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컨택센터 시스템통합 사업자협동조합(조합장 고재량)이 기업 통신환경과 컨택센터 시스템 구축 방향에 대해 ‘소프트웨어 정의기반 텔레포니(Software-defined Telephony)’라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컨택센터 시스템통합 사업자협동조합은 1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세미나를 통해 차세대 컨택센터 시스템 모델로 ‘소프트웨어 정의기반 텔레포니(Software-Defined Telephony, SDT)’ 도입 필요성을 밝혔다.
SDT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소프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DI) 등 클라우드 컴퓨팅이 등장하면서 소프트웨어로 기기 환경을 제어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전의 컴퓨터 전화 통합(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CTI) 기술 기반의 기업 통신환경 및 컨택센터 시스템 환경에 있어서 미래 기업 환경을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개념이다.
컨택센터 시스템통합 사업자협동조합은 기업의 컨택센터 시스템 환경 및 기업 통신 환경에 SDT를 접목하여 다양한 전화 시스템의 이기종 환경(교환기, ARS, 팩스, 녹취, 다이얼러 등),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시스템, 컨택센터 시스템 등 각종 전화 시스템 자원 및 컴퓨터 전화 통합(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CTI) 기술들 또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으로 가상화하고 단일 풀로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도록 함으로써 관리편의성, 유연성과 민첩성 향상을 이뤄내는 동시에 비용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힌다.
고재량 조합장은 “미래 데이터센터의 모델의 하나로 ‘소프트웨어 정의기반 데이터센터(SDDC)’가 주목받고 있듯이 차세대 컨택센터 시스템의 모델로서 ‘소프트웨어 정의기반 전화시스템(SDT: Software-Defined Telephony)’의 기술 구조를 제시하여 기존의 컴퓨터 전화 통합(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CTI) 기술들은 변화 하여야하며 전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ITDaily>
윤현기 기자 hkyoon@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