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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디지털타임스] [포럼] `착한소비 플랫폼`에 주목하는 이유 착한소비 플랫폼은 상품과 서비스에 자신의 가치관 담아 실천적 소비로 이어져

[포럼] `착한소비 플랫폼`에 주목하는 이유
착한소비 플랫폼은 상품과 서비스에 자신의 가치관 담아 실천적 소비로 이어져 
 
공존의 의미 포괄 현대인 소비개념도 변화   
 
 
착한 소비'라는 용어가 귀에 익어간다. 현대인은 소비라는 행위를 통해서도  
스스로의 가치관을 투영시키고 실천해 나가고자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른바 소비 3.0의 시대라고 할까?  
일반적으로 말하는 착한 소비의 개념은 지속 가능한 소비와 윤리적 소비에서 출발하였다. 전자는 주로 친환경 분야의 제품군을 망라하였고 후자인 윤리적 소비는 공정거래, 공정무역의 가치를 부각시켰다.  기업 윤리, 시민 윤리에 반하는 기업 제품의 불매 운동  역시 능동적인 착한소비 운동의 일환으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며 중고 제품의 구매를 통해 자원 재활용에 동참하는 것도 그럴것이다. 
 
 
 
 
 
착한 소비 플랫폼을 지향하는 소셜벤처 박씨닷컴의 경우 늘 소비하던 제품을 늘 구매하던 가격으로 구매함에도 불구하고  수익금의 일정액이 기부되는 착한 소비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기부마저 구매자가 원하는 기부처를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속에는 첫째, 착한 소비를 위해 사지 않아도 될 물건을 구매토록 하지 말자,  
둘째, 착한 소비를 위해 더 비싼 가격에 구매토록 하지 말자는 박씨닷컴 만의 철학이 담겨있다. 

(중간생략) 

착한 소비는 경제적으로 안정되거나 시민의식이 성숙 단계에 접어든 국가나 사회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다.  
현대인은 다양한 가치관이 혼재하는 가운데 저마다의 신념을 갖고 있으며 그 신념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길 원한다.  
그러나 시간에 쫓기고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직접적인 참여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러한 현대인의 기호에 맞춰 자연스레 하나의 방편으로 등장한 것이 착한 소비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A는 제3세계 빈곤타파에 관심이 많고 B는 환경 운동에 관심이 많다.  
그러나 두 사람은 관심있는 분야의 단체에 참여하여 활동하기도 어렵고 자주 후원을 하기에도 넉넉치 않다고 할 경우 
A는 공정무역 제품의 구매를 통해, B는 친환경 제품의 구매를 통해 본인들의 신념을 표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한 걸음 더 나아간 그 다음 단계는 무엇일까? 바로 착한소비 플랫폼의 등장이다. 
 
 
 
지난 7월 실행한 박씨(www.bakssi.com)의 sns 착한소비 캠패인
이로 모아진 기부금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선풍기 기부로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하였다.
 
 
착한소비 플랫폼은 착한 소비에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가 모여드는 바다와 같다.  그 바다에는 그러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각자의 의지를 투영하고자 하는 적극적 소비자들이 모여든다. 착한소비 제품군의 경우 대부분 거대한 마케팅 파워를 등에 업은 제품들이 아니기에 일상적으로 접하는 미디어를 통해 찾기가 쉽지 않다. 바쁜 현대인에게 해당 분야의 상품군을 일일이 찾아다니게 하지말고 이러한 상품군들이 모여드는 플랫폼- 즉 장터를 열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편안하게 착한 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착한 소비가 붐을 일으키기 시작하면 착한 소비의 탈을 쓰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상품과 서비스도  으례히 등장하기 마련인데,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형성되는 소비자 커뮤니티는 착한 소비 제품 및 서비스의 검증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뢰도를 높여가기도 하며 공유와 SNS를 통해 신규 참여자를 유도하고 스스로 그 영향력을 확산시켜 나간다. 이렇게 형성된 신뢰도와 커뮤니티 파워는 거대 자본의 마케팅에 맞설 수 있는 또 다른 형태의 강력한 무기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러한 착한 소비의 확산에서 우리 사회가 얻을 수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참여자들의 소비로 인해 혜택을 보게 되는 환경운동, 제3세계 지원, 어려운 이웃돕기와 같은 직접적인 사업들도 의미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의미는 시민 개개인이 자신만의 만족을 넘어 함께하는 세상과 사람들의 가치를 인식하고 공존의 의미를 새겨가는 것이 아닐까? 
작고 소소한 일상적 행동들이 보다 큰 의미를 담아가고 있다. 자 당신은 어떠한 행동과 선택을 할 것인가?
착한소비의 개념과 의미, 그리고 그 역할은 점점 더 커져 갈 것이다.  
착한 소비 플랫폼의 등장이 공존의 의미와 생각하는 소비의 확산에 일조할 것을 바라본다. 
 
 
 
박헌종 박씨닷컴 대표  
  
원문링크 - 디지털타임스
 사진출처 - 박씨
 

박씨

중고. 그 이상의 가치를 나누는 소셜벤처 '박씨'입니다. 중고물품 직거래, 기부, 착한소비, 스타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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