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6일 NoTag 대표 최웅는 대만 최대 디자인 생활용품 유통업체 25TOGO의 Shawn Ho 대표와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완료 했다. 양사는 한국과 대만을 대표해서 각국의 디자이너 제품이 자국에 쉽게 진출 할 수 있도록 직영 매장과 유통 채널을 공유 하기로 협의 했다. 또한, 양사가 공동 투자하여 서울, 대만, 홍콩에 프리미엄 디자인 셀렉샵을 공동 오픈하기로 하였다.
(사진. 25TOGO 대만 타이페이 직영 매장)
25TOGO는 대만 타이페이, 타오위엔, 가오슝, 타이중, 가오슝 등 대만 전역에 7개의 직영 매장과 직영 겔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서점 유통 채널인 Eslite를 비롯 50여개 중대형 유통 채널에 디자인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쉽 체결로, 페이퍼로, IKSK design, 플라스틱팜, 포이베, 데일리라이프랩 등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50여개 디자인 제품이 10월1일부터 대만 전역에 유통 될 예정이다. 한국 디자이너 제품은 25TOGO의 NoTag코너에서 판매 될 예정이다. 한국 디자이너가 쉽게 대만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원화 결제, 원스탑 배송, 실시간 재고 관리등 모든 수출 유통 과정을 NoTag에서 지원 한다.
(사진. 25TOGO 대만 가오슝 직영 겔러리)
25TOGO의 대표 Shawn Ho 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디자이너가 대만에 유통채널에 진출한 사례는 10개 브랜드 미만이었으며, 25TOGO, ESLITE등 제품 선별이 까다롭기로 알려진 메이저 유통 회사에 진출한 디자이너는 극히 드물다고 밝혔다. 주요 이유로는 디자이너와의 수출 준비 미흡과 미흡한 사후 관리였으나 이번 체결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제품이 대규모로 대만에 진출하게 되어 대만 디자인 산업 발전에도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