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이 참여하는 콘서트 메이킹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가 개최한 첫번째 콘서트가 매진행렬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공식서비스(App Store, Google Play, 웹페이지)를 시작한지 4주만에 이룬 성과다.
이번 공연은 일본 재즈힙합 아티스트 리플러스(re:plus), 디제이 치카(DJ Chika), 그리고 히데타케 타카야마(Hidetake Takayama)의 첫 내한 공연이었다.
이번 기회를 놓친 많은 팬들이 마이뮤직테이스트의 메이커스 노트(Makers’ Note)를 통해 아쉬움을 표했다. 메이커스 노트는 팬들이 유튜브 영상, 이미지, 개인 문구 등을 통해 소통하는 공간이다. 같은 지역의 동일한 아티스트를 위한 ‘별동대’ 팬클럽이 결성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메이커스 노트 내 팬들의 활발한 활동과 콘서트를 요청하는 팬의 숫자가 일본 아티스트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마이뮤직테이스트에는 팬의 직접적인 콘서트 요청과 이를 기반으로 콘서트의 흥행을 예측하는 데이터가 플랫폼에 축적되기 때문에 아티스트 선정, 공연장 규모 결정, 그리고 아티스트 개런티 등 불확실한 콘서트 구성 요소를 보다 명확히 기획할 수 있다. 즉, 특정한 장소에서 얼마만큼의 팬들이 누구의 공연을 원하며, 그로 인한 적절한 티켓 금액이 산정되는 데이터 기반의 콘서트 기획이 가능해 진다는 것이다. 이는 결과적으로 이는 팬이 모인 숫자를 기반으로 공연 기획이 시작되며 공연 실패의 위험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이러한 마이뮤직테이스트의 콘서트 문화 재창조 및 새로운 사장의 음악을 소개하는 기능은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에게 희소식이다.
마이뮤직테이스트의 개발사 ‘제이제이에스 미디어(JJS Media)’의 이재석 대표는 공연 시작 전 ‘특별히 공연을 가능케 해준 마이뮤직테이스트의 테이스트메이커(TasteMaker, 콘서트를 요청한 팬들을 일컫음)에 감사함을 표한다’며 팬이 직접 콘서트를 실현했음을 다시금 강조했다.
한편, 제이제이에스미디어는 현재 국내보다 해외에 더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 루나플라이(LUNAFLY)의 남미 7개국 투어 콘서트를 포함한 팬의 요청으로 시작된 여러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진행 중인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서비스 내 나우 메이킹(Now Making!)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3/12/24 원문읽기 http://platum.kr/archives/16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