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 제조업체 포머스팜이 부산광역시 대연동에 메이커들을 위한 공간 ‘Former’s LAB’(이하 포머스랩)을 선보인다.
포머스랩은 메이커들이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작소이다. 포머스 팜이 자체 개발한 3D프린터인 스프라우트와 스프라우트 미니를 사용하여 시제품이나 자신만의 물건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멤버십에 가입하면 메이커들이 네트워킹 및 스터디를 할 수 있도록 회의실(프로젝터 사용가능)을 제공해준다. 또한 시제품 사진촬영이 가능한 공간 (촬영도구 제공)까지 제공하여 메이커들이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차후에는 3D 프린터 외에 CNC 공작기계와 레이저 커팅기도 도입할 예정이다.
포머스랩에서는 멤버십에 상관없이 30시간미만의 출력물에 대해서는 출력물이 제대로 출력되지 않았을 때 보상을 해주는 출력안심보상제도를 제공하여 출력물에 대한 퀄리티를 보장한다.
포머스팜은 2013년 10월 '파인트리(Pine Tree)'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5월 '파인트리 v2.5'와 스프라우트를 함께 선보였으며, 스프라우트가 3D 프린터 사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국내 3D 프린터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후로도 꾸준히 3D 프린터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스프라우트 미니(Sprout Mini)'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