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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KTV(원장 김관상)는 봄 개편을 맞아 내달부터 방송인 이상벽이 진행하는 'TV 시간여행' 등 다양한 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내달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이상벽의 TV 시간여행'이 방송된다. 과거 '대한뉴스' 영상을 재구성해 해방 이후 한국인이 살아낸 격동의 역사의 흔적을 돌아본다.
방송인 이상벽이 진행을 맡는다. '응답하라 그때 그 사건', '현장출동 그때 그곳', '사람을 만나다', '신대한늬우스' 등 코너로 꾸며진다.
KTV 관계자는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박제된 뉴스가 아닌 다큐멘터리의 생동감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일부터 화요일 오후 8시에는 다큐멘터리 '희망로드, 세계로'를 선보인다. 세계 곳곳에서 사랑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는 한국인을 조명한다.
네팔의 수감자자녀 보육원과 라오스의 새마을운동 전수 현장, 인도 빈민가에 하모니를 선사한 바나나합창단의 이야기 등이 방송된다.
5일부터 수요일 오후 8시에는 일상 속 문화 활동을 다루는 '신문화별곡 어울림'이 방송된다. 직장인 스윙댄스 커뮤니티 '딴따라땐스홀', 소외된 이웃과 예술인을 돕는 '문화 기부 파티', 회색 산업 도시에 문화의 색을 입히는 '청년문화운동 커뮤니티' 등을 집중 조명한다.
6일부터 목요일 오후 2시에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한류! 세상과 통하다'가 전파를 탄다. 매회 3명의 외국인이 출연해 한류 콘텐츠를 체험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