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SK그룹이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실시한 제6회 세상 콘테스트 최종 경연에서 '위즈돔' 등 4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SK행복나눔재단은 지난 21일 SK텔레콤 수펙스홀에서 '세상 콘테스트' 최종심사를 실시, '관계망 재생' 아이디어를 발표한 '위즈돔' 등 4개팀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상 콘테스트' 최종 심사는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된 9개팀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들과의 질의 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최종 심사에는 1등 심사기준에 일치하는 팀이 없어 공석으로 남게 됐다.
2등에는 사회적기업 대학생 동아리 '넥스터스'의 설립자 한상엽 대표가 주축이 된 '위즈돔'이 선정됐다. 위즈돔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관계망 재생'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경험과 지혜를 사고 파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제시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3등에는 문화예술을 통한 자폐아동 교육 아이디어를 낸 '삼분의 이', 협동조합 구축을 통해 중고마켓 매출 시스템 관리를 제시한 'SNU Market', 청년문화 작업자 자립지원 모델을 주제로 한 '스페이스플러스' 등 3개팀이 선정됐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SK는 행복을 추구하는 SK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사회적기업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세상 콘테스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SK는 앞으로도 역량있는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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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 - 뉴시스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