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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타트업 펀드에서 소외된 '바이오'

탄탄한 파이프라인을 갖춘 신약개발 업체 A에 투자하고 싶었던 벤처캐피탈 B.
업계 내에서 인정받아 온 대표와 연구진의 오랜 연구 성과는 상용화를 기대하기에 충분해 보였다.

B는 초기 펀드와 청년 창업 펀드를 운용하고 있었지만 정작 투자가 쉽지 않았다.
A가 3년 이내 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초기펀드의 주목적 투자 기준에 맞지 않았고, 창업자가 만 39세 이하여야 한다는 청년기업의 기준에도 교묘하게 어긋났기 때문이다. 

바이오 분야의 투자가 각광받고 있지만 정작 투자자들은 이 같은 고민과 자주 마주한다. 바이오 산업의 특성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일괄적인 투자 기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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