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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온] 소셜댓글 강자 시지온 '글로벌 출사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댓글을 달고 해당 정보를 지인에게 자동 전파하는 소셜댓글은 이미 우리 생활에 익숙한 서비스다. 소셜댓글을 국내에 소개하고 시장을 개척한 주역이 스타트업 시지온이다.

소셜댓글 서비스 `라이브리`로 새해 글로벌 진출에 나서는 시지온. 김범진 대표(오른쪽 앞줄 첫 번째)와 팀원들.<소셜댓글 서비스 `라이브리`로 새해 글로벌 진출에 나서는 시지온. 김범진 대표(오른쪽 앞줄 첫 번째)와 팀원들.>

2009년 9월 `라이브리` 서비스 출시 이래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사용자 800만명, 월 평균 페이지뷰(PV) 20억건을 기록하며 선두 기업으로 도약했다. 주요 언론사와 기업, 공공기관 등 현재 라이브리를 사용 중인 곳만 450개에 이른다. 개인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블로그를 합치면 더 늘어난다. 

국내 소셜댓글에서 확고한 기반을 닦은 시지온의 새해 무대는 글로벌이다.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 원년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서비스 도약에 나선다. 글로벌 진출 전략은 명료하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 경쟁력. 핵심은 `라이브리8`이다. 

라이브리8은 다양한 기능을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사용자는 여러 사이트에 남긴 댓글을 모아 보여주는 `마이 라이브리`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댓글 관리 기능도 강화했다. 관리자 페이지에서 실시간 댓글 관리, 댓글 삭제, 사용자 차단은 물론 스팸 필터링, 차단 유저관리가 가능하다. 

김범진 시지온 대표는 “라이브리8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해 자세한 설명 없이도 직관적으로 기능을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소셜댓글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지온은 일본 협력사와 함께 1분기 중 라이브리8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일본은 국내와 달리 댓글창이 활성화 된 사이트가 많지 않아 시장을 열기만 하면 많은 수요가 일어날 것”이라며 “현재 몇몇 언론사에 시범적으로 라이브리를 탑재했는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미국은 언론사 등 B2B가 아닌 블로그 중심 B2C 시장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다. 미국은 이미 소셜댓글 서비스 글로벌 강자 `디스커스(Disqus)`와 `라이브파이어(LiveFyre)` 등 현지 기업이 언론사와 공공기관 등 주요 B2B 고객을 확보했다. 시지온은 텀블러와 워드프레스 등 개인 블로그 플랫폼을 중심으로 상반기 라이브리 인지도를 쌓고 하반기 B2B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 

김 대표는 “미국 시장의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 서비스 트렌드 변화 속도에 맞춰 속도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체력을 준비하고 충분한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게 1차 목표”라며 “인터페이스 분석 서비스와 사용자 패턴 및 관리통계, 현지화된 SNS 등 디스커스 등과 다른 라이브리만의 강점이 있어 현지 충분한 차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 시지온의 글로벌 진출은 회사 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험 축적과 스타트업 본질인 혁신 유지를 위한 도전”이라며 “올해 연말까지 일본에 100개 사이트, 영미권에 500개 사이트, 5년내 전 세계 6억개 사이트 10%에 라이브리 설치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소셜댓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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