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 중계 솔루션의 선두주자인 TVU Networks (www.tvupack.com)에 투자했다고 오늘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주주였던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인 알토스벤처스, 뉴 아틀란틱벤처스가 공동투자로 참여하였다.
TVU Networks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가지고 있는 모바일 라이브 방송 중계 솔루션 업체로, 현재 북미,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TVU Networks는 세계 최초로 백팩형 HD 방송솔루션 장비인 TVUPack TM8100을 2010년 초에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통합 뉴스 취재(fully-integrated newsgathering) 모바일 앱 TVU Anywhere를 개발했다.
지금까지 현장에서의 라이브 방송은 위성 혹은 마이크로웨이브 기반의 중계차로만이 가능했었고, 이마저도 대형 방송국외에는 재정적으로 보유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TVU Networks의 주요 제품인 TVUPack은 일반 책가방 정도의 크기임에도 중계차 없이 3G/4G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고화질의 라이브 중계가 가능하다. 이미 ABC 등 북미 주요 방송사는 물론 SBS, YTN 등 국내 방송사에서도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2012년 대선 취재를 위해 국내에서만 20대 이상의 TVU pack이 사용되었다
TVU의 CEO인 Paul Shen 은 “글로벌 통신과 인프라산업은 TVU솔루션의 핵심요소이며, 소프트뱅크는 그 산업의 독보적인 기술적 선두주자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와의 파트너쉽을 통해서 TVU는 재정적인 안정성뿐만 아니라 글로벌 통신 산업 경험과 소프트뱅크 네트워크를 통한 제휴 진행 등,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투자가 TVU의 빠른 성장과 성공을 촉진시켜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문규학 대표는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언제나 세계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 제품을 만들어낼 혁신적인 기술회사를 발굴하고 있으며, 금번 TVU의 투자 결정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미디어 시장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또한 TVU 팀은 비디오 압축방식, 인터넷, 무선통신기술에 방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TVU의 모바일 비디오 솔루션은 전세계의 주요 방송사와 방송국이 뉴스를 수집하는 방식을 변화시켰기에 TVU Networks와 함께 기술적 혁신을 이끌어 나가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밝혔다.
TVU는 이번 투자를 통해서 신규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여 유럽 남미 등에 본격적으로 진출함과 동시에 현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군대, 경찰 등 새로운 영역에서의 사업 확장에도 주력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