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해 만들어진 신생기업인 바이어스코리아(viuskorea)가 런칭한 디자인 큐레이션 커머스 미스터쿤(Mr.Koon)이 인기몰이 중이다. 아이디어 상품의 홍수 속에서 꼭 필요한 상품만 모아 소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와 SNS로의 공유를 통해 할인된 가격에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셜’ 개념을 접목했다.
사무용품, 주방용품, 문구, 가구, 디지털 악세서리 등 디자인 상품들을 매일 선보이고 있다. 세계 각지에서 제작된 상품들을 뛰어난 감각의 MD팀이 엄선해 한정된 시간동안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미스터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상품들은 몇천원 대의 아이디어 생활용품부터 5~60만원대 고가의 하이테크 디자인 상품까지 다양하다. 안목은 높지만 복잡하고 번거로운 인터넷 쇼핑에 시간을 할애할 여유가 없는 구매자나 새로운상품에 관심많은 얼리어답터가 주 타깃이다.
웹뿐 아니라 모바일웹 버전에서도 오픈웹 결제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덕분에 데모데이 라는 스타트업 랭킹 사이트에서 점점 순위가 오르더니 지난주 커머스분야 1위, 한주간 가장 핫한 스타트업 1위 자리에 올랐다. (http://www.venturesquare.net/513074, http://www.demoday.co.kr/companies)
한편 미국 팹닷컴(fab.com) 등을 필두로 ‘큐레이션커머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쇼핑몰들이 속속 등장해 주목된다. 팹닷컴은 올해 매출액 1억 달러를 바라보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유럽으로 영역을 확장해 독일지사(fab.de)를 세우는 등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미스터쿤·퀸시·미미박스 등이 각자 전문분야를 설정해 큐레이션커머스를 하고 있다.
미스터쿤(mrkoon.com) 은 사무용품, 주방용품, 문구, 가구, 디지털 악세서리 등을 선보이고, 패스트트랙아시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설립된 큐레이션커머스 업체 퀸시(quincee.co.kr)는 유아용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한다. 미미박스(memebox.co.kr)는 화장품 등 뷰티 제품 전문 큐레이션커머스 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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