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위변조 방지하는 '메두사'
스마트폰 대중화 후 앱 제작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반인이나 기업이 만든 앱 제조의 비밀을 지켜줄 수 있는 '메두사'가 WIS 2014 전시장에서 관심을 받았다.
▲ 메두사를 선보인 에스이웍스 부스 모습
지난해 글로벌 ICT 기업 퀄컴이 진행한 '퀄컴 프라이즈'를 수상한 에스이웍스는 해커들의 앱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메두사'를 소개했다.
메두사는 앱 제작에 들어간 소스 코드를 해석할 수 없게 만들어주는 SaaS 서비스로, 모바일 해킹 위협인 디컴파일, 리패키징, 메모리 해킹 등으로부터 앱을 모호할 수 있게 해준다.
에스이웍스 관계자는 "개발이 완료된 앱을 앱스토어에 등록하기 전 메두사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해커가 읽을 수 없는 형태로 앱 소스를 변경해준다"며 "보안 기술을 적용해도 원래 앱과 비교해 용량이나 성능 변화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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