재무적 VC보다 식자재 유통·식품 제조 SI 참여다. 전국 단위 유통 네트워크와 상품 공급망을 보유한 이 기업은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파인더스에이아이 VCO 솔루션을 자사 유통망에 적용할 수 있는 첫 번째 대형 유통 채널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다.
비즈니스 모델 & 수익구조
핵심 기술: 비전 AI(Vision AI) — 바코드 없는 이미지 기반 결제
파인더스에이아이는 CCTV급 일반 2D 카메라와 컴퓨터비전 딥러닝으로 매장 내 고객 동선·상품 집어들기·수량·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자동 결제하는 기술이다. 아마존 고(Amazon Go)와 유사한 그랩앤고(Grab & Go) 방식이지만, 고가 라이다·3D 센서 없이 일반 카메라와 자체 AI 알고리즘만으로 구현한다. 자체 개발한 4D 포즈 에스티메이션 기술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컴퓨팅 비용 30% 수준, 정확도 99% 이상을 달성했다.
수익원 1: VCO(Vision Check-Out) 솔루션 — B2B SaaS형 판매
VCO는 다수의 카메라를 탑재한 AI 계산대로, 고객이 상품을 선반에 올리면 AI가 즉시 품명·가격을 인식해 결제한다. 바코드가 없는 수제 상품이나 비정형 상품도 이미지 인식으로 처리한다. 기존 셀프 계산대와 달리 고객이 바코드를 찾을 필요가 없어 계산 시간이 극적으로 단축된다. 삼성웰스토리 간편식 코너, 대형 베이커리 브랜드 등에 적용됐다.
수익원 2: 완전 무인 매장 솔루션 — B2B 통합 구축
입장부터 퇴장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완전 무인 매장 솔루션이다. 천장 카메라 수십 대와 무게 감지 선반을 결합해 고객이 상품을 집어들면 자동 감지하고, 퇴장 시 자동 결제된다. 매장 운영·재고 관리·발주 자동화 기능도 포함한다. 서울 삼일로 대신파이낸스센터에 마이크로 스토어를 직접 운영하며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수익원 3: 마이크로 스토어 — 모듈형 초소형 무인매장
5평(6.68m×2.48m) 내외 초소형 공간에도 설치 가능한 모듈형 무인 매장이다. 편의점, 베이커리, 리조트, 공유 오피스, 기업 구내식당 등 소형 공간에 빠르게 설치할 수 있는 구조로 진입 장벽을 낮췄다.
데이터 부가가치 — 판매·진열 최적화 솔루션
무인 매장 운영 중 수집되는 상품 진열 위치별 판매 데이터, 인기 상품 순위, 고객 동선 데이터를 점주에게 제공해 발주 자동화, 진열 최적화로 매출을 높이는 부가 서비스를 운영한다.
비즈니스 모델 분류
| 구분 | 방식 | 고객 |
|---|---|---|
| VCO | AI 계산대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축 | 편의점·베이커리·기업 급식 |
| 무인 매장 솔루션 | 완전 자동화 매장 구축 | 유통사·리조트·기업 |
| 마이크로 스토어 | 초소형 모듈 설치 | 소형 공간 운영자 |
| 데이터 서비스 | 판매·재고 분석 | 점주·유통사 |
운영 현황 & 주요 성과
핵심 지표
| 지표 | 수치 | 내용 |
|---|---|---|
| VCO 정확도 | 99% 이상 | 상용화 단계 (2024년 이후) |
| 비용 경쟁력 | 해외 대비 1/3 수준 | 글로벌 경쟁사 대비 운영비용 |
| 개발 인력 비중 | 20/30명 (67%) | 기술 집중 구조 |
| 누적 투자 | 약 127억원 | 시드~프리B 합산 |
| 설립 연도 | 2020년 | 창업 6년차 |
주요 레퍼런스
| 고객·파트너 | 내용 |
|---|---|
| 삼성웰스토리 | 간편식 코너 VCO 정식 도입 — 바코드 없는 수제 상품 인식 |
| 대형 베이커리 브랜드 | VCO 솔루션 적용 |
| 대신파이낸스센터 (서울) | AI 마이크로 스토어 직접 운영 — 레퍼런스 쇼룸 |
| 일본 아비타(AVITA) | 아바타 기반 원격 고객 응대 파트너십 |
수상 및 인정
-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선정 — 무인 매장 솔루션 분야 최초
- 일본 홋카이도 HFX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선정 — 29개국 310개 기업 중 11개
- 리테일테크 재팬(RETAILTECH JAPAN) 2025 참가 — 일본 최대 리테일 정보 시스템 박람회
일본 진출 현황
파인더스에이아이는 2025년부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일본은 고령화·인구 감소로 편의점·소형 매장 인력난이 심각해 무인화 솔루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장이다. 리테일테크 재팬 2025 참가에서 다수 현지 리테일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며, 아비타 파트너십을 통해 원격 고객 응대 기능을 결합한 복합 무인 매장 솔루션을 일본 시장에 제안 중이다.
성공 포인트 & 벤치마킹 인사이트
1. "아마존고의 3분의 1 비용" — 경량화 AI가 만드는 진입 장벽 해소
중요도: 상
왜 기존 무인 매장 기술이 보급되지 않았는가
아마존 고가 2016년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유통업계가 완전 무인 매장 기술에 주목했지만 실제 보급은 더뎠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라이다·3D 깊이 센서 등 고가 하드웨어가 필요해 설치 비용이 수억원에 달했다. 둘째, 높은 컴퓨팅 자원 요구량이 운영 비용을 키웠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 두 장벽을 모두 해소했다. 고가 센서 대신 CCTV급 일반 2D 카메라를 사용하고, 4D 포즈 에스티메이션 같은 자체 AI 모델 경량화 기술로 컴퓨팅 비용을 글로벌 경쟁사의 30% 수준으로 낮췄다. 정확도는 99% 이상으로 글로벌 선두 기업 AiFi(96.4%)보다 높다.
이 비용 격차가 핵심이다. 아마존 고급 솔루션 대비 3분의 1 비용이면 편의점·소형 베이커리 같은 중소 점포도 경제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대중화 경로가 열린다.
💡 교훈: 딥테크 솔루션의 가장 강력한 차별화 전략은 동일 성능을 더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고가 하드웨어 의존을 소프트웨어·알고리즘으로 대체하면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시장이 급격히 확대된다. "경쟁사 대비 몇 배 저렴한가"를 핵심 메트릭으로 설계하라.
2. 식자재 유통사를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 — "투자 + 유통 채널"을 동시에 확보
중요도: 상
이번 프리B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재무적 VC가 아닌 식자재 유통·식품 제조 기업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는 것이다. 이 기업은 전국 단위 유통 네트워크와 상품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것이 갖는 의미는 세 가지다.
첫째, 자금 조달과 동시에 대규모 시범 도입 채널이 확보됐다. SI 참여 기업의 유통망에 VCO가 설치된다면 단번에 수십~수백 개 매장 레퍼런스가 만들어진다. 둘째, 상품 공급망 데이터와 파인더스에이아이의 매장 판매 데이터가 결합되면 재고 자동 발주·품절 예방 등 고부가가치 데이터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다. 셋째, 식자재 유통 SI의 참여는 식품·음료 분야 다른 유통사들에게 "검증된 파트너"라는 신뢰 신호가 된다.
💡 교훈: B2B 하드웨어·솔루션 스타트업에서 재무적 VC보다 유통 채널을 가진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하면 "자금 + 영업 채널 + 레퍼런스"를 한번에 확보한다. 투자 유치 전략을 설계할 때 "이 기업이 우리 솔루션의 첫 번째 대형 고객이 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SI를 탐색하라.
3. KAIST·삼성전자 출신 창업자의 "기술 위기 의식" — 자체 기술이 없으면 시장을 내준다
중요도: 중
왜 함명원 대표는 무인 매장을 선택했는가
함명원 대표는 KAIST에서 학부·석사를 마치고 UCLA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KAIST IT융합연구소(4년)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약 3년)를 거쳤다. 기술 연구와 대기업 제품 개발의 양쪽을 경험한 후 "대기업의 비효율성"을 견디지 못하고 창업을 결심했다.
선택의 배경에는 뚜렷한 문제 의식이 있다. "AI 무인 매장 기술을 개발하지 않으면 이 시장을 미국과 중국에 고스란히 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경력에서 체득한 기술 주권에 대한 위기감이 창업 동기다. 직원 30명 중 20명이 개발자인 것, 99% 이상 정확도를 스스로 달성한 것, 글로벌 경쟁사의 30% 비용으로 구현한 것이 모두 이 철학의 결과다.
💡 교훈: "이 기술을 한국이 자체 개발하지 않으면 외국 기술에 종속된다"는 기술 주권 논리는 초기 투자 유치와 정부 지원에서 강력한 설득 논리가 된다. 특히 방산·반도체·리테일 AI처럼 전략 기술로 분류될 수 있는 영역에서는 기술 주권 논리를 사업 모델에 명확하게 포함시켜라.
4. 일본 고령화 시장 선제 진입 — 구조적 인력 부족이 만드는 대형 수요
중요도: 중
왜 일본인가
일본은 초고령화 사회 진행으로 편의점·소형 매장의 인력난이 한국보다 훨씬 심각하다. 이미 편의점 체인들이 무인화·자동화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하고 있으며, 아마존 고 수준의 고급 솔루션과 단순 키오스크 사이에 파인더스에이아이가 공략하는 포지션이 비어 있다. 함명원 대표는 "일본에는 이러한 포지셔닝(합리적 비용·높은 정확도)의 솔루션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다수 리테일사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5년 리테일테크 재팬 참가, HFX 28대 1 경쟁률 통과, 아비타 파트너십까지 일본 진출의 발판이 빠르게 구축됐다. 빠른 법인 설립을 통해 현지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 중이다.
한국에서 증명 → 일본에서 확대의 경로
삼성웰스토리·베이커리 브랜드에서 쌓은 국내 레퍼런스가 일본 진출의 신뢰 자산이다. "한국 대기업 급식에 적용된 기술"이라는 사실이 일본 바이어 설득에서 강력한 근거가 된다.
💡 교훈: 한국보다 고령화·인력 부족이 앞서 있는 일본은 AI 무인화·자동화 솔루션의 거대한 테스트마켓이다. 국내 대기업 레퍼런스를 확보한 직후 일본 진출을 목표로 설정하면, 한국의 기술 검증 속도와 일본의 시장 규모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5. 마이크로 스토어 + 레퍼런스 쇼룸 — "직접 운영으로 기술을 증명"
중요도: 중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자체 투자로 서울 대신파이낸스센터에 AI 마이크로 스토어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것은 영업 레퍼런스 쇼룸이자 실 운영 데이터 수집 채널이다. 잠재 고객이 실제 작동하는 무인 매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설치 시간·운영 효율·고객 반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는 로보콘의 당진 스마트팩토리와 같은 논리다. 기술 데모가 아닌 실제 상업 운영 레퍼런스가 B2B 계약 전환률을 극적으로 높인다. 특히 보수적인 유통 대기업에 새로운 기술을 납품하려면 직접 운영 실증이 가장 빠른 신뢰 구축 방법이다.
💡 교훈: B2B 기술 기업이 영업 레퍼런스를 빠르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직접 소규모 서비스를 운영해 데이터를 보여주는 것이다. 투자금 일부를 "살아있는 레퍼런스 쇼룸"에 투자하라. 이 쇼룸에서 나오는 실증 데이터가 이후 모든 영업의 기반이 된다.
창업자/예비창업자를 위한 핵심 교훈
추천사항 (DO's)
1. 글로벌 기술의 "저비용·고성능" 버전을 한국에서 만들어라
- 아마존 고를 3분의 1 비용으로 구현한 것처럼,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이 존재하지만 너무 비싸서 보급이 안 된 분야에 진입하라. 알고리즘 경량화로 비용을 낮추면 시장 크기가 폭발적으로 커진다.
2. 유통 채널을 가진 기업을 전략적 투자자로 유치하라
- 식자재 유통사 SI 참여처럼, 자금과 함께 자사 유통망을 레퍼런스 채널로 활용할 수 있는 SI는 재무적 VC 100억원보다 사업 확장에 더 가치 있을 수 있다.
3. 대기업 급식·사내 매장을 첫 번째 레퍼런스 고객으로 공략하라
- 삼성웰스토리처럼 대기업 사내 급식 운영사는 인력 비용에 민감하고 기술 도입 의지가 높다. 동시에 대기업 브랜드 신뢰가 이후 외부 영업에서 레버리지가 된다.
4. 소형·초소형 버전으로 진입 장벽을 낮춰라
- 5평 마이크로 스토어처럼 "소형부터 시작"하는 전략이 보수적인 유통사의 테스트 도입 장벽을 낮춘다. 작은 성공이 대형 계약의 문을 연다.
5. 고령화로 인한 구조적 인력 부족 시장을 타깃으로 하라
- 일본·싱가포르처럼 고령화가 앞선 시장은 무인화·자동화 솔루션의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된다. 한국에서 검증 후 이 시장으로 진출하는 경로를 초기부터 설계하라.
6. 정부 인정(아기유니콘 등)이 가져오는 신뢰 효과를 활용하라
- 무인 매장 분야 첫 아기유니콘 선정이 일본 HFX 프로그램 선정, 투자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레퍼런스 확보"와 "투자자 설득"의 도구로 활용하라.
7. 글로벌 전시회를 B2B 영업 채널로 집중 투자하라
- 리테일테크 재팬 한 번 참가로 다수 현지 리테일사의 문의를 받은 것처럼, 목표 시장의 최대 산업 전시회 참가는 수백 건의 개별 영업보다 효율적이다.
8. 기술 개발자 비중을 높게 유지하면서 빠르게 고객에게 테스트하라
- 30명 중 20명 개발자 구조가 정확도 99% 달성의 기반이다. 딥테크에서 기술 인력 밀도가 곧 경쟁력이다. 초기 영업·마케팅보다 기술 완성도에 집중하고, 소형 테스트 고객으로 빠르게 현장 데이터를 수집하라.
주의사항 (DON'Ts)
1. 키오스크와 완전 무인 매장을 같은 시장으로 보지 마라
- 키오스크는 "고객이 직접 하는 계산"이고, 완전 무인 매장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쇼핑"이다. 소비자 경험의 차이가 크고, 따라서 공략하는 고객사와 영업 논리도 완전히 다르다.
2. 정확도 목표를 타협하지 마라
- 결제 정확도가 99% 미만이면 과소 청구·과다 청구로 상점 신뢰가 무너진다. 특히 무인 결제에서 오류는 고객 이탈과 직결된다. 상용화 목표 정확도를 기술 개발의 절대 조건으로 설정하라.
3. 일본 진출에서 현지화 없이 한국 솔루션을 그대로 적용하지 마라
- 일본은 결제 시스템(페이페이·라인페이 등)과 매장 운영 방식이 한국과 다르다. 아비타 파트너십처럼 현지 기업과 협력해 현지화 요소를 처음부터 설계해야 한다.
4. 하드웨어 수익에만 집중하고 데이터 서비스를 미루지 마라
- 무인 매장에서 수집되는 판매·고객 동선 데이터는 SaaS형 반복 수익의 원천이다. 초기부터 데이터 서비스 레이어를 설계하지 않으면 단순 하드웨어 납품 회사로 고착된다.
5. 완전 무인화가 모든 매장에 즉시 적용된다고 가정하지 마라
- 업종·규모·상품 특성에 따라 완전 무인화의 적합성이 다르다. 베이커리처럼 비정형 상품이 많은 곳부터 시작해 범용성을 높여나가는 단계적 전략이 필요하다.
투자자 코멘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변준영 부사장은 시리즈A 투자 당시 "훌륭한 팀과 큰 규모의 잠재 시장을 눈여겨보았으며, 파인더스에이아이가 향후 국내외 리테일 테크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B 라운드의 SI 참여 기업 관계자는 "오프라인 리테일 운영 경험이 있어 기술 상용화와 사업 확장 등 시너지를 노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끌림벤처스 남홍규 대표는 시드 투자 당시 "무인 매장 솔루션은 리테일 분야의 디지털 혁신 기술이며, 파인더스에이아이는 AI 기술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리테일 테크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업자 명언
함명원 파인더스에이아이 대표
"우리는 단순히 결제 자동화를 넘어 컴퓨터 비전을 이용한 오프라인 리테일의 전반적인 디지털화를 이루어 내려고 합니다. 국내 오프라인 유통사 및 점주들에게 기술 기반의 재무적 이익을 창출하는 데 기여하고,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다시 오프라인 매장으로 돌리는 것이 회사의 비전입니다."
결제 자동화가 아닌 "오프라인 리테일 전반의 디지털화"를 비전으로 설정한 것이 핵심이다. 하드웨어 납품 기업이 아닌 오프라인 유통 혁신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자체 기술이 없으면 미국과 중국 기술을 쓸 수밖에 없어요. 정부도 이 점을 우려해 파인더스에이아이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기유니콘으로 선정했어요."
기술 주권에 대한 명확한 문제 의식이 담긴 발언이다. 글로벌 기술 종속 우려가 창업 동기이자 투자자·정부 설득 논리임을 보여준다.
"VCO를 통해 지역 사회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일본 진출 과정에서 나온 발언으로, 단순 기술 판매가 아닌 사회 문제 해결이라는 사명감이 담겨 있다. 고령화·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사업 논리로 전환한 것이다.
향후 계획
단기 목표
- 식자재 유통 S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국 유통망에 VCO·무인 매장 솔루션 확산
- 일본 법인 설립 — 리테일테크 재팬·HFX·아비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 계약 체결
- 삼성웰스토리 이후 추가 대기업 급식·사내 편의점 레퍼런스 확보
- 싱가포르·미국 시장 진출 로드맵 구체화
중장기 비전
- 일본·싱가포르·미국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
- 데이터 서비스 레이어 확장 — 매장 판매 데이터 기반 SaaS형 반복 수익 구조 구축
- "자판기와 편의점 사이의 중간 포지션" 무인 매장 시장 표준화
- 기존 유통 매장의 AI 무인 전환 가속화 — 오프라인 리테일의 디지털 OS 역할
예비창업자를 위한 종합 인사이트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주는 가장 큰 교훈
1. "글로벌 기술의 경량화·저비용화"가 시장을 만든다
아마존 고는 누구나 알지만 비용이 너무 높아 보급이 안 됐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같은 성능을 3분의 1 비용으로 제공해 새로운 고객군을 열었다. 글로벌 선두 기술이 비싸서 보급되지 못한 시장을 찾아라.
2. 유통 SI 참여는 자금과 채널을 동시에 가져온다
식자재 유통 기업의 SI 투자는 50억원 자금보다 전국 유통망 접근권이 더 가치 있을 수 있다. B2B 하드웨어 스타트업에서 재무적 VC와 전략적 SI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우선 SI를 확보하라.
3. 일본 고령화 시장은 한국 리테일테크의 최대 수출 기회다
구조적 인력 부족이 무인화 수요를 만드는 일본 시장은 한국 AI 리테일 솔루션의 가장 큰 글로벌 기회다. 국내 레퍼런스 직후 일본 진출이 가장 효율적인 경로다.
4. 직접 운영 레퍼런스가 가장 강력한 영업 도구다
대신파이낸스센터 마이크로 스토어처럼 직접 운영하는 쇼룸이 수백 페이지 제안서보다 강하다. B2B 솔루션 스타트업은 레퍼런스 구축 비용을 아끼지 마라.
5. 기술 주권 논리는 정부 지원과 투자 유치 모두에서 강력하다
"한국이 자체 기술을 보유하지 않으면 미국·중국 기술에 종속된다"는 논리는 아기유니콘 선정부터 정부 과제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기술 주권 맥락에서 자사 기술의 전략적 중요성을 명확히 서술하라.
📊 투자 포인트 정리
| 항목 | 내용 |
|---|---|
| 투자 규모 | 프리B 약 50억원 (식자재 유통 SI + 이노머니), 누적 약 127억원 |
| 핵심 경쟁력 | 해외 대비 1/3 비용·99% 정확도 VCO, 4D 포즈 에스티메이션 경량화 AI |
| 비즈니스 모델 | B2B AI 자동 계산대(VCO) + 완전 무인 매장 + 마이크로 스토어 + 데이터 서비스 |
| 트랙션 | 삼성웰스토리·베이커리 브랜드 적용, 아기유니콘 선정, 일본 HFX 28대 1 선정, 리테일테크 재팬 참가 |
| 향후 전망 | 식자재 유통망 통한 대규모 확산, 일본 법인 설립, 싱가포르·미국 진출 |
성공 요인:
- KAIST·UCLA·삼성전자 출신 창업자의 기술 주권 의식과 AI 경량화 역량
- 아마존 고 대비 1/3 비용·99% 정확도로 대중화 경로 개척
- 삼성웰스토리 등 대기업 레퍼런스와 직영 마이크로 스토어 쇼룸
- 식자재 유통 SI 유치로 전국 유통망 접근권 확보
- 일본 고령화 시장 선제 진입 — HFX·리테일테크 재팬·아비타 파트너십
- 아기유니콘 선정 — 무인 매장 솔루션 분야 최초
관련 링크
참고 자료:
- 유니콘팩토리, "파인더스에이아이, 프리B 50억 투자 유치…AI 무인매장 솔루션 확대" (2026.3)
- 플래텀, "파인더스에이아이, 프리B 라운드 50억원 투자 유치" (2026.3)
- 벤처스퀘어, "AI 매장 무인화 스타트업 파인더스에이아이, 71억원 투자 유치" (2022.7)
- 이코노미스트, "이제는 초소형 AI 무인 매장이 대세…파인더스에이아이" (2024.9)
- 한국일보, "바코드도 필요 없어요, AI 무인매장 만든 함명원 대표" (2025.1)
- 플래텀, "파인더스에이아이, 일본 글로벌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HFX 선정" (2025.9)
- AI타임스, "파인더스에이아이, 일본 아비타와 무인 매장 구축 협력" (2025.4)
- 데이터넷, "파인더스에이아이, 리테일테크 재팬 2025서 AI 리테일 무인화 솔루션 시연"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