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꾸로 교실’이란 수업방식으로 대한민국 교실의 모습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거꾸로 교실’은 수업에 관련된 5분 정도의 짧은 동영상을 집에서 먼저 학습한 후 교실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친구들과 팀을 만들어 토론하며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동영상을 미리 보고 오지 않아 선생님들이 ‘거꾸로 교실’ 수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작년에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프린지존의 ‘팀플’ 서비스를 활용하면 이런 문제들을 깔끔하게 해결할 수가 있다.
‘팀플’을 이용하여 팀별로 동영상 시청과 과제(질문)를 제출하게 함으로써 제출률 등을 팀별로 비교하며 팀 간 협동 및 경쟁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번 학기부터 ‘거꾸로 교실’ 수업을 시도하고 있는 어상천초등학교의 김윤성 교사(43)는 "팀플을 이용하여 팀별로 동영상 시청과 질문을 등록하게 한 후 이를 가지고 수업시간에 활용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놀라울 정도로 달라졌다고 말했다.
팀플 서비스를 개발한 ㈜프린지존의 김용균 대표는 "영화 예고편을 미리 보듯 수업 전에 관련 영상을 잠깐이라도 보고 오는 것만으로도 수업에 대한 관심도가 훨씬 높아질 수 있다"고 하면서 "팀플 서비스로 하여금 선생님들이 ‘거꾸로 교실’은 물론 ‘질문이 있는 교실’도 보다 쉽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팀플’은 PC(www.timple2015.com)와 스마트폰(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현재는 학교코드(무료)를 입력해야만 사용할 수가 있다.
올해 1월 코엑스 교육박람회에서 처음 선을 보인 ‘팀플’은 그 반응이 좋아 3월 현재 전국 초, 중, 고 50여 개의 학교에서 플립러닝 수업을 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프린지존 고객센터(070-8858-1002 / hskim@postdic.com)로 연락하면 무료 학교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출처 : 뉴스1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