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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코리아] [뉴욕에서 뭐하지?] 플랜스톡 뉴욕 진출기 - Episode.19. 2년만의 재회!!! noom 그리고 정세주대표님


 
[뉴욕에서 뭐하지?] 플랜스톡 뉴욕 진출기 - Episode.19. 2년만의 재회!!! noom 그리고 정세주대표님.



New York의 noom 본사에 다시 와서 이 사진을 한 장 찍기까지 포기하지 않는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회사로서 함께 했었지만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는 식구들도, 새 식구도 생겼죠. 빚도 늘었습니다.*^^*
 
약 한시간이 조금 넘는 미팅을 가졌고 간단한 서비스 설명과 함께 수많은 인사이트를 건네 받았습니다. 큰 틀로 정리해보자면
 
1. 디지털 & 미디어 마케팅 쪽으로 응용이 가능할 것 같다.
- 최종 소비자가 구매를 일으켜서 수익을 창출한다는 것은 스타트업으로서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B to B로 서비스 임대형태, 디지털 마케팅 회사등을 통해 솔루션을 제공하여 수익을 올리는 것도 회사를 유지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다. 최근 디지털 마케팅이 뜨겁기 때문에 이 분야의 자금이 어디에서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꼭 공부하고 파악해 보도록 하자.
 
2. 인재 채용에 관한 본인의 기준
-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중요시한다.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보고 결국은 사람의 태도와 인성을 보게된다. '누구를 어떻게 뽑을것인가' 라는 도서를 추천한다.
 
3. 사업의 전문성
- 하나를 파라. '이 것'을 우리가 가장 잘한다고 말할 수 있는 기업이 되어야한다. 아직 모호하더라도 우리 서비스와 관련된 가능한 모든 도전을 해보고 성과가 나오는 쪽에 올인하라. 한 예로 파워블로거라면 가볍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직업'이다. '전문성'이 있고 '약속'대로 꾸준한 블로깅으로 인정받는다. 현재 뉴욕 진출기를 소식으로 남기는 것도 잘 하는 중이고 사업에서도 우리가 무엇을 가장 잘 하는지 전문성을 만들어라. 그리고 그 지표가 나오는 것에 모든 것을 던져라.
 
4. 우리와같은 서비스 출시 단계의 스테이지에서 스타트업의 마케팅
- 나한테 배울것이 없다! (이런 직언에도 감동) noom은 앱스토어의 6번째 서비스이다! (이번엔 완전 소름) First Mover였기 때문에 고객들이 먼저 찾아왔고 그에 부응하여 노력한 서비스로 noom은 항상 1위를 유지해왔다. 현재 PlansTalk의 마케팅 단계에서 우리에게 배우지 마라. 하지만 중요한 것은 사용자들을 교육시켜야 한다. 아무리 좋은 제품도 사용자들이 처음부터 알 수는 없다. 유저 시나리오를 만들고 타켓 사용자들을 계속 교육시킬 수 있는 방법을 구사하라.
 
뉴욕을 발판으로 도전한다고 누구 앞에서도 거위처럼 우아하게, 하지만 수면 아래서는 열심히 발길질 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이제야 안드로이드 / 아이폰 전체로 첫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약속드렸습니다.
앞으로 또 실패하든 잘 되든 이 자리에 고여있지 않고 어디론가 최선을 다해 흘러가서 다시 찾아뵙겠다고요. 훨씬 더 큰 비전을 위한 현재는 과정일 뿐이기에 포기하지 않는다는 사실 하나는 확실히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소중한 시간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곧 서비스 출시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http://blog.naver.com/noritercorp/22049142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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