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erve, First Data 그리고 놀라운 핀테크 위협

Fiserv First Data를 인수하기로 한 거래의 배후에 있는 수는 엄청나다, 특히 각 회사의 기존 톤수가 민첩한 핀테크와 모바일 스타트업들과 직면했을 때 통합이 가장 잘 작동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욱 그렇다



Fiserv 220억 달러( 25조원) 규모의 First Data 인수 계약을 체결하면 엄청난 규모의 회사가 탄생한다. First Data 단독으로도 최근 홀리데이 시즌 동안 초당 6,000건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100개국에 4,000개의 금융기관 고객과 6백만 점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년 15억 달러( 1.7조원)를 기술에 쓰고 있으며, 중국의 알리페이(Alipay) 같은 사업자와 파트너를 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Fiserv는 미국 핵심 뱅킹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고 있고 12,000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First Data와의 딜은 Fiserv가 이전에 단지 전략적으로 손을 댄 적이 있었던 국제시장으로 가는 길을 제공한다.



그러나 시장에 드리워진 가장 큰 그림자가 되는 숫자는 아마도 200억 달러일 것이다. 그것은 가장 최근의 스트라이프(Stripe)의 기업가치이다.



  스트라이프(Stripe) 같은 핀테크社는 Fiserv나 First Data 같은 오랜 역사를 가진 기업들로 하여금 따라잡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꽤 자주 이는 합병을 의미하며, 실행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서 전통적인 가맹점 획득이나 지불결제 하드웨어 같은 외관은 이제 공식적으로 종언을 의미한다.

"ISO 모델은 죽었다. 리셀러 모델은는 죽었다."라고 지불결제 컨설턴트인 리차드 크론(Richard Crone)이 말했다.

수요일(1월 16일) 오전 컨퍼런스 콜에서, 제프리 야부키(Jeffery Yabuki) Fiserv 사장 겸 CEO는 First Data가 다양하고 확장 가능한 지불결제 회사가 된 것을 칭찬했지만, 그의 말은 오히려 더 큰 규모와 더 큰 우산이 필요하다는 것을 암시했다. 결국, First Data는 포털이 아니라 플러그인이다.

야부키 씨는 "First Data는 역사적으로 'big-box tech'라는 평판을 갖고 있지만 클로버(Clover)와 같은 기술이 있다."면서 First Data가 한 모든 것에 대해 시장으로부터 "제대로 평가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First Data의 플랫폼은 발전했다. 모든 것이 클라우드 기반이므로 유선이나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다."





First Data의 기술 다양화는 2007년 KKR의 사모지분소유 하에서 시작되었으며, 2015년 First Data의 IPO 이후 계속됐다. First Data 주식은 소기업을 계속 지켜나가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우려로 IPO 이후 하락했다. 이 회사의 수익은 최근 몇 년 동안 더 강했지만, 여전히 170억 달러(약 19조원)의 빚을 지고 있다. (컨퍼런스 콜 도중에, 야부키 씨는 투자자들에게 First Data의 부채는 합병 회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KKR의 소유권과 그 후 분사(spinoff)는 First Data를 매수자로 만들기 위해 디자인되었으며, 회사는 몇 가지 거래를 성사시켰다. First Data는 2017년에 실물카드를 제시하지 않는(card-not-present) 결제 회사인 BluePay를 인수했다. 또 가맹점들에게 혁신을 판매하는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와의 통합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7.5억 달러(약 8,400억원)를 들여 CardConnect社를 인수했다. 또 다른 인수로는 P2P와 전자상거래 기술을 추가하기 위한 Acculynk 인수가 있다.

그러나 지난 몇 년 동안, 투자자들은 점점 더 POS와 가맹점 기술 포털로서 클로버(Clover)와 직접 경쟁하는 스트라이프(Stripe)와 스퀘어(Square)와 같은 가맹점과 전자상거래에 포커스를 둔 핀테크업체에 끌리고 있다. 이들 핀테크 기업들은 또한 판매시점대출과 가맹점 신용 사업으로 옮겨가면서, 원스톱 숍을 위해 은행서비스와 가맹점 서비스을 합쳐야 한다는 압력을 가하고 있다.

Crone 씨는 "사모 지분 소유로 인해 First Data의 개발 능력이 크게 저하되었다"고 말했다.

First Data와 Fiserv의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이 결합회사는 향후 5년 동안 디지털 통합, 기계학습 및 고급 프로세싱에 집중하여 5억 달러(약 5,600억원)를 개발에 투자할 것이다.

프랭크 비시나노(Frank Bisignano) First Data CEO는 컨퍼런스 콜에서 "우리의 손은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되었다"고 말하면서 5억 달러의 투자가 개발 속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의 피봇능력과 창조력은 이 조합을 통해 더 나아진다."

Fiserv의 강력한 핵심 은행 사업은 통합 능력과 원스톱 샵으로 핀테크에 대항하는 방법을 추가할 것이다. 야부키 씨가 말하기를 비시나노 씨가 언급했던 것 중 하나는, "'핵심 플랫폼에 어떻게 접근할 수 있을까? 어떻게 디지털 플랫폼에 접근할 수 있는가?' "였다.

은행들은 기업뱅킹을 위한 가맹점 고객을 보유하고 있고, 이 기업뱅킹은 Fiserv를 가맹점 상품, 금융서비스 그리고 지불결제를 엮는 풀패키지를 만들기 위해 클로버와 타 First Data 기술을 추가할 수 있는 위치에 둘 수 있다.

"대형 은행들은 First Data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왔고 비록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관계는 약화되어 왔지만... Fiserv는 은행과 신용조합(credit unions)을 향한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용이 많이 들지만, 생존을 위한 움직임입니다."라고 Crone 씨는 말했다.

또한, 단독 사업으로서 가맹점 매입사업을 하는 것에는 리스크와 컴플라이언스 이슈가 존재하며, AI 주도형의 마케팅을 추구할 때 전통적인 가맹점 매입업자(acquirers)를 잠재적으로 불리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

"3-D Secure 2.0과 같은 최근의 지불결제 표준은 발행업자, 매입업자 및 가맹점과 연결된 회사와 함께 구축될 경우 보다 효과적으로 향후 2~8년에 걸쳐 구현될 것"이라고 Mercator Advisory Group의 지불혁신 부사장 팀 슬로안(Tim Sloane) 씨가 말했다.



자료 : Fiserv, First Data and the staggering fintech thr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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