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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성처럼 등장한 '멤버', 자리 넘보는 '서클'
다양한 네트워킹으로 모바일에서 친구를 만들고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시대가 훌쩍 다가왔다. 이번 주 앱배틀은 소셜 네트워킹 앱이다.
과거 '아이러브 스쿨'의 향수를 모바일에서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멤버(Member - 동창 주소록, 멤버, 친구 찾기)', 글로벌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서클(Circle - The Local Network)'이 주인공이다. 이제 친구를 만드는데 국적과 주요 거주지가 중요하지 않게 됐다.
'멤버'는 두 다리 이상 건너면 모든 사람들이 연결된다는 '케빈 베이컨의 법칙'을 활용한 앱이다. 초·중·고, 대학교 별로 자신의 연락처에서 친구 5명을 추가하면 겹쳐지는 인맥들을 불러와 동창으로 등록한다. 동창 인증을 거친 뒤에 대화방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서클'은 세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로컬 네트워크 앱으로 자신의 주변에 위치한 친구를 찾아준다. 내가 친구를 찾을 수 있듯이 친구도 나를 찾을 수 있다. 다만 원치 않는 친구에게는 본인의 정보가 제공되지 않도록 하는 차단 기능도 내장되어 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8149191g&intyp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